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주제 : 중학생 독서토론 수업 흐름 이해

다루는 내용 : 슬로우 리딩과 구조적 독해 이해, 주제 설정과 발문 방법

강의 : 박형만 선생님


1. 관찰 - 고찰 - 성찰 - 통찰이 함의하고 있는 의미의 공통점과 차이점 분석


(1) 관찰 - 오감을 활용한 읽기. 상상하며 읽고와 추론하기 읽기가 가능.

              - 응시하는 힘, 대상을 집중적으로 본다.

              - 책을 읽을 때 오감을 활용하며 읽으면 좋음.

              - 음독을 통해 리듬감 있게 읽으면 집중력을 갖고 읽을 수 있음.

  ** 중학교 때 긴 호흡을 갖고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해야 함.


(2) 고찰 - 정독, 숙독(깊이 읽기)

              - 모르는 것이 나오면 찾아 본다.

              - 모르는 단어나 문장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되돌아가 읽는다. (되짚어 가며 읽기)

              - 맥락적 읽기가 중요.

              - 모르는 단어의 구의 의미 알기 위해 여백을 활용해 주석달기 하면 좋다.


(3) 성찰 - 비판적 읽기(질문하기)

              - 좋은 문장은 독서 노트에 적어보기

              - 내 방식대로 재해석하기

              - 문장을 읽으며 '정말 그랬을까?' 의문을 갖고 질문하기


(4) 통찰 - 구조적 독해의 완성

              - 연결되는 것을 꿰뚫는 것이다.

              - 핵심, 주제를 도출하여 한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는 힘이 있다.


** 설명 속 이야기들 : 태백산맥, 토지의 완결성 ,  글은 작가와 대화하듯 읽는다. 공감 후 이성을 발휘. 데카르트, 아인슈타인 --> 최고의 명상가들이었다. 그들은 대상을 바라보고 추적하는 힘이 있었다. 특히 소크라테스는 하나를 2~3일정도 바라보고 알아내려고 함.


2. 슬로우 리딩


(1) 일본의 하시모토는 슬로우 리딩으로 평범한 학교를 명문으로 만듦. 제자에게 국어 시간에 '은수저'라는 소설 한 권만 파고들어 읽었다. 이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명문대에 진학하였다.


(2) ebs <다큐 프라임 슬로우 리딩>의 사례로 슬로의 리딩의 힘을 소개함.

 - 느리게 읽기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천천히 텍스트를 읽어 나가며 그 속에 숨어 있는 작가의 의도와 의미를 사유하느니 과정을즐기는 독서 방식이다.


(3) Slow Reading 천천히, 제대로, 음미하며 읽기


소리 내어 천천히 읽기                                                          음독 -정독-숙독

오감을 활용하여 읽기                                                           체감적 읽기

어려운 낱말, 용어                                ==>                            사전 찾아 뜻 달아서 읽기

주옥같은 문장, 감동 주는 문장                                            주요 문장 발췌하여 읽기

질문하기                                                                                 작가와 대화하며 읽기

읽은 후 소감 쓰기                                                                   새롭게 알게 된 것, 읽으면서 깨우친 것


3. 다산 정약용의 삼작자 독서법

(1) 정독  -  글에 집중한다.

                -  한 가지 사실을 공부할 때는 관련된 다양한 다른 책들을 함께 읽어 균형된 시각을 갖되,

                - 그 중 대표되는 책을 여러 번 깊이 읽어 그 뜻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2) 질서 -  독서를 할 때 중요한 질문과 기록을 강조하고 학문의 바탕을 세운다.

              -  주견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는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독서법이다.

              - 메모하며 책을 읽는 다.

(3) 초서 - 책을 읽을 때 중요한 일이 있으면 정리해 두는 습관을 기른다.


4. 토론

* 토론 할 때 선생님이 주관해서 학생들이 생각을 이끌어 갈 수있도록 한다. 학생들이 서로 의견에 반론하며 자유롭게 토론하는 것이 더욱 좋다.

* 형식이 있는 토론에서 선생님은 평가자 역할을 한다.


(예시)

* 사드 관련 토론을 할 경우 중학생은 개념적이니 것을 가지고 정립한다.

* 사드 배치의 이익과 손해를 생각하며, 이 땅이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본다. 그러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한다.

* 쟁점으로 우리에게 주는 영향과 문제점, 직접적으로 일어날 것 등을 쟁점으로 하는 것이 좋다.


5. 토론 과정

(1) 주제(쟁점 선정) - 학생들에게 얼마나 절실한가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

              - 학생들이 스스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학생들이 원하는 논제로 정하면 좋다.

              - 선생님이 자료를 제시하여 폼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중요.


<논제 구성 조건>

 - 이슈가 명쾌해야 한다.

 - 범주가 설정되어 있어야 한다. 주장의 방향이 명확해야 한다.

- 구체적이고 입증 가능해야 한다. (포괄적이과 광범위한 경우 초점이 맞지 않는 경우 좋지 않음.)

- 가치 판단이 개입되어 있지 않아야 한다.

- 긍정의 단문 서술문으로 기술되어야 한다.


(2) 토론준비 - 논거 및 근거가 명화거해야 한다.

             - 설계서를 만들고 토론의 질서 및 논리성 확보한다.

(3) 토론 실전 - 선생님은 토론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고 평가자의 역할을 한다.


*** 학생들이 토론에 성공하게 해주어야 한다. 토론 과정에서 토론의 가치를 알게 한면 토론에 능동적으로 임하게 된다.


예시) 법정 토론은 역할을 나누어서 토론하기 좋으며, 토론의 과정을 배우는데 좋다. 논리를 만드는 과정과 영향을 잘 알게 된다. 판결문이나 기소장 작성, 공소장 작성을 통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 법정 토론 관련 영상을 보여주면 효과적이다.


6. 책의 논증구조 파악하기

 - 집필 의도 찾기가 중요하다. 주제, 구성(인물, 사건, 배경), 문체를 파악하면 좋다.

- 역할을 나누어 인물 소개서를 쓰게 하면 구조를 재미있게 파악할 수 있다.

- 또는 구조 파악하며 각각 나레이션을 써오게 한다.

- 모둠 토론을 통해 발문하게 한다. 작품 내용 이해 발문 -> 주제 압축 발문

- 발문의 핵심은 상황 제시하고 인물들의 관계, 사건 발문한다.

- 실패의 경험이 아닌 성취의 경험을 준다.

- 함축적 언어의 의미를 해석하고 심미적 독서를 원심적인 독서로 바꾼다.


♣ 과제


(1) 나눠 준 자료 읽어오기

(2) '제도는 꼭 필요하다'에 대한 긍정입론과 부정입론을 찾아오기

(3) 수업하면 좋은 책 2권 정도 소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