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토론과 달리 독서디베이트는

텍스트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작품을 더 깊이 읽을 수 있었고

가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다.

학생들과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작품이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신희진


평소 책을 읽기 전 책에 대한 다양한 서평을 읽은 후

그 서평에 나온 대로 정답에 가까운 생각으로

책의내용을 이해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독서디베이트를 하면서

책,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온전히 책을 통해서 이끌어내 이해하게 되었다.

책 한줄 한줄의 내용이 작가가 허투로 써놓은 것이 아니라는 것에

감동받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되었다.

-장소영


텍스트 한 편을 통해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음에 놀랍다.

텍스트가 보여주는 두 가지 입장을 통해

작가의 의도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삶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정희숙


독서토론을 통해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습니다.

자신의 틀 안에서만이 아닌 다양한 모습으로 읽어내는

다른 선생님들을 보며 '아하~' 이런 느낌도 받았습니다.

작품 하나를 보더라도 더 넒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어 고맙습니다.

-박향춘


2번의 독서토론을 통해 

Text 를 본인의 해석이 먼저가 아닌

작가의 의도를 파악한 후

다시 한번 분석해 보는 과정의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가치와 관련된 토론에서 역할이 끝는 후에도

나의 입장이 확실히 정립되기 위해선

끈임없이 고민해 보는 점도 필요할 듯 합니다.

-홍주원


독서 디베이트는 특히 긍정측이 불리하게 느껴진다.

우기는게 버릇이 될 것 같다.

그러면서도 생각이 계속되게 한다.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이해하게 한다.

다만 2차논거 등으로 외부논거도 가져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심은경


더 깊고 입체적인 눈을 가져야

독서토론을 할 수 있겠네요.

텍스트에서 여러 면면들을 확장시켜

생각한다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네요.

너무 어렵습니다.

-김리사


독서토론은 자신의 생각이나 가치관을

돌아보게 하는 수업이다.

 시사토론보다 훨씬 많은 고민이 필요했고

그에 비에 확신은 적다.

이를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계속해서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분명히 알게된 알찬 수업이다.

-김남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