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제 말투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나라가 안팎으로 뒤숭숭하니 가뜩이나 가을철 공부하는 제마음도 흔들리는군요.>

케리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부시는 여전히 선전하네요.
미국인들 국민성이 부시와 잘 맞는것 같기도 하지만 너무 아쉽군요.

성매매 특별법안이라니요?
가끔 여성단체들의 오버 -어느정도 공감은 하지만- 가 거슬립니다.
물론 정부의 고정 레퍼토리 'only 단기적관점 정책'도 한심스럽고요.

수도이전의 위헌판결
정말 처음엔 이런 생각이 없었는데,
요즘들어 노무현정부는 뭐든지 일만 벌려놓는것 같아 씁슬합니다.

고교등급제 논란
딱한가지 궁금한점,
전교조 선생분들 그렇게 강남군이 싫으면 왜 계속 강남 사립학교에서 일하시는지?
자신들은 목소리내는쪽이 아니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결국 나나너나 어쩔수없는 입장인지?

언론개혁법
아버지는 중앙일보 소속이시지만, 이것만은 어느정도 공감이갑니다.
자전거 줘가며 뺏어간 독자들에게 냉정한 판단을 할 권리는 줘야죠!

요즘들어 정말 신문에 읽을 내용이 없습니다.
그냥 스포츠면만 만들어서 보내줘도 그다지 나쁠것같다는 생각이 안 들 정도네요.

물론 이런 걱정거리 한번에 싹 다 잊어버릴 방법은 잊죠.

수능이 끝나면 되는거죠.

수능보고 대학가면 고교등급제니 사립학교개정이니 모두 '남의나라'얘기가 되겠죠.


아, 어쩌면 우리가 항상 저래왔기 때문에 이렇게 된것일 수 있겠네요.

추신-이 글이 어떤방향으로든 불을 지피지만(?)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