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면접보고 왔습니다. 오후반이었는데요~
제가 거의 마지막에서 2번째였던거 같아요 한 4시 조금 넘어서 들어갔습니다.
제시문은 인류학적 관점에서 계층에따른 인간의 성격과 경제학적 관점에서의 '이익
손해'에 따른 인간의 성격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면접실에 들어가서 교수님 2분께서 웃으시면서 맞이해주셔서 긴장은 거의 하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앉자마자 제시문에 관하여 물어보셔서 당황했어요.ㅠ.ㅜ

첫번째 질문은 두관점에대하여 구체적으로 말해보고 어느것이 옳은가 였어요.
그런데 당황해서 그런지 구체적 사례를 그냥 일반적으로 얼버물린거 같아요..ㅠ.ㅜ
그리고 이익을 좋아하고 손해를 싫어하는 것이 인간의 기본적인 본성이기 때문에
경제학적 관점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했어요.^^;;

두번째 질문은 북한에 대해서 계속해서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셨어요. 그래서 전 국가의 장래를 생각해서 올바른 민족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라도 북한의 자생력 회복을 위해 지원을 계속 해야 한다고 했어요. 그래야
만 민족의 발전이 있을수 있다구요. 그랬더니 교수님께서 그렇다고 무작정 퍼줄수
없지 않나 이려서서 전 단기적으로 보았을땐 그럴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지원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세번재 질문은 인생을 살아오며 가장 힘들었던 일이 무엇이냐 였어요. 처음에 증조
할머니가 돌아가셨을때 잘 못해드렸던것을 말씀드렸더니 교수님께서 후회되는 일 말고 힘들었던 일을 말해달라고 하셔서 중학교때 학급 담임 선생님과 있었던 갈등에 대해서 말했어요.

아 이제 다음 질문은 몰까 기다리고 있는데 교수님께서 됐어 이러셔서 깜짝놀랐어요. 너무 짧았던거 같아요. 그래서 인사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불르셔서 사탕통 가리키시면서 3개 가져가라고 하셔서 제가 웃으면서 농담조로 4개가져가면 안될까요 했더니 웃으시면서 그렇게 하라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하고 나왔어요.

전체적으로 특별히 별 내용없이 무난했던거 같아요. 긴장도 별로 안했구요. 시간은 10분도 안된거 같아요. 근데 마지막에 사탕 좀 건방져 보였을까요??ㅠ.ㅜ 전 부드러운 분위기를 위해서 그런건데..ㅠ.ㅜ 너무 별내용이 없고 일찍 끝났다 보니 불안합니다..ㅠ.ㅜ

아무튼 선생님과 연습 덕분에 긴장없이 할수 있었던거같아요^^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좋은 결과 있길 기도해주세요^^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