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12일

겨울 물오리
얼움 어는 강물이 춥지도 않니
동동동 떠다니는 물오리들아
얼음장 위에서도 맨발로 노는
아장아장 물오리 귀여운 새야
나도 이젠 찬바람 무섭지 않다.
오리들아 이 강에서 같이 놀자
                             - 이원수 시-   범창우 노래

생활 속에서 의미를 찾아보세요.
그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날 그날이 아니라 매일매일이 달라요.

아이들과 하는 콩 주머니 놀이
준비물 : 콩 주머니 2개 -- 부드러운 수건으로 만들면 좋아요.
몸의 균형 : 가슴높이에서 던져서 잡는다.
           눈높이에서 던져서 잡는다.
           머리 높이에서 던져서 잡는다.
           더 높이 던져서 잡는다.
           오른손 왼손의 포물선을 그려서 잡는다.
           등뒤로 넘겨잡는다.  - 뒷손은 허리높이 (오른손, 왼손 바꾸어가면서...)
나의 마음을 담아 너에게 주기 : 내 이름을 부르고 친구의 이름을 부르며 옆으로 전달
                               대각선으로 던지며 이름 부르기 (몇 개 콩주머니를 동시)
                               번호를 정해놓고 원을 그려서 마음대로 뛰어다니며 던진다
                               (단, 정해진 번호에게만 던질 수 있다.)

수와 논술은 무슨 연관이 있을까?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서 여러 가지의 수를 손가락으로 10을 만들어 봅시다.
책을 읽고 토론하는 수업도 중요하지만, 먼저 세상을 재미있게 보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해요.
마주보면서 손가락으로 5를 만들어요. (퐁당퐁당 노래에 맞추어 )
"내가 1일 내밀면 넌 4를 내밀어야해"
같은 방법으로 10일 만들어요(양손으로)

옛이야기를 입말로 들려주기
어른들이 읽어주면서 크면서 경험할 것을 제시해 주어야 해요.
책을 그냥 읽어주다 보면 듣는 사람에 감정을 살필 수가 없다.
준비해온 선생님들 발표.
바보신랑 인사 길 드리기 (양윤희)
지혜로운 원님(구혜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황향선) - 강원도 삼척 사투리로...
선녀와 나무꾼 (이상선)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정선경) - 강원도 사투리로...
꽃매 마을(꽃심) (조충희)
나귀가 방귀 끼어 죽은 이야기 (허은경)

옛이야기는 잔인할수록 응징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확실한 마무리가 위험한 것이 살아졌다는 안도감을 줄 수 있다.
세상에 대한 생각을 바르게 같도록 해 주어야 한다. (권선징악)
3학년쯤 신화가 적절합니다.
4학년쯤이면 이 세상은 어떻게 태어났을까를 고민한다.
사춘기 이후에는 자기 신화를 만들어 갈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옛이야기는 받아들이는(듣는)사람 몫이다.
들려주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좋다.
발달단계에서 필요하면 취할 수 있다.
내면의 힘을 더 강하게 해 줄 수 있다.

과제 --  빨강 노랑 파랑색 낱말을 가지고 형상화해서 빛그림 그려 오기
         그림책 가져오기 - 이세상이 좋은 것이다. (느낄 수 있는 그림책)


너무 늦게 올렸지요.  매일 매일이 어찌나 바쁜지...
모두들 바쁘시지요?
그래도 열심히 생활하시는 선생님들 뵙고 힘을 얻습니다.
19일 월요일에 만나요.    상선

*** 제가 컴맹이라 원안에 숫자로 그리는 것과 덧순이 뺄순이등 그림은 첨부시키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결석하신 선생님들 다음시간에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