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 :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박민규

 

  책 읽은 후의 소감을 돌아가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야구에 대한 상식을 아들과 남편에게 물어 가면서 읽었다는 선생님도  계셨고,

  무엇을 위해 사나?  모든것이 허상인가? 라는 질문의 연속성을 준 책이라는 선생님도 계셨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이 느림의 미학, 편안한 삶을 위한 지침서, 프로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던 직장생활에 대한 반성 등

  다양한 느낌들을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박형만 선생님은  한 시대를 꿰뚫어 보는 힘을 지닌 박민규라는 작가를 소개시켜 주고 싶었고,  이렇게도 해 볼수 있 구나,  생각해 보자는  의도에서 이 책을 마지막 타임에 선정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수업도 마찬가지로  여러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과제 수행으로 44쪽이나 되는 프린트물을  선물 꾸러미로 받았습니다. 

 나의 세계를 구성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로하스 운동

 프로와 아마추어에 대한 쟁점

 루저와 엄친아

 현실적인 질문들

 바람직한 경쟁 등 다양한  토론 쟁점들을  쏟아 내셨습니다.

 

 수업 중간   

 책을 잘 읽어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는 김지연 샘의 질문에

문학 작품 읽는 방법,  소설 읽을 때 주의 할 점, 연말에 하면 좋은 수업, 감성이 풍부한 아이의 강점 등  많은 것을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차시 부터는 김형준 선생님이 진행하십니다.

 13강 과제는  김동인의 단편소설 '감자' 읽어오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