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1 흙아씨 모둠 도반들이 쓴
"현대문명 성찰하기" 에세이 모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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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샘 논술 배움의 숲 흙아씨 도반들 글 모음 (2006년1월21일)

주제 : 현대사회문제 성찰하기


1. 이준용
homepage http://cyworld.nate.com/01071348238
title 현대 사회의 문제-뫼비우스의 띠

사회는 끝없이 발전함에 따라 계속 분열한다. 직업, 산업, 기술, 교육 등 모든것이 세분화되어 섬세해지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이에 발맞추어 사회의 문제도 다양하고 그 수도 많아져 해결이 이만저만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 끝, 혹은 시작점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그 다양한 문제들은 결국 몇몇의 커다란 맥락에서 뻗어 나온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풀어놓고 보면 쉬운 얘기 같지만 그 커다란 맥락들이 서로 얽히고 섥혀 하나의 매듭을 형성하는 것이다. 따라서 현대 사회의 문제들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고르디우스의 매듭처럼 얽히고 섥혀 알렉산더의 기지 없이는 끝을 보기가 어려운 것으로 볼 수 있겠다.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이루는 경제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면, 국제적인 흐름조차도 밝지 않다. 미국의 이라크 전쟁으로 인한 유가 폭등과 위축된 소비심리로 인한 시장경제의 침체는 비단 한국만의 고민은 아닌 듯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제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최근 실업자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는 사실은 언론 매체를 통해 끝없이 되풀이되는 이야기이다. 당연한 결과다. 먼저 우리나라는 아이비리그를 제외하면 대학간 수준차이가 심하게 나지 않는 미국과 달리 대학이 지나치게 서열화 되어있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면 선택의 기회가 대폭 축소되고 이에 따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생겨난다. 또한 실업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통로인 군인, 경찰, 일반 공무원 등에 대한 복지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다. 또 지방과 도시간의 격차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몰려드는 사람은 많은데 서울의 일자리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실업자수는 더욱 늘어나는 것이다.
도시 지역간 여건의 차이도 심각한 수준이다. 서울 한곳에 남한 인구의 약 5분의 일 정도의 인구가 집중되어 있고 지방의 교육, 문화적 여건은 갈 수록 서울과의 격차가 심해지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결국 빈부격차로 이어지고 이에 따라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따라서 경제적 문제들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과 서울의 재정적, 환경적 여건의 차이를 축소하는 것과 세금을 충분히 징수해서 복지정책에 사용하는 유럽식 경제정책의 활용이 필요하다. 공무원에 대한 수요를 충분히 이용하기 위해서 그에 따른 연금과 연봉 인상과 같은 방법도 열쇠일 수 있다.

또한 모든 문제의 근원이 되고 있는 국제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는 민첩한 외교와 국익과 평화를 최우선시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국익은 황우석 박사의 연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훌륭한 외교 정책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일본과 서양 열강에 의해 주권을 위협받다가 결국 식민지가 되고 말았던 100여년 전과 현재는 별로 다를 것이 없다. 일본과 중국 미국등 강대국들은 여전히 한국을 '밥'으로 알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며, 북한 문제까지 가세해 오히려 100년 전 그 날보다 상황은 더 암울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가 갖고 있는 핵심적 문제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바탕은 교육이 아닐까.  내가 보기에 이런 현상들에 대한 가장 큰 맥락은 교육이다. 외국어 고등학교, 과학 고등학교 등의 특목고나 자사고의 등장으로 교육의 비평준화에 대한 기대가 나타나고 있는데,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다. 교육의 차별성은 지금 우리의 대학간 수준차이 만으로도 과도하다. 교육의 기회가 확보되면 현재 나타나는 거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밑바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을 수 있고, 또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그에 걸맞는 계획이 필요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교육제도의 개선은 매듭을 끊는 알렉산더의 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2. 이승범    “현대 문명사회- 이중성, 그리고 파괴 ”

우리가 지금 사는 사회를 현대 문명사회라고 할 수 있다. 그 의미는 현대 문명은 근대 문명과는 또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먼저 옛날 1800년간의 발전보다 현대 200년간의 과학의 발전이 더 고도화되고 가속화되었다는 것을 뽑고 싶다. 기차부터 자동차, 비행기, 인공위성까지, X선부터 생명공학까지 대부분의 발명이 최근 200년에 일어났다. 그래서, 우리의 과학에 대한 가치관은 매우 변화했고, 우리의 생활도 매우 편리해졌다.
또한, 전쟁이라는 것이 '명목상' 없어졌다. 1945년 2차 세계 대전이 종결된 후 승전국들은 더 이상 이러한 참혹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하여 1차 세계대전 이후에 발족했던 국제 기구의 단점을 보완해 UN을 출범시켰다. 그리하여 냉전 체제가 끝난 이후 여태까지 '전세계적인' 전쟁은 거의 일어나지 않고 있다. 또한, 교통 통신이 활발해지면서 지구촌이라는 개념이 활성화되고 그 결과 나라끼리 서로 돕거나,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범세계적인 이벤트를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정부의 권한도 강력해져서 정책 등이 그 효과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겉으로는 좋아 보이는 이 현대 문명사회도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모순점을 가지고 있다. 먼저, 일어나지 않아야 할 전쟁과 테러가 진행되고 있다. UN이 출범한 이유를 생각해 보면, 세계의 평화와 더 이상의 '전쟁'이 이루어지는 걸 막기 위해서 출범한 것이다. 하지만, 6 25사변을 비롯하여 베트남 전쟁, 중동과 이스라엘의 갈등, 이란과 이라크 사이의 전쟁, 포클랜드 전쟁,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등 유엔의 운영 방침과 다르게 나아가기도 한다. 최근에는 아프가니스탄 테러에 관한 보복 및 미국의 이라크 침공 등 냉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전쟁이 일어난다는 점이다.
민주주의의 정의에 따르면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자유와 권리가 있다고 하는데, 전쟁으로 인해서 아직도 민주주의의 완벽한 실현이 안 되고 있다. 또한 현대 전쟁에는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1990년대 이후의 전쟁에는 선악의 관계가 불분명해져서 우리 나라는 선의 축, 우리나라는 악의 축을 응징하는 세계의 경찰이라는, 자기네 나라만이 착하고 잘 살아야 된다는 국가 이기주의가 나타나고 있다. 지구촌 시대에 말도 안되는 이념이 등장한 것이다. 게다가 지금도 북핵 문제나 미국과 중남미 사이의 갈등 등은 아직도 현대 문명이 전근대적인 사상을 띄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게 하는 예일 것이다.

또한 환경오염도 들 수 있다. 과학의 발전이 고도화되었지만, 사람들의 이기주의는 조금이라도 이익을 내거나 조금이라도 편해지기 위해서 환경을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아왔다. 공업의 발달로 인해 나오는 오물이 이기주의라는 사람으로 인해 지구에게 뿌려진 것이다. 중세에는 지금같은 기계가 없었고, 그래서 폐수라고 해 봤자 몇마리 안 되는 가축의 오물 정도였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아니다.

과학의 발달로 인해 재화의 요구가 증가되었고 그 결과 무분별한 환경의 파괴가 서슴지 않고 일어나게 되었다. 아마존 열대림의 수는 옛날보다 그 수가 훨씬 줄어들었고 동물들의 종들이 거의 다 멸종 내지 그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다. 그 결과, 먹이사슬은 파괴되어 가고 있다. 또한, 재화를 많이 베어내어 가공해서 나온 공업 폐수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정화시키지 않고 버리는 미친 짓들을 해왔다.
그 결과, 강이나 바다는 오염되었고, 땅 또한 오염된 경우가 많아서 더 이상 식물이 자라지 않는 등 여러가지 폐해가 서서히 등장하고 있다. 게다가, 과학을  발전시켰지만 그에 대한 대비책을 충분히 하지 않아 환경이 오염된 사례도 많다. 체르노빌 원자로 폭파 사건, 유조선 침몰 사건, 프레온 가스로 인한 오존층의 파괴 등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례이다. 또한, 재화를 가공한 상품을 팔아서 많은 돈을 벌어들여 개발을 할 때 닥치는 데로 개발을 해서 지형의 변화 등 엄청난 폐해를 불러 일으켰다.

만약 생태계가 모두 멸종한다면, 만물의 영장인 우리 또한 살수 없다는 단적인 예를 들어보겠다. 명나라 시대에 중국 부자가 삼층 누각을 보고 '아 나도 삼층 누각을 갖고 싶다. 저 누각을 지은 목수를 불러라'라고 했다. 불러온 목수는 '당연히 똑같은 걸로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1,2층을 지어야 하니 시간이 오래 걸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중국 부자는 '난 3층 누각만 갖고 싶단 말이야. 당장 3층부터 지어라'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 목수는 '3층만 있을 수가 있나. 1,2층이 있어야 3층이 존재하지 만약 그렇게 짓는다면 무너져 내리는게 뻔할 뻔자다.'라고 생각했다. 3층을 우리고 1,2층을 생태계라고 생각할 수 있다. 먹이 사슬은 피라미드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만약 피라미드의 아랫쪽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 피라미드는 무너져 내릴 것이다. 더욱이 문제는 겉으로는 기준 수치를 잘 지킨다고 보고하면서 뒤에서는 몰래 폐수를 버리는 정신이 나가는 행동을 하고 있다. 현대 사회의 이중성이 또 드러난 것이다.

석유의 문제도 비슷한 시점에 놓여있다. 석유는 몇천만 년을 거쳐야 만들어지는 데다가 그 양도 매우 조금이다. 그래서 자원의 양은 제한되어 있지만, 인간들이나 국가 간의 이기주의로 인해 서로 갈등을 빚어내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은 석유를 얻기 위한 것이었다는 음모론까지 제기 된 것을 보면 석유가 현대 문명에서 더이상 석유 그 자체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었다. 석유 뿐만이 아니라 대체적으로 자원들이 이 무분별한 개발 때문에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소비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빈부 격차를 들고 싶다. 과학의 발달로 인해 모두다 평등하게 살고 있는 듯하지만, 벌써 다시 전근대적인 피라미드 사회로 되돌아갔다. 지배층들은 선하게 살라는 핑계로 우둔한 대중을 부려먹어 민부의 격차를 심화시켰다. 착하고 법 안에 사는 우리 대중을 이용해 먹은 것일지도 모른다. 지배층들은 우리를 세뇌시켜 이것저것 사게 하여 더이상 상류층으로 못 올라오게 만들고, 세제 등으로 돈을 가혹하게 뺏는 등 아직도 빈부차가 심화되고 있다. 겉으로는 정책이나 원조 등을 보여주어 빈부차를 줄이겠다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자세히 보면 우리나라의 8명 중 1명이 빈곤층이고, 미국인 한명을 먹여살리기 위해서 남아메리카의 6명이 죽고, 원조도 거의 안 하는 실정인 데다가 정책도 미흡하여 오히려 공무원들만 이익을 보게 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에서는 1분에도 몇명이 굶어죽는 등 옛 식민지 지배자들에게 받은 피해를 아직까지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한편, 그들을 다스렸던 프랑스나 영국 따위의 나라들은 어떠한가? 으스대며 살고 있다. 보상은 해주지만 그건 다시 그들을 경제적 노예로 만들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원조를 해주지만, 자신들의 나라의 기술을 거의 제공해주지 않는 데다가, 보상도 그에 대한 엄청난 보상이 아니고 조금뿐인 보상인 것이다. 결국 빈곤에 지친 나라들은 다시 빈곤해져서 그들의 식민지로 종속되어 있을 뿐이다. 그야말로 다시 전근대적인 체계, 즉 경제적 식민지 체제로 돌아간 것이다. 그래서 죽어라 열심히 일해도 삼순구식을 면할 수가 없고, 저축이나 집은 꿈도 못꾸는 추세이다. 민주주의의 평등적 이념과 반대대는 또다른 이중성이 나타난 것이다.
겉으로는 '이상적인 사회', '모든 사람들이 평등한 사회'라고 보여지고 있다. 디지털 사회 및 편리한 사회로 보여지지만, 실제로 들여다보면 1800년간 가지고 있던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다. 빈부 격차는 아직도 심화되고 있고, 환경 오염은 날수록 더 심각해지고 있으며, 전쟁도 아직 있는데다가 국제적 긴장도 증가하는 추세다.



3. 이주협
homepage http://cyworld.nate.com/leelucky27
title 현대문명사회의 문제점들

'현대'문명 사회의 문제점들이 그 이전 시대의 문제점들과 확실히 차별화되는 이유는 20세기초에 제 1,2,차 세계대전이라는 큰 전쟁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과학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했기 때문이다. 즉, 예전보다는 훨씬 복잡하고 계획적으로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점들이 대거 등장했다는 말이다.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인해 우리는 이전 시대보다 훨씬 편한 세상을 살게 되었지만 너무 맹목적인 과학 기술에 대한 투자 때문에 그에 비례하게 많은 문제점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첫째로, 자원을 둘러싼 싸움이 벌어지게 되었다. 100년에 거친 시간 동안 인류의 절반 이상이 석유에만 의존해오고 살았다. 그로 인해 많은 나라들이 공업의 발달과 활발한 경제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석유가 얼마 안 남게 된 지금, 석유를 대신할 대체자원이 풍부하지 않는 나라들과 OPEC을 비롯한 산유국들 사이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신경전 자체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니다. 미국과 같은 강대국들은 이라크 등의 상대적 약소국들을 공격하여 석유의 소유권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물론 집단 이기주의로 유가를 비상식적으로 올려 세계의 경제를 마비시키고 있는 산유국들도 문제이지만 긴 시간 동안 대체자원 개발에 게을렀던 나라들의 뻔뻔한 행동과 침략 등이 훨씬 큰 현대사회의 문제점들일 것이다.

둘째로, 환경오염만큼 큰 문제가 또 있을까 싶다. 앞으로 5년동안의 최대문제, 10년 뒤엔 더 심각해질 문제, 50년 뒤엔 치명적일 문제, 어떤 것을 고르라 해도 환경문제는 빠질 수 없을 것이다. 그만큼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고,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생존에 관련된 위협으로 우리에게 곧 다가올 문제이다. 우리가 '현대'라고 부른 시간은 그 이전의 시간동안 가꾸어놓은 지구를 하나하나 망가트린 시간 같다. 전세계적으로 우리가 보존하고 가꾼 것보다는 파괴시킨 것이 훨씬 많다. 예전에는 없었던 현상들이 그 증거이다.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높아지고 있고 오존층은 이미 얇아진지 오래이다. 태평양의 한 나라는 물에 먹혀 사라지게 되었고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2차세계대전 때 일본군이 썼던 천 달린 모자가 필수품이 되었다.

세상에는 많은 문제점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언제나 우선순위는 있다. 지금 각 나라의 자잘한 사회문제들이 문제가 아니다. 그런 작은 문제들을 다 해결해봤자 장기적으로 봤을땐 위의 큰 문제들부터 해결하지 않으면 인류는 한꺼번에 멸망할 수 밖에 없다. 성의 없는 대안이라고 할 지도 모르겠지만, 마음자세부터 고쳐먹어야 한다. 새로운 사고와 넓은 시야만 있다면 저 정도 문제들은 몇년안에 계획을 세워 오랫동안 꾸준하게, 별 손실 없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중에 가서 급히 해결하려고 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그 불길을 끌 수 있을지 장담할 수가 없게 된다. 제발 우리 앞에 닥친 위기들을 느끼자!


4. 한덕진  현대문명사회 성찰

요즘 뉴스를 보다보면 비슷한 종류의 범죄를 종종 볼 수 있다. 한 사람만 그런다면 그 개인적인 문제일 수 있으나 한 사람 뿐만이 아니라면 이는 사회의 분위기를 의심해봐야 하고 곧 현대 사회의 문제로써 지적 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그 예로 세가지 가량 들어 보겠다.

먼저 집단 이기주의적 성격을 띄고 있다. NIMBY현상이라던지 인종차별, 계급적 차별이 이에 속한다. 사람들은 집값 하락이라는 명목으로 자기 집 주의에 쓰레기 매립지나 방사능 발전소가 지어지는 것을 싫어하며 그 싫어하는 정도는 해당되는 집의 대다수가 대모에 참여할 정도이다. 인종차별로는 우리나라의 외국인 노동자 차별이나 미국의 백인 우월주의를 들 수 있다. 또한 계급적 차별은 피라미드 구조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일다. 전에 인도에서 있었던 일로써 뉴스에 나온적이 있었던 것인데 한 귀족들이 다니는 학교의 주방장이 그들 부모가 뽑은 주방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보다 자위가 낮은 천박한 사람이 만든 음식이라며 학교 학생 전체가 음식을 입에 대지도 않아 일이 있었던 적이 있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나는 이에 해답을 이기주의라고 생각한다. 한집에서 죽을 때 까지 사는 사람은 별로 없다. 보통 몇년에서 최대 십몇년이 평균적인 집 이주 주기라고 한다. 그런데 이주를 할때 그들은 자기가 샀던 집이 전보다 비싸게 팔려야 좋은 것이고 이윤이 남아서 더 좋은 환경으로 이사할 수 있는 밑천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그들이 방사능 발전소나 쓰레기 매립지를 좋아 할리가 없다. 인종차별 역시 차별함으로써 이익이 있다. 일단계적으로는 자신이 누구보다 위라는 자신감과 자만심, 기쁨을 충족 해 준다. 그리고 또한 인종 차별을 함으로써 이윤을 남길 수 있다. 피라미드식의 계급척 차별도 인종차별과 비슷한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황금만능주의의 문제점이 크다고 생각한다. 요즘 범죄의 대부분이 돈때문에 일어난다. 뻑치기라던지, 동료 살해라던지 최근일만 해도 얼음 낚시를 하고있는 사람을 살해한뒤 돈을 빼앗았다던 일도 있었다. 돈때문에 친구를 배신하고 관계를 끊고 신용을 배반하고 믿을을 무시하고 점점 더 고립되어 가는 것이다. 원인은 점점 물건화가 되가고 있는 세계랄까, 모든것에 가치가 매겨지고 가격이 매겨지는 등 지식도 돈 많은 사람이 많이 갖고 있다는 통계도 나오듯 돈으로는 못하는게 없어졌다.

세번째 문제로는 환경문제가 크다고 생각한다. 공기오염에 토양오염 수질오염 등 수많은 오염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매연, 화석연료, 소음공해, 매장, 소각, 폐수 등 수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 나는 전에 외국에 한번 갔다온 적이 있다. 그 나라는 땅은 넓은데 인구밀도는 굉장히 낮으며 가축수가 사람수보다 많은 나라였다. 뭐, 관계없는 이야기는 넘어가겠다. 여하튼 그 나라는 자연이 굉장히 깨끗했다. 무엇이 다를까. 나는 다른 점의 예로 컴퓨터를 들겠다. 그곳은 3년전 막 모뎀이 들어온 정도의 인터넷 형편과 교도소에서 도스를 이용하는 형편일 정도로 컴퓨터가 좋지 않다. 이 외 여러 이유도 상호 작용하겠지만 우리나라와 이나라의 다른 점이라고 하면 과학기술의 차의와 자연의 차이, 즉 과학의 발달이 환경 파괴의 이유인게 아닐까.

세 문제 모두 생각 변화를 주면 바꿀 수 있을 법한 일들이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국민 도덕책 한권 암기 필수와 같은 한심한 캠페인이 필요하다는 것이 아니다.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것은 어릴적 부터의 주입식 교육. 사람은 다양한 사고를 자유롭게 함으로 어릴적에 강하게 태두리를 잡아주는 것이다. 각 나라 사람들이 생각의 차이를 보이는 건 사춘기와 그 이전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히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북한의 행동 중 이해 못하는 행동이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교육에서 주입된 정보가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주입식 교육이 나쁘다고 하지만 그것은 어떤 교육이나에 따라 다르다. 인권은 보호되어야 하며 자기만이 아니라 자신이 어느 정도 충족하면 주위를 생각할 줄 알아야 함을 배우고 금전으로 해결 못하는 아름다움과 같은 추상적인 것을 접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며 자신이 벌린 일은 자신이 수습한다와 같은 정보를 주입시켜 두는 것은 크게 잘못됬다고 보지 않는다.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온 내용이지만 실천은 지식이 아니라 신념이 따르는 일이다. 그러므로 반 강제적으로라도 지식의 제공 만이 아닌, 신념을 만들어 주는게 득이 되지 않을까.

5. 신종화

현대 문명사회에서는 과거에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문제들이 생겨나고 있다. 인종차별, 집단 이기주의, 물질 만능주의, 노인문제, 환경파괴 등 해결 해야 할 문제는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심각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환경파괴인데 환경이 파괴되면 우리는 더이상 살 수 없을지도 모른다.

첫번째 환경문제로는 자원고갈을 들 수 있다. 우리는 산업혁명이후 급진적인 산업의 발달로 인해 자원이 필요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사람들은 여태껏 석유에만 의존하여 살아왔다. 하지만 계속된 발달로 석유는 점차 고갈되어 가고 대체 자원을 개발하지 못한 이 시점에서 산유국들은 점점 석유가를 높여가고 나머지 국가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비싸게 사는 등 갈등이 생기는 가운데 미국의 이라크침략처럼 약탈 행위도 일어나고 있다. 앞으로 수십년 이내에 석유는 고갈난다고 하는데 대체자원을 개발하지 못하면 우리는 더 이상 문명을 누릴 수 없을지도 모른다.

두번째 문제는 환경 파괴이다. 자원고갈과 같은 맥락으로 급진적인 발달에 의해 우후죽순처럼 들어선 공장들은 이익을 조금이라도 더 남길라고 폐수를 하천으로 몰래 버렸다. 그결과 강과 바다는 오염되고 물고기들은 죽었다. 또한 대기중에 노출된 화학물질은 비와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강산이 된다. 이렇게 생긴 산성비는 땅 속에 있는 유익한 미생물을 죽게하거나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하게 하여 삼림이 황페해지거나 농작물 수확도 줄게 되는등 여러 폐혜를 낳고잇따. 화학물질들은 산성비만 초래하는 것이 아니다. 프레온가스에 의한 오존층파괴, 이산화탄소에 의한 지구온난화등도 있는데 지구온난화는 빙하를 녹여 해수면을 높일뿐만 아니라 육상 및 해양 생태계도 파괴하는 주범이다.

이렇듯 우리주위에는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우리는 그것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지만 가져다주는 피해를 느끼지 못하여 신경쓰지 않고 생활한다. 하지만 언제가 이런 것들은 우리에게 치명적인 위험으로 다가올 것이며 그 때 가서 수습하면 이미 늦는다. 이제부터라도 환경에 대해 신경쓰고 각자 할 수 잇는 노력들을 기울이면 좋겟다.  



6. 김봉섭   현대 문명사회가 지닌 문제에 대한 성찰

  현대문명사회가 지닌 문제. 현대문명사회가 지닌 문제는 너무나도 많다. 전세계가 다원화되어가고 복잡해지면서 현대사회에 발생하는 문제들 또한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현대 문명사회에 발생하는 문제들 중 크게 대두되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로 빈부격차가 있다. 우리나라 내에서 문제인 빈부격차는 국가간에도 존재한다. 간단히 선진국과 후진국의 격차를 생각하면 된다. 이런 빈부격차로 인해 아이러니컬 하게도 지금 이 세상엔 너무 많이 먹어 죽는 사람과 너무 못 먹어 죽는 사람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빈부격차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  물론 각각의 나라내부에 발생하는 문제(부정부패, 개개인의 노력부족, 군사독재)가 그 원인이기도 하겠지만 근본원인은 선진국의 식민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세계에 존재하는 후진국은 대부분 식민지였던 나라이다. 선진국들의 가혹한 수탈로 인해 그 나라들은 발전할 기회마저 잃어버리게 된 것이다. 따라서 해결방안은 두 가지, 국각내에서의 노력과 다른 나라들(특히 서유럽)의 전폭적인 원조이다. 값싼 노동력을 이용하여 외부기업 유치하고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등의 노력을 한다면 빈부격차는 조금씩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번째로는 인종차별을 들 수 있다. 자기와는 얼굴색이 다른 사람을 차별하는 것으로 이번에 일어난 호주사건도 인종차별에 의한 결과라고 볼수 있다. 그렇다면 인종차별이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첫째로 이익추구를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느 공장장은 외국인 노동자를 착취하고 차별한다. 조금만 잘못해도 호통을 치고 때리기도 한다. 일은 일대로 부려먹으면서 정작 돈은 주지 않는다. 이렇게 남을 차별하므로써 자기에게 이익이 가도록 하는것이다.
둘쨰로 빈부격차를 들 수 있다. 나보다 못사는 나라에서 왔기 때문에 무시하고 차별하는 것이다. 나또한 길을 가다 동남아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이 지나가면 무의식적으로 나보다 못 사는 나라에서 왔다는 생각에 무시하게 된다. 뇌리에 깊게 박힌 것이다. 그렇다면 해결방안은 무엇일까? 우리의  내면에 깊게 박힌 나쁜 고정관념을 깨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얼굴색이 다른 사람도 나와 같은 동등한 사람이다. 나와 동등한 인권을 가졌다.' 라는 생각을 깊이 자각할 필요가 있다. 어렸을 때도 이와 같은 교육이 행해져야 한다.  


7. 이상목  “현대사회의 문제점 ”

과학기술의 개발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현대 문명사회에는 많은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다. 기술의 발달이 바다의 거센 물결처럼 끊임없이 지속될수록, 문제점들이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화답을 하는 것이다. 비록 우리가 그 화답을 탐탁지 않게 여길지라도, 우리가 기술의 개발을 멈추지 않는 한 이것의 끝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더욱 인간을 곤란하게 만드는 것은, 이러한 문제점들은 거미줄이 서로 얽히고 얽혀있어 마땅한 해법을 찾아내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잠시 진보를 향해 뛰는 것을 멈추고, 우리가 뛰어온 길을 돌아볼 여유가 필요하다. 서두른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우선, 문제점들 중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해결방안을 생각해보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은 우리 인간에게 많은 편의와 신속함을 주었다. 어찌보면 과학기술이라는 것이 안락함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에서 자연스럽게 생긴 것일 수 있다. 하지만 무한한 편의를 위해 과학기술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것을 옳지 않다. 무조건적인 과학기술의 수용은 인간성 상실, 즉 비인간성을 만든다.
비인간성의 대표적인 예로는 전쟁이 있다. 2003년의 이라크 전쟁만 봐도 그렇다. 미국은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를 제거함으로써 자국민 보호와 세계평화에 이바지한다는 명분하에 이라크 침공을 감행하였다. 그리고는 이라크가 보유하던 수많은 석유 자원을 확보하는 대가로 미국은 전쟁과 관련 없는 민간인을 포함한 수많은 이라크인의 목숨을 빼앗아갔다. 인간의 존엄성마저 상실시키는 이러한 전쟁은 모두 비인간적이며 자신의 집단만의 이익을 위한 행위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 ‘생명경시 풍조‘가 있다. 생명경시란, 말 그대로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현상이다.  이는 위에서 말한 비인간성과 같은 맥락이라 생각하면 된다. 기계문명과 물질만능주의가 널리 확산되면서 인간의 위치가 마치 기계와 같이 평가되면서, 인간 본연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주된 이유로는 ’돈이면 무엇이든지 다 해결된다.‘ 라는 물질만능주의와 올바른 가치관의 부재가 있다.
산업화를 통해 물질적 풍요와 많은 여가를 누릴 수 있게 되었지만 인간은 점차 돈의 노예가 되어갔고, 기계의 부속품처럼 수단화되었으며, 목적 없는 삶을 살게 되었다. 또한 현대인들은 각종 대형 사고와 많은 인명 피해 소식을 자주 듣게 되면서 생명의 가치가 고귀함을 잊고 무관심하게 되어버렸다. 특히, 한국의 심각한 문제는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개인 인성함양을 위한 시간을 전혀 갖지 못하고, 입시 위주의 기능적 교육만을 추구함으로 인해 생명경시 경향을 자연스럽게 가지게 된 것이다. 이는 미래를 위해 무엇이 진실로 중요한지를 망각한 처사인 것 같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인격함양을 위한 교육시간을 늘리고, 개인은 개인 스스로가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깨닫고 생명을 소중히 여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빈부격차는 현대 문명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한 개로 뽑힌다. 그렇다면 빈부격차 그 자체의 문제일까?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빈부격차 그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을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자본주의 사회는 자본을 축적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단순히 부를 다른 사람(혹은 국가)보다 많이 축적하는 것을 비판할 수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문제가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식민지 시대부터 국가 간의 빈부격차가 형성되었다. 열강들이 식민지로부터 수많은 약탈을 감행하여, 식민지 나라들은 전보다 더욱 가난해지고 식민지를 가진 나라는  더욱 부유한 나라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 악순환이 반복될수록 국가 간의 빈부격차는 심해졌고, 식민지에 속한 국가는 하루 끼니를 때우기 힘들 정도로 가난해져야만했다. 더욱 더 큰 문제는, 지금 이 시점에도 식민지였던 국가는 그러한 경제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하루에도 수십 수백 명의 사람들이 굶어 죽어간다는 것이다.
정말 불공평한 일이 아닌가? 어떤 나라는 수많은 고통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봤자 고작 얻는 것이 빵 한 조각인 반면에, 어떤 나라는 약간의 노동으로도 이런 가난한 사람들 수십 명을 먹여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이 불공평하지 않은가?  

이 문제는 국제적인 도움이 불가피하다. 선진국들은 인간의 기본적인 의식주마저 위협당하는 나라에게 재정적, 기술적 도움을 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도움을 받는 후진국은 자신의 나라를 안정적인 나라로 되살리려는 자체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