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수업 정리 자원해 주셔서 감사했는데

선생님의 따스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기품있는 수업 정리에 또 한번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글에는 연륜과  기백이 느껴져요.

수업 주제는 참 가슴 아픈  내용이지만

그것을 오로시 이해하고 마음으로 느끼시며 수업에 참여하셨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번 기수는 선생님이 계셔서 든든하고 중심이 잡혔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하는 수업이 더불어 사는 삶을 지향하고 이기적 삶을 비판하는 과정이지만

논술 선생이라는 한 개인의 삶으로 돌아 오면 가끔 이기적일 때가 있잖아요.

그냥 수업안만 배워가려는 모습을 보인다거나....

저는 개의치 않아요. 그렇다 하더라도 배우는 과정에서 조금이러도 공동체 삶에 대해 고민해 보았을 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과의 만남은  고민과 살아온 시대 배경이라던가 하는 것들이 공유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편안했어요.

긴 시간 열심히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꼭 훌륭한 선생님으로 누군가의생각을 끌어 올리는  마중물이 되실 겁니다.

감사했어요.

 참 한가지만 고치면요~

6자회담에 남북한 모두 참가해서 6자회담이구요, 다만회담의 주도권은 늘 4대 강국이 잡고 있고  4대 강대국의 눈치를 보느라 자주적 회담을 못 열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천개의 바람이라는 닉내임은 아메리카 원주민의 시를 노래로 만든 '내 영혼 바람되어' 에서 다온 것인가요?

저도 그 노래 좋아해서  저장 해 놓고 듣거든요~~

감사합니다. 6자회담... ㅋ 부끄럽습니다. 늘 열정으로 , 헌신으로 해주시는 샘께 감동 받았어요. 저도 그런 선생이 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