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논술 강의 나눔터
(시월의 마지막 날)---제5강 텍스트 읽기 <중등논술 10기> >> 지도; 김형준 선생님
☞ Text란
정보와 지식을 전달해주며 우리가 읽고 해석하고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이다.
텍스트의 특성과 그것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1. 텍스트에는 특정한 관점이나 의도가 담겨져 있다. 텍스트는 주체가 있기 때문이다.
2. 일반적으로 문자로 쓰여진 것에 대한 맹신이나 절대적 수용력이 강하여
자기의 생각을 접어두는 경향이 생겨 텍스트 절대화의 해악이 작용한다.
3. 텍스트의 생각을 따라가려는 경향은, 자기의 삶을 부분으로 쪼개어서
전문가들에게 그 부분들을 일임함으로써 자시의 삶 속에 자기가 없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4. 텍스트의 이해를 위해서는 그 역사적이고 시대적인 사회적인 지식과 문화적 배경지식을 알아야 가능하다.
그 배경지식을 모르고 텍스트를 접하면 텍스트가 갖는 절대성은 점점 더 강화된다.
5. 사진에는 찍히는 각도(원근법)나 대상의 선정에 작가의 주체적인 의도가 포함되어 있다.
(예) 이회창과 노무현의 후원회 참가사진- 봉투를 넣는 장면과 돼지 저금통
6. 방송에 있어서도 방영프로그램에 들어가는 멘트와 편집에 따라 의도를 포함시키고 있는 것이다.
▣ 사람이 좋은 책을 만든다는 명제를 갖고 있어야 한다.
흔히 좋은 책이 사람을 만든다는 왜곡된 사고를 할 수 있다.
절대적인 기준으로 좋은 책이란 없으며, 절대적으로 나쁜 책도 없다.
책을 읽는 사람이 텍스트를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의 여부가 관건이라 하겠다.
학생들은 텍스트에 대해 절대성을 가지고 있다.
그들에겐 소위 교과서와 참고서가 텍스트의 전형적인 것이며,
이것이 틀린다는 것을 상상해 보지도 않았을 것이다.
여기에서부터 텍스트에 대한 절대성의 오류에 빠지게 하고 있다.
그래서 읽고 쓰고 토론하고 생각하는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 훈련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심청전이 주는 교훈은 효라는 교과서적인 정해진 Keyword를 탈피하고,
다양한 Keyword들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 질문지 이용방법
즉, 텍스트를 제대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경주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동굴>을 벗어나서 <동굴>을 바라볼 수 있는 인식의 전환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텍스트 이해 훈련에는 몇 가지 좋은 소재들이 있다.
첫째, 동화 바꿔 쓰기이다. 다른 말로 텍스트 바꿔 쓰기라고 하겠다.
주의점은 목표와 이유를 먼저 세워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으면 방향성을 상실하게 된다.
둘째, 이솝 우화이다. 텍스트의 절대성을 깨뜨리기에 좋은 내용들이 많다.
셋째, 속담이다. 옛사람들의 편견이 반영되어 있는 것이 속담이므로
이러한 편견을 찾아내는 훈련을 하는데 좋은 소재이다.
▣ 텍스트의 성격을 정리해 보면,
1. 텍스트는 광범위하다. 문자와 유행, 광고, 사진, 방송 심지어는 음식까지도 텍스트의 범주에 들어간다.
2. 텍스트에는 역사성이 있으며 사회성이 스며들어 있다.
3. 텍스트를 만든 사람의 의도가 포함되어 있다.
통계를 보면 주체 측의 의도성을 강하게 포함시킬 수 있어서 텍스트 중에서도 권력의 표본으로 구분된다.
즉, 통계의 객관성이란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텍스트는 권력성이 강하다. 텍스트는 강자에게 봉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강자-권력자나 기득권층, 지배계층-에게 반기를 들 경우 핍박받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한 사화의 모순이나 불만을 해소하거나 은폐하는 데에는 희생양이 필요하다.
보통 그 대상이 소수민족이거나 지배층에 반하는 사상의 소유자이거나
약한 여성(중세의 마녀사냥)일 경우인 것이 역사 속에서 흔히 찾을 수 있다.
우리 학생들에게 텍스트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방법을 학습시키는 것이 한 사회의 부속품으로써의 인간, 누군가에 의해 조종되어지는 인간, 소모품화 되어 나약해진 인간이 아닌, 자아를 찾고 주체적으로 자기의 삶을 꾸려나가는 독립적이고 깨어있는 인간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논술교육이다.
물질 만능주의, 또는 물질 지배주의의 큰 흐름속에서 신선한 지혜의 공기를 마시면서 우리 사회의 올바른 방향을 가늠할 수 있고, 국가의 의무를 이해하며, 자신의 삶의 자리를 온전히 꾸려갈 수 있는 인간을 만드는 과정이다.
더 나아가 자연과 우주의 섭리를 깨칠 수 있다면...
♠ 텍스트란 무엇인가
이인성의 소설집 <한없이 낮은 숨결> 중 <당신에 대해서> 의 소감문 발표/조은숙,정성주
♠텍스트의 역사성
<프로메테우스와 판도라>와 <판도라에게 찬사를> 비교소감문 쓰기/이희선, 김정분, 김규순
♠텍스트 비판적으로 읽기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비평글 쓰기/나은주, 이영주, 김애숙
▷ 약탈자적인 사고방식과 설정 및 책이 주는 얄팍한 감동…
▷ 어떻게 하면 치즈를 훔칠 수 있을까?
다음시간의 주제 >>>>> 토론수업 어떻게 할까?
★★★ 토론거리 찾아오기
1. 학습목표설정
2. 가상 토론 (토론의 설계나 방향을 적어오기)
3. 토론의 마무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 Text란
정보와 지식을 전달해주며 우리가 읽고 해석하고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이다.
텍스트의 특성과 그것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1. 텍스트에는 특정한 관점이나 의도가 담겨져 있다. 텍스트는 주체가 있기 때문이다.
2. 일반적으로 문자로 쓰여진 것에 대한 맹신이나 절대적 수용력이 강하여
자기의 생각을 접어두는 경향이 생겨 텍스트 절대화의 해악이 작용한다.
3. 텍스트의 생각을 따라가려는 경향은, 자기의 삶을 부분으로 쪼개어서
전문가들에게 그 부분들을 일임함으로써 자시의 삶 속에 자기가 없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4. 텍스트의 이해를 위해서는 그 역사적이고 시대적인 사회적인 지식과 문화적 배경지식을 알아야 가능하다.
그 배경지식을 모르고 텍스트를 접하면 텍스트가 갖는 절대성은 점점 더 강화된다.
5. 사진에는 찍히는 각도(원근법)나 대상의 선정에 작가의 주체적인 의도가 포함되어 있다.
(예) 이회창과 노무현의 후원회 참가사진- 봉투를 넣는 장면과 돼지 저금통
6. 방송에 있어서도 방영프로그램에 들어가는 멘트와 편집에 따라 의도를 포함시키고 있는 것이다.
▣ 사람이 좋은 책을 만든다는 명제를 갖고 있어야 한다.
흔히 좋은 책이 사람을 만든다는 왜곡된 사고를 할 수 있다.
절대적인 기준으로 좋은 책이란 없으며, 절대적으로 나쁜 책도 없다.
책을 읽는 사람이 텍스트를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의 여부가 관건이라 하겠다.
학생들은 텍스트에 대해 절대성을 가지고 있다.
그들에겐 소위 교과서와 참고서가 텍스트의 전형적인 것이며,
이것이 틀린다는 것을 상상해 보지도 않았을 것이다.
여기에서부터 텍스트에 대한 절대성의 오류에 빠지게 하고 있다.
그래서 읽고 쓰고 토론하고 생각하는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 훈련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심청전이 주는 교훈은 효라는 교과서적인 정해진 Keyword를 탈피하고,
다양한 Keyword들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 질문지 이용방법
즉, 텍스트를 제대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경주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동굴>을 벗어나서 <동굴>을 바라볼 수 있는 인식의 전환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텍스트 이해 훈련에는 몇 가지 좋은 소재들이 있다.
첫째, 동화 바꿔 쓰기이다. 다른 말로 텍스트 바꿔 쓰기라고 하겠다.
주의점은 목표와 이유를 먼저 세워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으면 방향성을 상실하게 된다.
둘째, 이솝 우화이다. 텍스트의 절대성을 깨뜨리기에 좋은 내용들이 많다.
셋째, 속담이다. 옛사람들의 편견이 반영되어 있는 것이 속담이므로
이러한 편견을 찾아내는 훈련을 하는데 좋은 소재이다.
▣ 텍스트의 성격을 정리해 보면,
1. 텍스트는 광범위하다. 문자와 유행, 광고, 사진, 방송 심지어는 음식까지도 텍스트의 범주에 들어간다.
2. 텍스트에는 역사성이 있으며 사회성이 스며들어 있다.
3. 텍스트를 만든 사람의 의도가 포함되어 있다.
통계를 보면 주체 측의 의도성을 강하게 포함시킬 수 있어서 텍스트 중에서도 권력의 표본으로 구분된다.
즉, 통계의 객관성이란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텍스트는 권력성이 강하다. 텍스트는 강자에게 봉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강자-권력자나 기득권층, 지배계층-에게 반기를 들 경우 핍박받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한 사화의 모순이나 불만을 해소하거나 은폐하는 데에는 희생양이 필요하다.
보통 그 대상이 소수민족이거나 지배층에 반하는 사상의 소유자이거나
약한 여성(중세의 마녀사냥)일 경우인 것이 역사 속에서 흔히 찾을 수 있다.
우리 학생들에게 텍스트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방법을 학습시키는 것이 한 사회의 부속품으로써의 인간, 누군가에 의해 조종되어지는 인간, 소모품화 되어 나약해진 인간이 아닌, 자아를 찾고 주체적으로 자기의 삶을 꾸려나가는 독립적이고 깨어있는 인간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논술교육이다.
물질 만능주의, 또는 물질 지배주의의 큰 흐름속에서 신선한 지혜의 공기를 마시면서 우리 사회의 올바른 방향을 가늠할 수 있고, 국가의 의무를 이해하며, 자신의 삶의 자리를 온전히 꾸려갈 수 있는 인간을 만드는 과정이다.
더 나아가 자연과 우주의 섭리를 깨칠 수 있다면...
♠ 텍스트란 무엇인가
이인성의 소설집 <한없이 낮은 숨결> 중 <당신에 대해서> 의 소감문 발표/조은숙,정성주
♠텍스트의 역사성
<프로메테우스와 판도라>와 <판도라에게 찬사를> 비교소감문 쓰기/이희선, 김정분, 김규순
♠텍스트 비판적으로 읽기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비평글 쓰기/나은주, 이영주, 김애숙
▷ 약탈자적인 사고방식과 설정 및 책이 주는 얄팍한 감동…
▷ 어떻게 하면 치즈를 훔칠 수 있을까?
다음시간의 주제 >>>>> 토론수업 어떻게 할까?
★★★ 토론거리 찾아오기
1. 학습목표설정
2. 가상 토론 (토론의 설계나 방향을 적어오기)
3. 토론의 마무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