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은 새해맞이가 다 끝났겠군요

새해인사를 늦게 드려서 죄송합니다  전 지금 밴쿠버에 있는데 여기는 지금이 새해아침이거

든요

음 먼저 마니샘 선생님꼐 인사드립니다  건강은 괜찮으시죠? 항상 저희들 챙겨주시느라

무리하셔서 그런건 아닌지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새행엔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우리 85년생들에게 새해인사 드립니다

2004년은 모두에게 큰 의미를 갖는 해일겁니다 다른 해보다도 우선 법적으로 성인이 되었

다는 것에 전 굉장히 남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음대로 술 담배를 살 수 있고 즐길수

있다는 사실이....저에겐 하나의 권리가 아니라 책임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해까지는 법이라

는 틀이 저를 지켜주었다면 이제는 오직 나의 의지 하나로 나의 신념을 지켜나가고 절제해

나가야 한다는 사실이 어깨를 기분좋게 누릅니다  다른건 모르더라도 흡연은 하지말자는 제

의지가 얼마나 갈지...^^

같이 수업들었던 많은 친구들이 생각나네요...그리고 같이 했던 시간들과 추억들도 생각나고요

정말 소중한 순간들이었습니다 다신 돌아올수 없는....하지만 그래서 더욱 아름답고 소중한

기억들이 아닐까....생각해봅니다

이제 모두가 원하든 원하지않든 사회라는 곳에 발을 디딜것 입니다  전 두려움보다는 설렘이

더 큽니다...

남자가 지켜야할 한사람과 뜻 하나만 있다면 무엇도 두렵지 않다는 누군가의 말이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여러분에겐 그 뜻과 소중하게 지켜야할 사람이 있는지....

전 뜻은 세웠는데....아직 소중한 사람을 만나진 못한것 같네요...^^

주변에 괜찮은 분 있으면 011-9986-~앗! 이게 아닌데.......ㅋㅋ


어쩃든 복 많이 받는 한해 되시고....모두들 원하는거 노력하는거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