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은행은 화폐 단위를 낮추는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장기 과제로 검토해 왔다.
최근 정치권에서도 고액권 발행 문제와 함께 리디노미네이션을 공론화하고 나섰다.
1973년에 만원권 화폐가 처음 등장한 이후,
지금까지 물가는 11배가 오르고 경제 규모는 100배나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30년 전 화폐단위를 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
리디노미네이션을 주장하는 주요 배경이다.
그러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1. 리디노미네이션 시행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 효과와 부작용은 무엇인가?
2. 리디노미네이션을 시행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와 전제 조건은 무엇인가?
3. 고액권 화폐 발행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 효과와 부작용은 무엇일까?

이 쟁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