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ㅏㅡ

그냥 시작은 아쉽다와 섭섭하다로 할래요..

모두 그랬겠지만 저에게 10기 친구들은 하나하나 마음에

콕콕 박힙니다ㅡ

짧은 시간동안 알게되고,, 엠티를 두번이나 다녀오면서

그저 술마시기위한 장이 아닌,, 배우는 엠티는

역시 여운이 깊게 남나봐요ㅡ

횡성으로 간 엠티는,, 사실 살짝 아쉬움이 남습니다..

도론도론 앉아서 조금 더 깊이있게 아는 시간이 너무 적어서요..

ㅎㅏ지만,, 노트를 만들때 나누던, 초를 만들때 나누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이 우리의 우정을 한층더 쌓아주었다라고 믿습니다!!

거기서 한 모~든 것들이 저에겐 처음이었어요

특히나 얼음썰매!! 오ㅏ~~~~

너무너무 신나서 썰매칼날에 얼음이 녹을때 까지 타고 싶었어요

쿵! 넘어지는 바람에 지금 엉덩이엔 몽고반점보다 더큰 멍이 생겼지만..ㅋ

집에와서 방법을 잊어버리기 전에 엄마 아빠 할머니께 드릴 노트도 만들었습니다!!

준혁이 덕분에 오리온 자리도 알게되었구요,

집을 떠나 먹는 밥에 100%만족도 처음이었어요!!ㅋ

ㅁㅏ니샘과 있으면,, 그리고 친구들과 있으면 왜이렇게 신이나는지~

마냥 푼수쟁이가 되는거 같아 불안불안~~ㅋ

정규반일때도 느낀거지만,,

마니샘은 햇살같으신 분이세요ㅡ

선생님의 북소리에 맞춰 걸어온지가 벌써 2달이 되어갑니다

항상 엇박자였던 제 발걸음이 북소리의 박자에 얼추 맞아들어가네요ㅡ

이젠 곁에서 가까이 들을순 없지만 선생님이 저에게 주신 작은북으로

제박자를 맞추어 가면서, 그렇게 잘 지낼께요ㅡ

선생님의 잔잔한 음성이 저의 마음을 쿡쿡 찌른 그 느낌 잊지않코

잘 간직하겠습니다ㅡ

싸이에 클럽도 만들어지고 2월 모임이 추진되는걸

보면서 벌써부터 코가 벌렁벌렁 한것이,, 심장 바로 옆에

현덕행복주머니 하나 만들어야겠어요ㅡ

이름 하나하나 쓰면서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혹시나 빼먹으면 서운할 친구들때문에,,,

10기 대학논강 식구들ㅡ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사랑합니다ㅡ

                                       지금까지 제방 컴퓨터 앞의 김태은 이었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