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 시대가 요구했던 여성의 모습은 '현모양처'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목적에 따라 여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왔고, 처해진 사회적 상황에 따라 요구되었던 현모양처의 모습도 달라졌다는것을 이 책의 1장에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현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상은 무엇이며, 그에 따라 우리 교육은 그것을 어떻게 뒷받침하고 있을까요?
또 그 내면에는 어떤 이유들이 있는지 함께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2> 초기 '신여성'들은 이전과는 다르게 공식적 교육을 받게 되었으며, 전근대적 가족 제도와 규범에서 벗어남으로써 사회 활동과 경제 활동의 각 영역에 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신여성의 참역할이 여성으로서의 자기정체성 찾기였을까요, 아니면 제국주의에 대항하는 민족주의적 요구에 동참하는 것이었을까요?

또한 현대 사회에서 국가와 민족의 일원인 '나'와, 여성으로서의 '나'는 어떤 갈등을 겪고 있나요?
(모성애의 강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의 요구 등의 예)


<3> 본격적인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공순이'란 천박하고 하찮은 지위로 이미지화된 여성 노동자.
그들은 착취받는 현실과 노동의 힘겨움 속에서 미래의 희망을 만들었고 한국 노동 운동의 역사를 새롭게 써갔습니다.

그렇다면 1970~80년대의 고학력 여성은 사회적으로 어떠한 역할을 했을까요?
이 두 부류의 여성의 역할이 현 시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함께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