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영이에요.
살림학교 참가 못하게 된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려고 들렀어요.
원래 그 날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대신 해주기로 했는데 못하게 되었거든요.
죄송합니다. 정말 가고 싶었는데요.ㅜ_ㅠ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니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수능 끝나면 책도 많이 보고 전시회도 다니고 봉사도 하면서 1년 동안 참았던 것들을
다 하리라 마음먹었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1월 부터 '동양 고전의 이해'라는 과목을 미리 들으려고 하는데
그냥 수업만 듣는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좀 폭넓게 공부하려면 시간이 부족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고민이네요.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그만 둬야하나 생각하고 있어요.

이제 이틀후면 2005년의 해가 뜨겠네요.
곧 다가올 스무살이란 나이가 기대되는 만큼 두렵고 걱정스러운 요즘입니다.
그럼 새해에 다시 인사 드릴게요.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