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논술 강의 나눔터
**지난 주 과제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 있는 아이디어' 읽어 오기**
@'논술 수업에서 경제를 어떻게 수업할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법과
경제의 기본원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로 수업을 채웠습니다.@
*수업 들어가기 전에: 사탐영역의 세분화로 인해 경제에 관한 기본적 이해가 안 된 친구들이 많다.
경제의 기본 원리를 일깨워줄 필요가 있다.
*경제학: 1.주류경제학(자본주의의 토대): 형이상학적 성격->모든 경제 법칙에 공통된 법칙(보편적 원리)
을 찾아 경제학이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
2.정치경제학-변증법적 가치기준으로 경제학에 적용.(정치와 경제)
***실제 수업에 경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 주제 수업: 논술 수업에서 경제를 어떻게 수업할 것인가?
목적: 1. 돈, 물질, 부의 가치관 형성- 자신의 삶에 있어 물질의 가치와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한다.
2. 경제적 변화가 사회와 개인에 미치는 영향 이해->경제, 사회, 삶
예)IMF의 영향, 고금리, 저금리 정책이 개인에 미치는 영향.
-->사회 현상을 경제적 개념을 적용해 분석한다.
*1. 돈: 비판적 시각을 가질 여지가 없다. 사회 주류 가치관 형성->당연한 가치들이 무시되고, 물질중심적
가치관 획일화. 돈의 가치 개인적 유용성으로 한정됨. 공적인 의미는 생각하지 않고 사적인 의미만
생각함
*통치, 교육이념: 우리 사회는 문제는 있지만 노력하면 고칠 수 있다?->사회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떠 넘
긴다. 사회 구조 속에서 발생된 문제인데, 개인의 문제로 떠넘기려는 태도 ->희생양
예) 국제 결혼의 문제--농촌총각의 결혼 문제도 엄격히 따져 보면 사회 안에서 뿌리내린
(저출산 문제) 사회적 문제인데, 개인의 문제로 떠넘긴 것 아닌가?
*물질중심적 사고관 형성 배경*
*중세(아우구스티누스):물질추구 이기적 욕망 자제<->아담스미스:이기심이 사회를 발전시킨다
(보이지 않는 손이 문제 해결)
*고전자연주의: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가운데 사회가 발달한다.
*삶<-->공리(충돌)--->자본주의는 1달러 1표, 민주주의는 1인 1표.
예)은행의 VIP칸--은행 개별적인 문제로 봐서는 이윤추구가 목적이기에 당연할 수 있다.
하지만, 공적, 사회적 의미로 해석해 보면 불평등을 형성하고 있다.(백화점,심지어 지하철)
*문화-->광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복=부자 ->베스트 셀러, 대박 영화(투자 없는 대박?) 등등
@경제와 윤리의 확립을 큰 목표로 삼을 경우 생각해 볼 수 있는 작은 목표@
*돈의 공적인 의미-->돈위 분배, 소득의 분배가 사회적으로 어떤 현상을 만드나? (빈부격차 문제)
상대적인 두 집안 가계도를 분석-현대 사회의 문제에 접근
*우리 나라의 빈부격차는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
*분배:자원은 무한하다->내가 가져도 다른 사람이 노력하면 다른 사람도 가질 수 있다.
분배에 있어, 내가 가지면 다른 사람이 적게 갖는다는 공식과 누구나 가질 수 있다는
공식은 엄연히 다른 가치관을 형성시킨다. 모두가 가질 수 있나?-->자원의 희소성
*사고의 변화--> 몰랐던 사실을 알았을 때, 자신의 사고의 모순을 발견했을 때 사고의 변화가 있다.
*자본주의 논리: 노력하면 역전할 수 있다! 진짜?
*부의 출처-*'운'이라는 조건적 요소가 성립돼야 한다. 구조적 상황 속에서 돈을 벌 수 있다: 사회적 신탁
(윤리) 부라는 것은 사회적 조건 안에서 형성된다. 사회 맥락에서 부가 존재하기에 사회적 책임이 있다.
*읽어 볼 책 '세상의 돈이 내 것이라면'
*돈이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돈이 있어서 나쁜 일은 없다!->돈이 많아 부자가 되면 나빠지는 일 찾아 보기
*마르크스:'자본가는 돈가방이다'->돈의 노예
*자본주의: 돈에 맞는 생활 양식(소비 강요), 생존권과 연결된 돈
돈: 생존해결(본질적 욕망), 사회 소비적 욕망--돈의 양면성
*"난쏘공" 마지막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 생각해 보기
->자본주의 하에서 자본가도 뫼비우스의 띠의 이치?에 적용된다.
*인물 case 분석: 주변 인물들의 영향, 인생의 목표
**경제 수업 전에 선생님이 이해해야 할 것**
1.하부 구조 이론: 사람들의 의식 변화, 경제적 힘에 의해 변화된 사고
2.자본주의 형성 과정
3.수요/공급 곡선(저금리와 아파트 값)
*마르크스: 경제적 변화가 사회적 변화를 가져온다.
경제적 변화에 대응한 정치 변화(상부구조)
*가족제도: 대가족(농업사회)--->핵가족(근대적 경제 체제)
*노예제-> 복잡한 기술(사회)-감시비용 증가->노예제 망함->노예인센티브(농노제)
자발성 증대-->생산의 활용 -->자본주의(임금 노예제--베버)
*한류열풍: 경제적 맥락->세계화->규모의 경제
*자본주의 형성 요소: 수요 증가, 증기기관 발명(공급->분업), 동기(이윤추구):도덕적 보장
ㅁ산업사회 형성 과정
*인클로저(공유지->사유지화)운동->중소 농민->값싼 노동자->도시형성
*한국:이농현상(저곡가정책)->산업화
*20C초 헨리포드->컨베이어시스템(분업화)-자동차 대량 생산 ->대량소비->임금인상
*자본주의의 문제-채플린 '모던 타임스'-인간 소외현상
아인슈타인: 자본주의는 사람을 불구로 만든다.
*자본주의 특징: 철저한 분업->노동쇠외(주체와 개체가 전도되는 현상)
->소비를 위한 노동, 인생의 의미를 노동이 아닌 소비에서 찾음.
*인간소외: 인간보다 다른 사물을 중요하게 여기는 현상.
*포디즘: 소품종 대량 생산
*포스트 포디즘: 다품종 소량 생산(명품)
*가치관: 개인주의, 소비주의
@경제 수업의 목적: 경제와 윤리 확립, 경제적 현상을 사회 현상에 적용시키는 능력 형성.
(경제 현상의 영향으로 사회의 문제 발생)
*수업 느낌:신문 경제면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 나에게는 구미가 당기지 않는 수업일 수 있었으나,
내가 왜 그런 사고를, 가치관을 갖게 되었는지 되짚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식 없이도
본능적으로 알아지는 것들이 있다. 그런데, 정치,경제 수업을 하면서 해오름 공부땜에
만지작 거리기만 했던 시집들을 들추게 된다. 묘하다.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 /문학과 지성사*
쨍한 사랑 노래
-황동규
게처럼 꽉 물고 놓지 않으려는 마음을
게 발처럼 뚝뚝 끊어버리고
마음 없이 살고 싶다.
조용히, 방금 스쳐간 구름보다도 조용히
마음 비우고가 아니라
그냥 마음 없이 살고 싶다.
저물녘, 마음 속 흐르던 강물들 서로 얽혀
온 길 갈 길 잃고 헤맬 때
어떤 강물은 가슴 답답해 둔치에 기어올랐다가
할 수 없이 흘러내린다.
그 흘러내린 자리를
마음 사라진 자리로 삼고 싶다.
내림 줄 쳐진 시간 본 적이 있는가?
@'논술 수업에서 경제를 어떻게 수업할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법과
경제의 기본원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로 수업을 채웠습니다.@
*수업 들어가기 전에: 사탐영역의 세분화로 인해 경제에 관한 기본적 이해가 안 된 친구들이 많다.
경제의 기본 원리를 일깨워줄 필요가 있다.
*경제학: 1.주류경제학(자본주의의 토대): 형이상학적 성격->모든 경제 법칙에 공통된 법칙(보편적 원리)
을 찾아 경제학이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
2.정치경제학-변증법적 가치기준으로 경제학에 적용.(정치와 경제)
***실제 수업에 경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 주제 수업: 논술 수업에서 경제를 어떻게 수업할 것인가?
목적: 1. 돈, 물질, 부의 가치관 형성- 자신의 삶에 있어 물질의 가치와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한다.
2. 경제적 변화가 사회와 개인에 미치는 영향 이해->경제, 사회, 삶
예)IMF의 영향, 고금리, 저금리 정책이 개인에 미치는 영향.
-->사회 현상을 경제적 개념을 적용해 분석한다.
*1. 돈: 비판적 시각을 가질 여지가 없다. 사회 주류 가치관 형성->당연한 가치들이 무시되고, 물질중심적
가치관 획일화. 돈의 가치 개인적 유용성으로 한정됨. 공적인 의미는 생각하지 않고 사적인 의미만
생각함
*통치, 교육이념: 우리 사회는 문제는 있지만 노력하면 고칠 수 있다?->사회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떠 넘
긴다. 사회 구조 속에서 발생된 문제인데, 개인의 문제로 떠넘기려는 태도 ->희생양
예) 국제 결혼의 문제--농촌총각의 결혼 문제도 엄격히 따져 보면 사회 안에서 뿌리내린
(저출산 문제) 사회적 문제인데, 개인의 문제로 떠넘긴 것 아닌가?
*물질중심적 사고관 형성 배경*
*중세(아우구스티누스):물질추구 이기적 욕망 자제<->아담스미스:이기심이 사회를 발전시킨다
(보이지 않는 손이 문제 해결)
*고전자연주의: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가운데 사회가 발달한다.
*삶<-->공리(충돌)--->자본주의는 1달러 1표, 민주주의는 1인 1표.
예)은행의 VIP칸--은행 개별적인 문제로 봐서는 이윤추구가 목적이기에 당연할 수 있다.
하지만, 공적, 사회적 의미로 해석해 보면 불평등을 형성하고 있다.(백화점,심지어 지하철)
*문화-->광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복=부자 ->베스트 셀러, 대박 영화(투자 없는 대박?) 등등
@경제와 윤리의 확립을 큰 목표로 삼을 경우 생각해 볼 수 있는 작은 목표@
*돈의 공적인 의미-->돈위 분배, 소득의 분배가 사회적으로 어떤 현상을 만드나? (빈부격차 문제)
상대적인 두 집안 가계도를 분석-현대 사회의 문제에 접근
*우리 나라의 빈부격차는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
*분배:자원은 무한하다->내가 가져도 다른 사람이 노력하면 다른 사람도 가질 수 있다.
분배에 있어, 내가 가지면 다른 사람이 적게 갖는다는 공식과 누구나 가질 수 있다는
공식은 엄연히 다른 가치관을 형성시킨다. 모두가 가질 수 있나?-->자원의 희소성
*사고의 변화--> 몰랐던 사실을 알았을 때, 자신의 사고의 모순을 발견했을 때 사고의 변화가 있다.
*자본주의 논리: 노력하면 역전할 수 있다! 진짜?
*부의 출처-*'운'이라는 조건적 요소가 성립돼야 한다. 구조적 상황 속에서 돈을 벌 수 있다: 사회적 신탁
(윤리) 부라는 것은 사회적 조건 안에서 형성된다. 사회 맥락에서 부가 존재하기에 사회적 책임이 있다.
*읽어 볼 책 '세상의 돈이 내 것이라면'
*돈이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돈이 있어서 나쁜 일은 없다!->돈이 많아 부자가 되면 나빠지는 일 찾아 보기
*마르크스:'자본가는 돈가방이다'->돈의 노예
*자본주의: 돈에 맞는 생활 양식(소비 강요), 생존권과 연결된 돈
돈: 생존해결(본질적 욕망), 사회 소비적 욕망--돈의 양면성
*"난쏘공" 마지막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 생각해 보기
->자본주의 하에서 자본가도 뫼비우스의 띠의 이치?에 적용된다.
*인물 case 분석: 주변 인물들의 영향, 인생의 목표
**경제 수업 전에 선생님이 이해해야 할 것**
1.하부 구조 이론: 사람들의 의식 변화, 경제적 힘에 의해 변화된 사고
2.자본주의 형성 과정
3.수요/공급 곡선(저금리와 아파트 값)
*마르크스: 경제적 변화가 사회적 변화를 가져온다.
경제적 변화에 대응한 정치 변화(상부구조)
*가족제도: 대가족(농업사회)--->핵가족(근대적 경제 체제)
*노예제-> 복잡한 기술(사회)-감시비용 증가->노예제 망함->노예인센티브(농노제)
자발성 증대-->생산의 활용 -->자본주의(임금 노예제--베버)
*한류열풍: 경제적 맥락->세계화->규모의 경제
*자본주의 형성 요소: 수요 증가, 증기기관 발명(공급->분업), 동기(이윤추구):도덕적 보장
ㅁ산업사회 형성 과정
*인클로저(공유지->사유지화)운동->중소 농민->값싼 노동자->도시형성
*한국:이농현상(저곡가정책)->산업화
*20C초 헨리포드->컨베이어시스템(분업화)-자동차 대량 생산 ->대량소비->임금인상
*자본주의의 문제-채플린 '모던 타임스'-인간 소외현상
아인슈타인: 자본주의는 사람을 불구로 만든다.
*자본주의 특징: 철저한 분업->노동쇠외(주체와 개체가 전도되는 현상)
->소비를 위한 노동, 인생의 의미를 노동이 아닌 소비에서 찾음.
*인간소외: 인간보다 다른 사물을 중요하게 여기는 현상.
*포디즘: 소품종 대량 생산
*포스트 포디즘: 다품종 소량 생산(명품)
*가치관: 개인주의, 소비주의
@경제 수업의 목적: 경제와 윤리 확립, 경제적 현상을 사회 현상에 적용시키는 능력 형성.
(경제 현상의 영향으로 사회의 문제 발생)
*수업 느낌:신문 경제면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 나에게는 구미가 당기지 않는 수업일 수 있었으나,
내가 왜 그런 사고를, 가치관을 갖게 되었는지 되짚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식 없이도
본능적으로 알아지는 것들이 있다. 그런데, 정치,경제 수업을 하면서 해오름 공부땜에
만지작 거리기만 했던 시집들을 들추게 된다. 묘하다.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 /문학과 지성사*
쨍한 사랑 노래
-황동규
게처럼 꽉 물고 놓지 않으려는 마음을
게 발처럼 뚝뚝 끊어버리고
마음 없이 살고 싶다.
조용히, 방금 스쳐간 구름보다도 조용히
마음 비우고가 아니라
그냥 마음 없이 살고 싶다.
저물녘, 마음 속 흐르던 강물들 서로 얽혀
온 길 갈 길 잃고 헤맬 때
어떤 강물은 가슴 답답해 둔치에 기어올랐다가
할 수 없이 흘러내린다.
그 흘러내린 자리를
마음 사라진 자리로 삼고 싶다.
내림 줄 쳐진 시간 본 적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