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날 : 2020년 09월 22일 (화요일 이른 10시-13시 )


길잡이샘 : 박형만 선생님, 장현주 선생님



개인사정으로 수업을 청강만 하였습니다. 목기린씨 타세요와 비슷상황을 제가 겪고 있어서 이야기할거리 있었는데 아쉽네요.

소수의 의견 중요하고 소수를 보호해야한다는것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목기린씨와 같은 사례에 매번 저렇게 대응한다면 그 예산 낭비는 누가 감당하는걸까요?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당연히 내가 소수가 될수도 있고 보호해야하지만

어떤 기준이 마련되면 좋겠다는 생각을했습니다.

 그런 기준은 법과 같은 규칙이 될것이고 그런 법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해당사자간의 합의가 있어야할것입니다. 
 오늘 말씀중에 차별에 관한 말씀은 참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차별을 용인하면 나또한 다른 차별의 대상이 될수있다는 말씀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은*-



오늘은 특히 마음열기 없이 2주전 과제에 대한 것을 피드백해주셨는데,

특별히 제가 개념없이 제출했던 질문부분부터 말씀해주시니 왠지 숙제를 잘 못해서 혼나는 마음처럼 느껴져서 위축됐어요.
마음열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목기린 씨 타세요' 질문을 통해 왜 이런 차별이 발생할까? 차별을 통해서 누가 이익을 볼까? 손해를 보는 집단은 누구일까?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해보자는 말씀에 책의 주제가 구체적으로 와닿았습니다.
  '차별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뭘까? 차별 때문에 이익보거나 손해보는 경우가 많은데 누구든 불평등을 허용하는 순간,

여성을 차별하는 남성도 불이익, 불평등을 허용하는 순간 동의하며, 

나도 차별을 당해도 괜찮는 뜻, 모든 공동체원도 불이익에 고통을 받는다.

소수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것이 아니라 그 사회구성원 모두가 고통을 받게 된다'는 내용이 공감갔어요.

저도 몇년 전 시골에서 이곳으로 이사와서 새로운 곳에 적응하지 못했을 때,

다수결의 원칙으로 차별당하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들이 떠올랐습니다.

 나부터 우리 이웃, 주변의 차별을 허용하지 않는 마음을 가져야 겠습니다.  -김정*-



내가 어떤 프레임속에 있는지 생각해보고 아이들에게 전이되지 않게

스스로 날카로운 의식을 가지고 더욱 예리하게 만들어 가야겠다는 것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질문의 범주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고 열린 질문을 만들 수 있게 계속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은*-



질문을 단계별로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본질적인 것을 파악하는 힘은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 수업이었습니다.

 짝 토론을 충분한 시간을 주셔서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던 점이 좋았습니다.

질문을 체계적으로 해야 하는 이유와 구체적인 질문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신은*-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지각이 나쁜가 규칙은 있어야하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이야기 하셨을 때 충격이었습니다.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질문이었네요. 규칙은 지켜야한다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 본질적인 질문이 내가 갇혀있는 프레임을 깰수 있고 사고를 날카롭게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아이에게  질문하는 것이 좋은 교육임을 알고는 있었는데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제가 한 질문들 대부분 프레임에 갇힌 질문을 했다는 것을요  -윤은*-



오늘은 개인적으로 아이들 개학으로 많이어수선해서 힘들었고요. 그러나 수업내용은 즐거웠구요
수업할수록 지식의한계도느끼고... 좌절을 신나게 맛보고있습니다.

그러나 많은것을 느끼고 배우고있어서 개인적으로 수업이많이기다려집니다.

체계적인 질문하는것이 개인적으로 너무 흥미있어 좋습니다. 

수업시작 전에 숙제한 내용을 하나하나 피드백해주시는것도 너무너무 감사하고 도움이되었습니다. 

이때 다른 분들의 질문의 피드백도 저에게 많은 도움이되었습니다.
다음주에는 조금 더 발전할수있도록 화이팅하겠습니다~~~  -이경*-



어떻게 하면 형식에 맞는 질문을 만들까만 생각했지 내가 판단한 틀이 틀릴수도 있다는걸 배웠습니다.

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질문을 만들고 거기에서만 답을 찾으려고 하니까 

 텍스트를 몇번을 읽어도 생각의틀에서 막힘이 있었습니다.

수업을 듣고 나면 우리애들이 말하는 꽉막힌 어른이 나는 아니겠지? 했던 부분이 나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많이 부끄럽고 공부를 더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형식적인 공부가 아니고 내적 지적 공부까지 함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영*-



내가 가진 프레임을 알고 있어야 하며, 텍스트를 보고 질문을 만들 때 나의 프레임을 점검해야 한다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소에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질문을 생성할 때 주제에 대한 파악과 인식이 있어야 각 단계별 질문을 제대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업 중에 질문을 만들때 소재로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텍스트의 주제에 대한 파악이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제가 본질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과 생각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텍스트의 겉핥기가 아닌 정독이 정말 중요하고 정독중에 질서의 단계가 정말 중요하고

시간의 필요성도 절감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