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그 동인 안녕하셨습니까?

제가 12월 중순쯤에 찾아뵙기로 했었는데 요즘 헬스클럽도 다니고 드럼도 배우고 또 고대 법

대 수시 합격생들끼리 모이는 데에 다니느라고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습니다..그리고 어머니께

서 갑자기 눈에 염증이 생기셔가지고 그러다보니 선생님을 뵐 겨를이 없었네요...앗 이거 변

명이 너무 길었습니까...? 결론은 찾아뵙겠다고 말씀드리고 못 찾아뵌 것에 대해 죄송합니

다...^^;;;

합격한 이후로 아르바이트는 아직 못 하지만 그래도 전부터 배우고 싶었던 드럼을 배우게 되

었습니다. 아직 배운지는 2주밖에 안 되었지만 그래도 하고싶은 걸 하니 막 열정이 솟았습니

다~~계속 꾸준히 열씨미 해서 웬만한 곡들 다 연주할 수 있을 때까지 익히려고 합니다~~시

작을 했으면 끝도 확실히 맺어야 하잖아요^^

1월부턴 고대에서 수시합격생들에 한하여 학점인정 수업을 운영한다고 해서 그거를 들을 예

정입니다. 법대 들어가면 공부할 게 엄청 많아질텐데 미리 학점을 따 놓으면 좋다고 생각해

서 신청했습니다. 그게 1월 말에 끝나서 2월엔 운전면허도 따려고요~~계획은 산더미같이 쌓

아놓았는데 그걸 계획적으로 잘 실천해야 효과가 있겠죠..? 그러려고 요즘 무지 애쓰고 있어

요~~^^

그리고 저도 혜승이와 함께 해오름 캠프에 가고 싶었는데 하필 고대 학점인정 겨울학기와 딱

겹쳐서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이번기회에 진짜 가고 싶었는데 말이죠..다음에 분명 또 기회

가 오겠죠? 그때 꼬옥 갈게요~~^^

선생님~~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수산복해(산과 같이 장수하시고 바다와 같이 복을 많이 받으세요~~)'입니다!!!!!!!!(우리 아

버지께서 새해에 자주 쓰시는 말씀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