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교육교사양성과정2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미술치료



▶ 치료라는 단어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therpia'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이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아픈 곳을 의학적인 수단을 이용하여 낫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미술치료에 있어서 치료의 의미는 많이 다릅니다. 미술이라는 도구로 창작활동을 합니다. 즉, 창작활동에 치료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미술은 아름답게, 보기 좋게, 잘 그려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고 대합니다. 하지만 미술치료에서는 보기 좋은, 잘 그린 그림을 원하는 미술의 의미가 아니라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표현하는 미술표현 행위에 의의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어떤 목적성을 가지고 미술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미술활동을 통해 각자 나름대로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승화되는 과정이 진정한 미술치료의 의미라 하겠습니다.

▶ 미술치료는 미술이라는 시각매체를 통해 스스로 억제, 상실, 왜곡된 부분을 발견하고 미술의 상징성과 전체성을 통해 통합시킴으로써 자신의 문제와 인격을 인지하고 발전시켜나가는 작업입니다.

▶ 특히 미술은 언어표현이 익숙하지 못한 어린이들이나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언어보다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데 더욱 편안한 도구로써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미술자체가 정화기능을 가지고 있어 손상되고 불안정한 감정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어린이들에게는 미술이 친숙하고 편안한 표현 방법이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과 생각 등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는 자아가 형성되는 과정으로 외부세계의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미술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과 자기를 인지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작업이 될 수 있습니다.


▶ 이 강좌는 미술치료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와
              직접적인 체험을 통한 자기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 모집 대상 : 미술 전공이 아니라도 관심 있는 분 누구나 가능합니다.
◈ 강       사 : 최민순 선생님(전문 예술치료사)
◈ 여  는 날  : 2007년 4월 20일 쇠날-7월 27일 쇠날
◈ 여는 시간 : 이른 10시-늦은 1시
◈ 신청 기간 : 2007년 4월 6일 까지
◈ 모집 인원 : 10명-15명
◈ 수  업  료 : 40만원(재료비 포함)/총 16강
◈ 강좌 접수
                - 전화로 먼저 신청을 하고. ☏02-2679-6270~2 (담당 김경주/ 이하나)  
                - 국민은행 539102-01-130956 박형만(해오름)으로 참가비를 입금하시면됩니다.


강의내용
***************나와의 만남
▷1강 : 오리엔테이션. 미술치료에 대한 이해
▷2강 : 지점토와 배경그림
▷3강 : 이름-그림
▷4강 : 현재-미래
▷5강 : 명상-그림
▷6강 : 한지꼴라쥬
▷7강 : 연필난화(동굴화)

***************우리와의 만남
▷8강 : 둘이서 함께 그리기
▷9강 : 칵테일 파티
▷10강 : 돌려그리기
▷11강 : 공동만다라

***************진정한 나를 위하여
▷12강 : 신체본뜨기
▷13강 : 셀프박스
▷14강 : 만다라
▷15-16강 : 가면만들기(이른 10시-늦은 4시 까지)


▷교재와 참고문헌
1)쥬디 아론루빈 역, 김진숙 (2001), 미술심리치료 총론
2)김진숙(1993), 예술심리치료의 이론과 실제, keapa press

▷과제
개인 또는 집단 미술치료사례보고서 또는 Self journal-14강(7월 20일) 까지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