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의 주제 : 세상을 바꾼 청소년들

*여는 날 : 2019년 9월 11일 물날 이른 10시-1시

------ 오늘 주제는 '세상을 바꾼 청소년들'입니다.

민주주의 실천에 있어 모델이 될 만한 사례를 갖고 이야기를 나눠 봅니다.

한국 사회에서 민주주의 문제는 '사람 문제'로 생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민주주의적인 가치를 따르는 대통령을 뽑는 것이 민주주의의 전부처럼 여겨질 때도 있습니다.

사람보다는 구조와 이념을 믿어야 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사람 중심으로 결집하는 것의 장점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이 시간 '세상을 바꾼 청소년들'은 모델링(사람)을 얘기하는 시간이나

사람 중심으로 민주주의를 보는 관점이 갖는 한계를 인식할 필요도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발표가 정말 인상적이었던 시간이었는데요,

스웨덴 청소년 활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그 영향을 받은 청소년 운동가들,

개학식 풍선 날리기를 반대한 베트남 청소년의 활동과 그 파급력,

더러운 화장실, 죽어가는 비둘기, 놀림감이 되는 학교 이름 등을 바꾸어낸

우리나라 초등학생 중학생들의 사례 등이 나왔습니다.

사례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어떤 점이 훌륭한지,

  이 사례에서 주의해 보아야 할 점은 무엇인지 등을

예리하게 지적하는 강사분의 말씀이 더해져, 많은 여운이 남았습니다.

우리는 성공 사례들을 갖고 이야기하나, 그 성공한 사례들이 나오기까지

실패한 수많은 사례들이 가치 없는 것인지,

아이들과 꼭 이야기해 보았으면 한다는 말씀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고, 다음주에 만나요!!

--소감문---

수강생의 참여와 명쾌한 강의가 어우러져 매우 입체적으로 주제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실패한 실천사례의 의미와 '민주주의와 사랑'에 대한 강의는 깊은 울림을 주네요. 감사합니다. 깊은 내공을 체감할 수 있었던 강의입니다! - 임현*

'민주주의와 사람'에 대하여 좀더 접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민주주의라는 것이 왜 어렵고 실천이 힘든지, 아이들과는 어떻게 접근해볼 수 있을지, 구체적 사례를 통해 한걸음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 김태*

주옥같은 통찰을 주는 선생님의 설명이 좋았다. 다만 필기하면서 듣기가 힘들다. (맥락을 놓치게 되어) 녹음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전지*

바로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수업 아이디어를 얻어서 좋았습니다. 공부하면 할수록 저 스스로 민주적인 시민이 되어가는 것을 느껴요. - 주민*

민주주의에 있어 개인과 집단에 대해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 안서*

매우 감사한 강의와 코멘트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 이연*

실제 사례를 조사해와 토론을 하고 자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정말 재밌었습니다. 아이들과도 어떻게 수업해야 될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이경*

사례 발표 위주로 진행되는 수업이었는데 참여하시는 분들이 너무나 다양하고 의미있는 사례를 찾아오셔서 감동적이었습니다.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예리하게 짚는 강사님의 말씀도 좋았습니다. - 이가*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데 있어서 개인과 집단에 대한 의미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어떤 운동의 성공만의 의미가 아닌 수많은 실패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계기가 되었다. - 한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민주주의가 무언지 알아가는 느낌입니다. - 김화*

민주주의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키울 수 있어야 하며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앞으로의 강의도 기대가 됩니다. - 이희*

1. 학생들에게 좋은 토의 토론의 주제임 2. 그런데 민주주의 수업이라기보다는 세계시민주의와 더 가까운 내용 3. 세상을 바꾸는 사례의 민주주의적 절차도 다루었으면 좋았을듯. *좋은 수업, 감사합니다. - 전대*

사례발표를 통해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점들을 말씀해주신 담당강사님께 감사드려요. - 김주*

민주주의 성공의 의미뿐 아니라 실패도 의미있는 과정임을 학생들에게 인지시켜 줘야 한다는 말씀이 인상깊었습니다. - 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