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 동안의 무리가 한꺼번에 몰려와서

공부모임에 참석하지 못 하게 되어 무척 미안하구나.

늘 건강을 자신하였고 건강 관리를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내 몸이 아직은 과로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임을 많이 느낀 하루였다.

오늘은 마무리 공부모임으로서 가장 중요한 날이었는데

참석하지 못 해서 더욱 미안하단다.

다들 그 동안 나름의 열심을 내어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

잘 쓰려고 애쓰지 말고, 내 생각을 담담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밝히는 것으로

만족을 얻었으면 좋겠다.

항상 강조해 왔지만

논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 논점에 충실한 글쓰기를 하시길.

경시대회에 참여하는 도반들 모두에게 힘찬 격려를 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