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시작될 무렵 기말고사 준비관계로 한참이나 논술수업을 쉬고 있다가

이제 겨울방학을 시작하면서 다시 논술수업도 재개합니다.

그 사이 저는 고3 입시생들과 2004학년도 정시대비 논술수업을 하고 있었지요.

이제 여러분들도 고2, 고3으로 진급하게 되고

특히 고3으로 진급하는 도반들은 본격적인 수험생으로서의 생활을

여러 곳으로부터 요구받고 있을 터여서 긴장된 나날을 맞이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005학년도 입시는 또 전혀 새로운 체계로 우리들의 실력을 검증하려 합니다.

서울대가 논술을 부활하였고, 고려대 성균관대 서울대 등 주요대학이 자연계 전형에서

논술시험을 폐지하여 이에 대한 대응이 나름대로 필요한 실정입니다.

연대는 정시전형에서 75%를 (가)군에서 25%를 (나)군에서 선발하는데

(가)군에서는 논술시험이 있지만 (나)군에서는 논술시험이 없습니다.

따라서 자연계 (이공계, 의예 등) 도반들은 연대를 지원하려는 목표가 없는 이상

굳이 논술공부를  따로 해야 할 필요성이 사라졌습니다.

이 점을 잘 판단하셔서 겨울학기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각 대학에서 1학기 2학기 수시전형에서는 주로 구술시험을 봅니다.

고대 경우는 올 해 1차에서 논술시험을 보고 2차에서 구술시험을 보는 방식을 취했는데

내 년에는 어떻게 바뀔지 아직 판단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번 주 해날 12월28일부터 모든 도반들 수업을 다시 시작합니다.

이번 주에는 2003년 주요 트랜드를 정리하는 수업을 할 예정이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그럼 밝고 고운 모습으로 만나게 되길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