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은 다른 때보다도 더 집중이 잘됐습니다. 융의 분서적 심리치료를 배우는 과정이 저와 대입되면서 몰입을 경험했네요. 특히, 원형에 대한 설명에서 저의 심리를 들여다 보게 되었습니다.

마음샘 발문에서 저의 대답을 적어 보는 과정, 만다라에서 내가 일으키는 변화의 과정을 알아차리면서 아! 이공부는 내가 평생을 하면서 살아야겠구나 했습니다 오늘도 뜻깊은 하루를 시작했네요^^ - 김혜*

 

자아, 페르소나, 그림자, 아니마 아미무스, 그리고 자기에 대해서 다시 한번 확인할수 있는 시간이었고 나의 페르소나와 그림자에 대해 들여다 보는 시간이였습니다. 마음샘에서 늑대의 모습에서 또다시 저의 모습을 보게 되네요. 만다라를 색칠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함 해봐야겠어요. 오늘도 감사했습니다 - 손금*

 

그림 작업을 떠올리면 색칠해서 메꾸는 작업이 번거롭게 느껴졌었는데 하다보니 초집중이었네요. 늑대처럼 내면의 모습을 외면하고 있었나봐요 ㅎ 융의 치료기법 중 꿈분석과 관련해 저도 꿈을 자주 꾸다보니 궁금하고 관심도 있지만 꿈이 생각나지 않는 깊은 잠을 자고 싶다는 생각을 더 많이 했었어요;;; 의미있는 꿈도 많이 있었는데 기억은 짧고 기록도 없고 아쉽기도 하네요. 심리하면 지나칠수 없는 융의 세계도 점점 호기심이 생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김진*

 

부모의 불화와 어머니의 투병이라는 불행 속에서도 위대한 심리학자가된 융이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프로이트라는 거인 앞에서 리비도는 보편적이고 창조적인 에너지라고 주장했다는것 또한 매력적입니다. 덕분에 심리학을 배우는 후대인들의 마음이 더 편해졌어요.^^ 미리 읽은 마음샘과 오늘 수업이 찰떡같이  잘 어울렸습니다.~ 험한 세상 살며 늑대처럼 용맹하고 싶었지만 마음샘에 비친 지쳐있는 토끼를 보며 전전긍긍하는 나에게  약해도 괜찮다고 위로를 건네고 싶습니다. A4종이 한장에 칠하는 만다라가 위로와 기쁨을 줄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수업도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마시는 한모금의 물처럼 소중했습니다 - 이은*

 

분석적 심리 수업에서는 개성화과정에 대해 그림으로 설명듣고, 비유를 해서 설명해주신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매 수업의 원리들을 저에게 대입하며 저의 Self에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다라 수업을 통해.. 딸들이 색칠 책을 가지고 주말에 색칠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무슨 색칠이냐 다른 생산적인걸 하라고 한 엄마였는데.. 반성하게 되네요. 만다라를 통해 저의 내면을 알게되는 기회가 된것 같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 조상*

 

분석심리학 단어와 의미 등이 꽤 어렵네요.... 자아 자기 대문자 셀프 등 여전히 알쏭달쏭하지만 칼 융이 살던 그 시대의 시선을 따라잡아가는 재미가 있어 위안이 됐습니다. 특히 융이 나무조각? 돌멩이와 이야기를 나누었단 대목이 여운이 남습니다. 저도 산책길에서 만난 나무와 하이파이브하고 기운을 얻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요.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건 뭔가 늘 그 자리에 있고 단단하고 쉽게 무르지 않는 그런 건가 봐요. 이게 원형이겠죠? - 오내*

 

Self 큰형님을 만나러가는 자아의 여행이 매우 이해되었습니다. 모모쌤의 탁월한 비유로 그림자, 페르소나와 아니마 아니무스를 부정적 개념이 아닌 개성화를 위한 단계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꿈분석이 더욱 궁금해졌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 송지*

 

융의 분석적심리치료에서 개성화 과정이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너무 많은 페르소나 속에서 길을 잃는 것은 아닐까 하는 염려가 있었으나 자아가 자기(SELF)로 통합해가는 개성화 과정을 통해 보완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비합리적인 생각을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융이 말한 컴플렉스의 개념이 잘 이해되지 않았는데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 이장*

 

저도 Self를 만나러 가는 개성화 과정이 인상적이였습니다. 글쓰기 치료책에서 처음 알게된 아니마, 아니무스가 Self를 만나러 가던 중 만나게 된 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심리이론과 상담이론을 접목한 발문만들기가 어렵게 느껴졌지만 꼭 제 것으로 만들어 보고 싶네요. 색연필의 서걱서걱 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만다라 색칠하는 과정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았습니다 - 김민*

 

어려운 부분도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이트보다 융의 심리치료가 흥미롭고 더 와 닿는거 같습니다. BTS의 “페르소나” 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난 날 숨겨왔을지도 뻥쳐왔을지도...but 부끄럽지않아 이게 내 영혼의 지도” ~~ BTS도 자기를 찾아가는 중이였나봐요~^^                                                         꿈의 재료인 그림자 부분도 흥미로웠고 지인분이 생각났습니다. 저도 꿈을 자주 꾸고 꿈에서 봤던 장면이 현실에서 나타나기도 해서 항상 꿈이 궁금했습니다. 꿈 부분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 ‘마음샘’ 작업때 손님이 오셔서 참여 못해 죄송합니다 - 소유*

 

심리치료 과정은 배울수록 흥미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만다라를 그리는 과정실습이 저에게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조용히 그림 도안을 고르는 과정에서부터 파스넷으로 사각사각 색을 칠할때의 느낌이 넘 평화롭고 행복했어요~ 그리고 꿈의 기능을 들으면서도 넘 신기해서요 앞으로는 선생님처럼 꿈을 꾸게 되면 꼭 적어보겠습니다 ^^ 다음 수업도 넘 기대됩니다 - 황혜*

 

좋아하는 수업인데 좀 심란한 일이 있어 집중해서 수업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개념이 어려워서 한번 더 들여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페르소나를 가지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 다소 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이었군요. 여러 개를 적절하게 잘 사용해 나가야겠습니다. 질감이 부드러운 오일 파스텔로 색칠을 하며 마음의 위안을 많이 받았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 조아*

 

융의 이론을 들으며 (전공책 못읽었어요. 오늘저녁까지 다 읽을 예정^^;) 컴플렉스, 저의 그림자. 페르소나에 대하여 더 알아야겠다. 요즘 자주 드라마, 책, 아이들 글에서 울컥하거나 울어요~

누가 울려고 하거나, 눈물만 흘려고 울어요. ㅎㅎㅎ 갱년기라고 해버리는 중인데 저에게 인정받지 못한 감정이 있어서 건드리면 걷잡을 수 없어서 덮어놓고 회피중이거든요. 더 이상 회피할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