버리고 싶은 나, 간직하고 싶은 나. 가만 생각해보며 채우다보니 둘이 더해져서 지금의 제가 만들어진 게 분명한 것 같아요. 왜 나는 이런 문제들을 쿨하게 넘기지 못하고 힘들어하나 불만 가질게 아니라, 살살 달래가며? 끌어안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음 속 이야기 나눠주신 선생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 엄지*

 

애착 강의를 들으면서 부모님과 관계를 떠올려 볼 수 있었고, 스스로 나에게 안전기지가 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잘 보살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그림 작업하면서 내가 어떤 부분을 힘들어하고 어떤 부분을 강화하면 좋을지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양희*

 

성찰과 깨달음의 시간을 주신 모모샘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깨달음을 통해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거절보다는 수용, 통제보다는 협동, 냉담함 보다는 감정적으로 함께~ 그만하면 괜찮은 방식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공감해주신 샘들 감사합니다. 따뜻한 표정으로 들어주실 때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특히 정수샘께서 대견하다 말씀해 주셨을 때 정말 위로받았어요. 자기 자식 키우며 뭐 그리 힘들다 하냐~ 겨우 하나 키우며 뭐 그리 힘들어~ 하는 말 듣다가 하나도 대견하지 않은 나를 대견하다 말해주는 이가 있다는 것이 참 위로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홍혜*

 

<떠나 보내고 싶은 나, 붙잡고 싶은 나>는 심화과정에서 꾸준히 짚어 보았던 나의 불안한 감정과 자기 효능감을 다시 싶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현샘처럼 늘 시간에 쫓기는 저를 위해 모모샘의 솔루션이 크게 와닿네요. 시각적으로 데드라인을 앞당기는 것... 늘 아슬아슬하게 시간과 싸움하는 제가 조금은 우위에 설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나만 그런 것은 아니구나' 싶어 위로가 됩니다. ^^ - 이수*

 

저의 상태가 궁금해서 애착이론에 관한 책들을 결혼 전부터 읽어봤었고, 아이를 낳고나서는 육아서들을 통해 많이 접했던 거 같아요~ 정말 4살인 지금 시기까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해주기 위해 많이 공부하고 노력해왔는데 전문가의 시선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회사생활보다) 훨씬 잘하고 있고 적성에 맞는 것이 육아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육아서를 보면 오히려 남편에게 이래야하는데 싶으면서 육아도 인간관계라는 생각이 들어요. 항상 존중하고 공감해줘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며 키우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겠습니다. 마지막 활동을 하며 변하고자 노력하는 남편으로 인해 사이가 많이 좋아진 것이 체감이 되네요~ 같이 사는 부부로서 저나 남편이나 스스로 변하고 나아지려는 자세가 너무 중요한 거 같아요. 그 동안 본인의 이야기를 나눠주신 선생님들과 상담이론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강의해주신 모모쌤께 감사드립니다^^ - 송해오*

 

애착 강의 들으면서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이미 어른이 된 우리들이 얼마나 많은 저항을 드러내다 받아들여지지 않음에 좌절하고 거리두기를 통해 멀어지기를 선택했는지 생각하며.... 현실의 거리감에 대해서만 섭섭해했는데 보이지 않은 곳에서 그들이 혼자 겪었을 수많은 좌절이 떠올라 가슴이 수업 내내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 어려운 이야기를 나눠주시고 저의 성장을 도와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안혜*

 

제가 가진 불안은 애착형성과정에서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라는 궁금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궁금은 하지만 그리 중요하지 않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살면서 불안을 알고 다스리는 과정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버리고 싶은 나 / 갖고 싶은 나 활동을 통해 상호보완되는 면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모습도 제 모습이니까요.

저에 대한 확신을 좀 더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들면서 건강한 상호작용을 위한 훈련도 더욱 해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선생님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감동의 공명이 전해져 오늘 수업이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업 들어오는데 비디오에 비친 “이정현”샘 얼굴이 너무 밝고 보기 좋았습니다. 좋은 일 있으신가봐요?^^ 모든 샘들~~ 오늘 하루 좋은 일 있으시길요~~^^ 감사합니다 - 전미*

 

정신화 과정에서 보여주신 질의응답 과정을 통해 나도 저렇게 되짚어가면 되겠구나라고 생각되어졌어요. 솔직한 혜선쌤의 말씀과 공감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답니다.  '애착의 재경험'은 가능하다는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희망적입니다. 어릴 때 아이가 제 다리 붙잡고 늘어질 때 밀어내던 모습이 아이에게 어떻게 담겨있을지...오늘은 아이 다리 붙잡고 늘어져볼까봐요..^^; - 이정*

 

애착,,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스치면서 상호주관적이어야 한다는 말이 깊이 남았네요. 긴장을 견딜 수 있게 하는 애착감정... 편안함이 느껴지는 사람이 되고 싶고 장소가 되어주고 싶다 하는 욕구가 수업 말미에 생겼습니다. .. 무엇을 나누어야 하는지가 명료해지니 우선 아이와 남편을 통해 비춰지는 제 거울을 보면서 저를 성찰해 봐야겠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오늘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수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정*

 

애착의 중요성과 애착의 재경험에 대한 생각을 깊이 해보는 시간이이었습니다. 나를 버리고 싶은 나 보다는 나를 고쳐 쓰고 싶은 나로 적어 보고 싶습니다. 그동안 모모샘 가르침도 휼륭하셨고, 여러 동기샘들의 이야기를 통해 많이 배우고 내 자신을 성찰하고 나 자신에게 좀더 다가가는 의미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용*

 

저는 애착의 조건에서 즉시성과 일관성이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유아가 원할 때 즉시 해결해 주는 게 기본적으로 중요하지만, 즉시 해결해주지 못했더라도 이유에 대해 설명은 해주어야 할 것 같아요. 즉시성, 안정성, 반영적 경청 보다 더 중요한 게 일관성이라는 강의를 통해 다시 한 번 인지했습니다. 

오늘로서 강의 수업은 마지막이네요. 매 수업시간 마다 최선을 다해서 명강의를 펼쳐주신 모모샘 “너무너무 감사하고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나눠주신 동료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선생님들 덕분에 저를 드러내면서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 권정*

 

요즘 저와 힘겨루기?를 하는 아이가 있어서 거기에 몰두해 있다보니 수업에 잘 집중을 못했어요ㅠ

 

나와 원부모간의 애착은 어떤 것이었을까 나와 내자녀는, 또 내가 만나는 아이들은 어떤 애착을 형성했기에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나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자녀를 키우며 시어머니와 양육방식 차이에서 오는 육아스트레스때문에 힘들었던 시절도 생각나기도 했고 여러가지로 복잡했네요. 그동안 열심히 수업해주시고 좋은 방향을 제시해주신 모모샘 감사드리고 같이 수업들으면서 본인의 이야기를 나눠주신 샘들께도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 - 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