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과정 알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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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과정 8강 후기 -
많은 생각을 하게 되면서도 마음이 탄탄해진 오늘 수업이었습니다. 다들 애쓰는 삶을 살아왔고, 그런 이들이라 이 자리에서 만난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 애씀이 좋은 결실이 될 수 있도록 모모쌤께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다짐도 해봅니다^^ -최혜*
가족이거나 정말 친한 친구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터놓고 이야기하고 서로 아픔을 위로하고 앞으로의 날을 응원했습니다. 따뜻한 시간이었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유미*
오늘도 감사합니다. 오래된 기억을 꺼내보니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이 기억을 에너지 삼아 열심히 살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다양한 힘듦을 겪었던 여러 샘들 '잘 살았어' '더 빛나는 삶이 너를 반길거야' 라고 응원합니다 - 권미*
다른 일정과 오늘 강의가 겹쳐서 결석하려다가 이왕이면 같은 기수니까 더 많이 이해하기 위해 살짝 무리하면서 참여했습니다~ 선생님들을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여서 좋았습니다~ 너나없이 인생에는 공통분모가 있고, 그런 공통분모가 더 연대하게 하는 힘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늘 여기에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모두들 잘 살아왔단 뜻이려니도 싶었습니다~ 더 힘내고 담주에 뵐게요~♡ -김미*
여러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참 열심히 멋지게 살아오셨단 느낌이 들면서.저도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오늘, 현재가 다음에 또 기억의 부분들이 될텐데.지금을소중하게 여기며 충실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들었어요.~ -최*
오랜만에 나의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와 선생님들의 마음속에 이야기를 들으면서, 모두 열심히 애쓰며 살았구나 하는 생각들이 올라왔어요. 여기가 안전지대 같아 좋았고, 샘들이랑 마음으로 가까워진것 같아서 더 좋아요^^ -김현*
예전과 달리 마음의 성장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린시절 엄마를 돌봐야하는 환경이 부정에서 아쉬움으로 변화한 것, 모모샘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가 마음에 남았습니다. 나의 경험이 밑거름이 되어 나를 혹은 아이에게, 다른 이들에게 확장되어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보강하느라 8강에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다음에 또 심화과정에서 뵈어요~ -박언*
저도 간만에 과거 소환했네요. 과거의 저 전부를 이해하고 사랑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싶은 맘이 쑥쑥 돋아나네요~~잘 사셨어요 라는 말씀을 저 뿐만 아니라 여기 계신 샘들에게 드리고 잡네요~~^^ -김은*
세상을 힘내서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쌤의 질문에 대답하다보니 스스로 찾게 되었어요. 그냥 즐겁던 어린시절의 기억이 아니었더라구요... 힘들때마다 꺼내보면 힘이 되는, 그래서 그 기억이나 추억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무언가가 우리 아이들에게도 있는지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이윤*
과거 기억을 떠올리는게 쉽지 않고 말하는거도 어렵습니다. 그 시절 저를 마주하는 게 힘들거든요. 아무도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고 아닌척 하며 지냈던 시절들...꼭꼭 숨겨두었는데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과제제출 하며 하나씩 꺼내고 있었는데 여기서도 꺼내보내요. 말로 직접 설명해 보는건 처음이라 너무 떨렸습니다. 현재는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감사뿐 입니다. 같이 공감해 주시고 마음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오늘 큰 아이 생일인데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 주겠습니다. 네(큰아이) 감정과 상황도 소중하니 너(큰아이)한테 집중하라고...이야기 해 주겠습니다^^ - 정진*
오랜만에 모모샘과 함께하는 수업 너무 좋았습니다. 9분할 그림으로 사느라 바빴던 날들을 돌아보며 나를 이끌었던 힘들을 돌아보는 시간이였습니다. 보강으로 들어와 많은 것을 얻고 갑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또 뵈어요^^ - 조세*
오늘 수업을 못 듣고 선생님들 후기만 들어도 순간 울컥하네요. 고1 딸아이가 사춘기가 찾아와서 오늘 아침에도 한바탕 하고 하니 시간이 늦어 출근 시간이더라구요. 늘 열심히 한다고 진심을 전한다고 하는데 어긋나는 지점을 만날때마다 맥이 빠져서 참 어렵습니다. 어렵게 시작한 수업이라 열심 듣고 싶은데 현실에서 자꾸 핀트가 안맞아서 민폐를 끼치는거 같아~ 샘들에게 미안하고 모모샘께 죄송하네요~ -김민*
오늘도 여지없이 수업 전에는 고민이, 수업 후에는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저는 수업 끝나자마자 출근이라... 항상 수업시작 전에 내적갈등이 살랑살랑 일어요.. 아이가 집에 있기 때문에 점심도 같이 먹고 챙겨줘야 하는데.. 수업 끝나자마자 후다닥 밥만 차려주고 쌩~ 나와야 하니 늘 미안한 마음이 ㅜㅜ 아들은 엄마가 바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제 욕심에는 이렇게라도 시간을 쪼개서 공부도 하고 싶고.. 흑흑.. 내 욕심만 줄이면 나도 아들도 편안할텐데... 늘 고민이 살랑살랑 일어요.. 오늘 다른 분들의 말씀을 들으며 '아.. 응원이란 이런거구나. 힘이 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근*
9분할 통합회화법이 참 신기하네요. 과거를 회상하며 추억에 잠기게 하기도 하고, 불편한 마음을 정리하도록 돕기도 하고, 결국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더라니까요. 선생님들 삶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한 분 한 분의 이야기가 참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어쩜 그렇게도 표현을 잘 하시는지.... 저는 나이만 먹었지 덜 자란 아이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좋아하지 않는 표현이지만, 어른이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온라인하는 중딩 점심 챙겨야하고, 바로 수업준비 해야돼서 뒷부분은 잘 듣지 못했지만, 감동받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