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입시와 논구술에 대한 기본 관점을 잡고, 마음을 여는 기간입니다.  -

라고 아래 공지에서 마니샘이 말씀하셨듯이 오늘 주제강의는 논술문 바르게 쓰기에 대한 주제강의가 있었습니다.
주제 강의와 지난 시간 봤던 모의고사를 생각하면서 자신의 글을 비교해 볼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주제토론 시간에는 앞으로 한 모둠에서 함께 지낼 친구들과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재 15쪽의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어진 즐거운 얘기 덕에 조금 늦어진 저녁시간이 있은 후에는 글쓰기 시간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지난 모의고사에 이어 기출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지난 2002학년도 연세대학교 정시 논술고사 기출논제는
참 긴 제시문으로 지레 겁을 먹게 합니다. 하지만 제시문이 많으면 그만큼 찾아낼 힌트가 더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카프라의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과 브레히트의 「어느 책 읽는 노동자의 의문」,
진수의  『삼국지』「위지」무제기와 나관중의  『삼국지연의』가 제시문으로 나왔습니다.  
글 쓰는 시간에 지난 모의고사에 대한 첨삭을 받은 친구들도 있죠. 많은 친구들이 선생님께
이후에 다시쓰기를 해보라는 말씀을 듣네요. 선생님께 들은 말을 참고해서 다시쓰기를 해보세요.
다시 써보는 건 복습처럼 자신의 글쓰기를 향상시켜주는 힘이 될 것입니다.

다음 쇠날까지 교재 73쪽까지 읽고, 오늘 나눠드린 복사물 - 평준화에 관련된 자료와 마니풀리테에 관한 자료 - 을
읽어보는 숙제가 있습니다. 초반에 밀리면 나중에 책과 자료를 읽는데 많은 시간이 들고 부담이 될지 모르니
숙제는 미루지 맙시다.

쇠날에 즐거운 마음으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