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날 : 2020년 10월 6일 (화요일 이른 10시-13시) / 길잡이샘 : 박형만 선생님


'한번 읽었을 때 본 것과 느낀 점과 두 번째 읽었을 때 소감, 세 번째 혹은 다섯 번째 읽으면서 느낀 소감이 다르다. 

미처 그때는 무슨 맥락인지 몰랐는데 새롭게 걸려드는 것이 있다. 독해가 세밀해진다. 

작품 속에 있는 숨어 있는 재미와 의미를 건져냈다. 

내 안에 발견되는 것과 깨닫는 것이 풍성해지는 자신감과 독서의 즐거움이 생깁니다. 

책 읽는 즐거움이 좋아집니다.'라는 말씀에서 정독, 질서, 초서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이 정밀해지면 정밀해질수록 볼 수 없는 비밀의 세계를 풀어낼 수 있게 되며, 

행동도 신중하고 깊어진다는 내용과 단계를 밟아나가는 것, 사고의 흐름에 건너뛰고 있는지.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과제를 열심히 해주신 도반들 덕분입니다. 

읽기를 꼼꼼히 하고 스스로 질문을 하면서 읽고, 발췌하며 초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수업이었습니다. 


선생님의 자세한 피드백으로  많이많이 배운수업이었습니다. 

그러나  배우면 배울수록 점점 작아지는 나를 발견하게되어 오늘도 살짝 좌절하고... 

신은영선생님의 딸이야기하시는데 괜히 제가 더 찔려서 뜨끔했습니다. 

남은 몇시간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이경*

마지막으로 갈 수록 과제가 부담되긴 하지만 다음 주는 짧은 지문이라서 즐겁게 도전해보겠습니다.^^ 

- 김정*


왜 다른분들은 다들 이해를 잘 하시는거 같은데 나는 들어도 실천이 안되는건지 오늘도 고민중입니다. 

나는 슬로우 리딩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생각은 나만의 생각인가? 

그렇다면 슬로우 리딩을 하면서 '정독'-'질서' 다시 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하던과제에서 수정만 했었는데 새롭게 처음부터 과제를 해봐야 한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오늘도 열정적인 강의 감사합니다~ - 서영*


"백문이 불여일견, 백견이 불여일행" 수업을 듣는 내내 머릿속을 맴도는 말입니다. 

과제를 내시고 피드백 받아 스스로 다시 생각하고 질문을 다듬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참 멋집니다. ^^ 

전에 받은 텍스트도 그랬지만 이번 <인디언의 선물>은 마음에 울림이 많아 

여기 계신 선생님들과 하브루타 토론을 별도로 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업 교안, 자격증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이 확장되는 경험을 더 가져보고 싶네요. 

사람 인(人) 한자가 두 사람이 서로 기대고 있는 모습이라고 하던데 

하브루타 수업을 통해 사람이 왜 함께 살아야 하는지 또 한번 느낍니다. 

혼자서는 찾아내지 못했을 생각을 다른 분들을 통해 알게 되는 경험이 정말 사람의 일이고 소통이란 생각이 듭니다. 

요즘 사람에 치여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결국은 다시 또 사람이 되네요. ^^

선생과 수강생으로 대상화 하는 것의 위험성도 느끼게 되어 좋았습니다. 

가르치는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깨닫는 것의 가치요.

- 안은*


다른 분들의 피드백에서도 많이 배우지만 개인 피드백에서 더 많이 얻었습니다. 감사해요~^^ 

질문하는 방법은 항상 어렵습니다. 내 고정관념으로  질문하는 것은 아닌가? 타당한 질문인가? 

구체적인 직접적인 질문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실천이 어려웠습니다. 

수강생을 대상화 하면 왜 안되는지에 대한 말씀은 가슴에 세기겠습니다. 

좋은 논제를 뽑기위해서  선생님 말씀대로 정독과 질서, 초서의 중요성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도반(아직은 왠지 어색하고 간질간질한 단어입니다.)

님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는 것이 자신의 틀에 갇히지 않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수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은*


부담이 되면서도 뿌듯했습니다. 

과제를 하면서 여러번 책을 읽고 끝임없이 질문하고 메모하는 과정에서 한발 성장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수업을 듣기 전에는 늘 고민이 됩니다.(선생님 죄송합니다 ㅠㅠ) 

그런데 수업을 막상 하고나면  참석하길 잘했다는 생각에  뿌듯합니다. 

한권의 책이 10권이 되는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윤은*


하브루타 토론을 하기 위해서는 심층적인 독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매번 강조되는 정독, 질서, 초서를 몸에 익힐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여러 선생님들의 질문을 보면서 정말 다양한 질문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어디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질문이 달라지는 것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신은*


선생님들 과제를 통해 다양한 질문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텍스트안에서 종합 질문까지 만들어내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의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이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독을 통해 질서하면 좋은 내용의 질문이 만들어지고 초서를 통해 답을 할 수 있는 질문이 만들어집니다. 

명확한 질문, 정독과 질서, 초서가 모두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좋은 질문이 만들어질 수 있음도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직접 해보아야 하고, 용어 하나로 학습자를 대상화할 수 있다는 말씀도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 심명*


세밀하고 풍부하게 징검다리 놓듯이 단계별로 사고의 흐름을 건너뛰지 않고 

전체를 아우르는 질문을 할 수 있도록 정독과 질서,초서가 먼저 되어져야 함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몸이 안좋아 계속 수업 집중이 떨어지고 소감문도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 - 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