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 초등 살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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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목표
해오름 살림교육은 󰡐스스로 살고 서로를 살리는-살림교육󰡑을 교육 목표로 삼고 이를 이루기 위해 정밀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어린이 스스로가 배움 주체가 되어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스스로 터득하게 하고, 교사는 수업 과정을 통해 익히고 깨달은 것을 자신의 삶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움주기를 합니다.

수업 진행  
일 년 동안 다룰 큰 주제를 몸 살림/말·글 살림/얼 살림 세 단계로 나눠 진행합니다.
-한 단계는 14회 수업으로 설정하고 일 년 동안 모두 42회 수업을 바탕으로 합니다.
-한 단계가 끝날 때는 절기 축제로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공부한 내용을 발표하기도 하고 수업 중에 했던 노작물들을 전시하게 됩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은 계절학교에서 2박 3일 동안 집중 수업을 합니다.
방학 중에는 한 주제를 심화해서 그 과정만으로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여름, 겨울 방학은 각 일 주일입니다.

수업 단계와 내용
학년별 프로그램이 독자성을 가지면서도 순차적이고 단계적인 과정을 밟아서 올라갑니다.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프로그램은 단계별 아이들의 특성에 맞는 독자성을 가지면서도 하나의 완성된 체계를 가지게 됩니다.
각 학년별로 몸살림, 말·글살림, 얼살림 단계를 기본으로 두고 모든 수업에서는 세 단계가 통합적으로 연결되어 한 주제를 일정한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다루는 에포크 수업(주제 집중 기간 수업) 형태로 진행됩니다. 에포크 수업으로 아이들이 배운 내용을 충분히 자기화하여 배움이 단순한 지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삶의 형태로 받아들입니다.

몸살림, 말·글살림, 얼살림 단계가 씨줄과 날줄로 엮어져 학년별·단계별로 진행됩니다.

1단계(몸살림 단계) : 1-2학년(몸, 말·글, 얼살림)
2단계(말·글 살림 단계) : 3-4학년(몸, 말·글, 얼살림)
3단계(얼살림 단계) : 5-6학년(몸, 말·글, 얼살림)

몸살림 단계는 몸 움직임을 통해 자기 스스로 돌아보며 관계를 열어가는 단계입니다
말·글살림 단계는 말과 글로써 세상과 소통구조를 만들어 가는 단계입니다.
얼살림 단계는 스스로를 세상에 올곧게 세우고 서로를 살려가는 단계입니다.

아이들 발달단계에 따라 독서논술(책읽기와 글쓰기)과 교육예술(표현율동, 선 그림 그리기, 빛그림 그리기, 노작활동, 노래 부르기) 내용을 수렴하여 통합적 과정을 바탕으로 삼아 진행합니다.

어린이, 교사, 학부모 모임
논술 수업은 해오름 교사와 어린이가 주체가 되고 학부모님이 버팀목이 되어 함께 걸어가는 길을 만드는 뜻을 가지고 있는 교육입니다. 학기별 학부모님 모임을 정례화하여 해오름과의 다양한 소통과정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