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학교에서 야자를 했어요

음.. 저희 학교는 말그대로 자율이고

저도 제 의지로 했지만..

힘든건 힘드네요

이럴때 공부하는게 힘들구나 하는걸 느껴요

그런데 가끔 생각해보는 거지만

수능 단 하루를 위해서 몇십만이 넘는 학생들이

매달리는 게 우스워 보이기도 하구요

단 하루로 감히(?) 내 19년을 판단한다는것도

맘에 들지 않아요

음.. 요즘 읽는 책이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시오노나나미의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인데요

특히 마지막 책은 프랑스의 바칼로레아를 주제별로 나눠서

잘쓴 것들을 뽑아서 싫어놓은 책인데요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우리나라도 프랑스 처럼

학생들의 독서가 활발하고 그 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확립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음.. 그럼 이만 줄일게요 이번 주도 잘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