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건강하시죠??^^

가야지....가야지...하면서 찾아 뵙지도 못한 절 죽여주십시오..........ㅋ ^^

학교 시작한지....일주일이 됬네요.....예과떈 널럴히 놀자~~ 라고 생각했던 절

비웃기라도하듯 매주 월~금 8시부터 6시까지 스트레이트로 있는 수업들....

5분의 쉬는시간과 1시간의 짧은 점심시간.....이어지는 실습.....실험.....

오럴테스트랑 쪽지시험, 오픈북시험, 실험 발표,

막무가내로 내주는 숙제에 리포트에 보고서까지......정말 너무하네요....ㅠㅠ.....윽..........

예과가 이정돈데.본과는 어떨지.(토나온다)....논스톱의 장근석처럼.....재밌고 낭만적인 캠퍼스

생활을 생각하고 온 저는 요새...참.......그렇네요~^^

의사가 되는게 의대들어오기 전보다 후가 더 까막득하게 느껴진다는 말이........조금이나마

실감이 나네요~^^( 흑....예과1학년 주제에..........)

그래도..'너 이거 모르면 사람 죽일수도 있다!!' 라고 혼자 자신한테 협박하면서

졸린 눈을 간신히 들곤 있찌만........^^

이어지는 술자리로....제정신으로 집에 들어온 적이 있었나?^^ 암튼........그 와중에ㅗ

술먹고 새벽2시에 들어와서도 보고서 쓰고 있는 절보면....참 대견하기도 하고.....생존본능은

무섭구나.......^^ 하는걸 느끼기도 합니다..........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뛰어난 사람들이 많구나.....하는걸 요새 느낍니다

항상 대치동이란 좁은 우물에만 있던 저에겐.....굉장히 많은 사회생활 공부가 되고 있어요...

공부만 하는  5~6살 많으신 분들도 계시고.....노트북 들고 와서 혼자만에 세계에 빠진

아이들도 있고.........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도 많고.......활달한 사람도 많고.....

성실한 사람들도 정말 너무너무 많아요~~~~~~~


그 와중에도 다양한 독서와(?) 자기사색적 성찰을하기 위해 (ㅋㅋ) 책들도 틈틈이 읽고

봉사동아리랑 기타동아리도 들어서 활동하고 있는데......하라고 시키는것이 아니고 자기가 어떤 일을

스스로 한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가 요새 느낍니다

대학공부가 쉽진않지만......다양한 활동을 하려 많이 노력하려고요...

의대에서는 공부,친구(동아리),잠 중에 2개만 택할수 있다고 누가 그러더라고요...

공부는 뺼수 없으니까........전 솔직히 요샌 잠을 포기했습니다.....ㅠㅠ


조만간 설 이랑 만나실떄 저도 불러주세용~~~~~~~

건강하시고요..................전 이만....보고서 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