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는 날 : 2017년 11월 14일 불날 이른 10시 - 늦은 1시

♠길잡이 샘 - 박형만

♠텍스트 : 수레바퀴 아래서/헤르만 헤세

               일본 애니메이션:귀를 기울이면, 허공에의 질주

전 시간에 이어 주요인물들을 살펴봄

4. 주요인물 연구

* 엠마

 6강 13페이지

 한스와 엠마는 서로 충족되지 않은 상대임. 작품 후반부에 등장하여 한스의 비극을 강화시킴.

* 플라이크씨

 6강 16페이지

 직업은 구두장이. 종교적으로 경건주의자. 직업적 한계로 인해 마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함. 종교적으로도 비주류(소수)에 속함. 따뜻한 인물이며 한스에 대해 따뜻한 관심과 애정어린 조언을 하였으나 한스에게 큰 영향을 끼치진 못했음.

* 아우구스트

 6강 18페이지

 한스의 라틴어 학교시절 때의 친구, 한스가 신학교에 입학했을 때, 기계견습공으로 일을 배우기 시작함. 시계의 한 톱니바퀴  처럼 사회에 하나의 부품화가 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줌.

5. 각자 발문한 내용을 가지고 토론하기.

자료 : 수강생들이 제출한 수업과제 중 프린트물

+ 수업자의 독해정도 예상수치

    - 책을 읽고 오는 것: 20%~30% 정도 독해

  - 수업시간 중 : 80%~90% 정도 독해

   - 3번 완독시 : 100% 독해

+ 발문의 원칙

아이들이 답변할 수 있는 질문을 할 것

-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며 질문. (각 단계에서 1~2개 정도가 적당. 아이들 스스로 질문을 던져볼 수도 있음)

- 텍스트 안에서 아이들에게 남겨질 것에 집중. (관련된 대목을 본문에서 발췌하고, 이련 경우 어떻게 할것인가?)

- 작가와 작품을 연결시킬 것 (작가와 작품을 동시에 이해하는 작업이 필수. 누구의 작품인 지 알면 작품에 대한 키워드가 나움)

- 초등시기 선택지를 5개정도 정해서 질문할 것.

초등 저학년부터 사춘기 전까지는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좋음. 어린 시절(유아기)에는 좋은 것 옳은 것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줘야 할 시기임. 감정체가 발달하는 시기(7세부터 사춘기)부터 선택지를 제시함. 막연하거나 열린 질문은 오히려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오 히려 저해하게 함.

(자율성은 주체성이며 문제해결능력의 발달임. 아이들의 자율성은 육체적 성장과 정신적 성장이 동시에 이루어 졌을 때 발달하며 그 바탕은 아이들에 대한 부모의 신뢰임.)

- 질문의 층위는 단단하게 하고 고차원적 질문은 나중에 해나가는 것이 좋음.

- 독해력이 쌓이게 되면 아이들에게 스스로 질문 만들기 과제를 내 줄 수 있음.

①단계별 질문 찾아오기. -> 독해력 향상

② 발제문 찾아오기

+ 텍스트의 탐색

- 발문: 책을 읽으면서 질문을 던지는 것.

- 독해: 질문에 대한 답을 추적해 가는 과정. “ 모든 글들은 질문에 대한 답들이다.”

작가가 어떤 질문을 받았을까? - 글 안의 의미망 찾기, 단계별 질문.

작가는 어떤 답을 하였을까? - 이것이 어떤 가지를 지니는가?, 의미와 나를 연결시켜 쟁점에 대해 논의할 것.

+ 발문 점검

-  한스가 나의 가장 친한 친구라면 어떤 얘기를 해주고 싶은가?(p14)

·작품을 완벽하게 이해했을 때 만이 답변이 가능함

·한스의 구체적 시기와 구체적 상황, 어떤 친구인지를 정해 발문할 것.(텍스트 내에서 주요 장면을 발췌해서 제시)

·아니면 상황을 선택해서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지 토의해보기.

( 예시: 내가 만약 한스 친구라면 어느시기에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가?)

- 한스가 낚시를 접고 시험을 준비하기로 한 것은 누구의 결정인가?(p15)

· 구체적인 본문 내용을 제시할 것. (상황을 보여줌으로써 논리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게 하고 스스로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 것.)

- 힌두의 죽음 이후 한스는 어떠한 심경변화를 겪었으며, 그 변화는 어떠한 결과를 가져왔나?(p15)

· 2차원적 질문임

· 심경변화라는 표현을 질문자체에서 하는 것은 좋지 않음.

· 관련 대목을 찾아 이것을 통해 무엇을 알 수 있는지 찾게 하는 것이 좋은 질문임.

- 이 작품의 결말이 한스의 죽음으로 끝나는 이유와 그 의미를 생각해보자.(p15)

·작품 전체의 주제의식을 드러내는 질문임

·주제의식과 관련된 질문은 제목으로 돌아가서 생각해보기.

(예시: 한스의 죽음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수레바퀴 아래서’ 제목의 의미를 생각하고 이야기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50자 내외로 서술하시오.(p15)

· 각각의 단어의 의미를 찾고 그 의미들을 통합해보기.

(예시: 수레는 무엇일까?, 수레바퀴는 무엇일까? 아래서는 무엇일까? 수레바퀴 아래서는 무엇일까? 한스의 죽음의 원인 중 무엇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을까?)

- 공부하느라 수척해진 한스를 보고 플라이크씨는 이런 말씀을 하셨다“ 어리석은 일이야, 한스. 그것은 죄악이라고. 너만 한 나이에는 바깥 공기도 마시고, 운동도 제대로 하며, 충분히 쉬어야 하는 법이라고. 도대체 뭣 때문에 방학이란 게 있는 줄 아니? 방구석에 틀어박혀 계속 공부만 하지 말거라. 넌 정말 뼈와 가죽만 앙상하구나!” 플라이크씨의 요구는 과연 합당한 것일까? 플라이크씨가 요구하는 삶은 어떠한 삶일까?(p19)

·질문 수정-> 플라이크씨가 한스에게 이렇게 말한 의도는 무엇인가?

. 어떻게 플라이크씨는 한스에 대해 잘 알고 한스에게 조언해 줄 수 있었을까?

- 청소년이 바르게 성장하기 위해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p19)

· 이 작품을 통해 봤을 때 라는 조건을 붙일 것.

· 바르게 라는 표현이 추상적임. (제대로?)

- 삶에 진정 필요한 것을 위해 우리가 배워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p19)

·진정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설정되어 있지 않음.-> 진정 필요한 것들에 대한 토론이 먼저 이루어 져야 함. 그 다음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가가 나와야 함.

- 이 글을 통해 알 수 있는 플라이크씨는 어떤 사람인가? 한스가 이 때 플라이크씨의 말을 주의 깊게 들었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었을까?(p24)

·결말을 염두해 놓은 질문임.

·한스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로 바꾸는 것이 좋을 듯.

- 하일너는 한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 한스에게 하일너는 어떤 친구인가?(p24)

·구체적이지 않고 막연함

·하일너를 먼저 살펴봄(하일너는 어떤 특징을 가진 친구였을까?)

·한스가 하일너를 대할 때 감정의 변화를 살펴보기(왜 한스는 하일너에게 깊이 빠져들었을까?)

·하일너가 떠났을 때 왜 한스는 큰 상실감을 느꼈을까?

- 한스는 왜 하일너에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걸까?(p24)

·힌딩어의 죽음이 한스에게 어떤 변화를 일으키게 했나?

- 지금 한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성적이 떨어진 것은 한스가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인가?(p25)

·한스가 삶의 의욕을 떨어뜨리는데 영향을 미쳤던 여러 가지 요인들을 찾아보자.

- 줄기를 잘라낸 나무는 뿌리 근처에서 다시 새로운 싹이 움터 나온다, 이처럼 왕성한 시기에 병들어 상처입은 영혼 또한 꿈으로 가득 찬 봄날 같은 어린시절로 되돌아가기도 한다. - 중략 - 뿌리에서 움튼 새싹은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나지만, 그것은 단지 겉으로 보여지는 생명에 불과할 뿐, 결코 다시 나무가 되지 않는다.

이 문장의 의미는 무엇인가? 한스에 빗대어 얘기해보자.(p25)

·질문 수정-> 왜 다시 나무가 되지 않을까?

- 한스는 과즙짜기행사를 통해 어떤 일을 겪게 되는가? 무엇이 한스의 기분을 좋게 만들었는가?(p25)

· 사실을 확인하는 질문임

- 한스의 장례식에서 플라이크 씨가 한스아버지에게 한 말의 뜻은 무엇일까요? 한스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은 교사들만의 잘못일까요?(p25)

·교사들에게만 책임을 지우는 질문임.

·한스의 죽음의 모습에서 질문을 찾아낼 것.(예시: 자살을 한 것일까?, 자살을 당한 것일까?, 한스는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을까?, 한스가 죽음을 선택했다면 죽음을 선택하게 한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등)

* 다음시간(11월 21일)에 ‘우리안의 파시즘“ 수업합니다.

<11월 21일 수업 과제>

- 영화 마져 보기 :10분간 휴식/ 파수꾼 (필수)

마이너리티 리포트/ 언싱커블 (선택)

‘우리안의 파시즘’ 독서보고서 보안하여 메일로 보내기

‘오래된 미래’ 미리 읽어보기

완성된 보고서는 2017년 11월 20일까지 phmany07@hanmail.net으로 보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