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강의 나눔터
여는 날 : 2018년 06월 27일 (물날) 이른 10시-12시
수업주제: 주변 사물을 소재로 활용하여 관찰 방법 배우기
길잡이샘 : 최정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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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주머니로 다양한 놀이를 하고, 그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 좋았다. 관찰하는 것도 의미있었다. 노래 가사
나 수업 중 읽어주시는 내용을 인쇄물로 나눠주면 좋겠다 - 이명*
아이와의 놀이를 다시금 생각한 시간입니다. 관찰과 연계되어 있다고 하니 새로웠습니다. 또 다른 감각을 키우는 시간이었던 듯 합니다 - 이은*
몸놀이도 즐겁고 재미있었고, 눈을 감고 길을 가는 것, 그 시간에 아이가 느끼는 감정, 나와의 관계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관찰도 재미있었어용. 선생님 감사합니다 - 이연*
놀이 배우고 노래 배우고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눈 감고 느껴보기 시간은 아이들한테도 뒤에서 길을 인도해주는 정도의 역할만 하라고 하신 것 잘 새겨서 아이들한테 너무 개입하지 않도록 하려구요 - 신혜*
2인 1조로 번갈아 눈 감고 탐색하기를 할 때 발을 내딛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고, 눈 감고 걷기가 인생이라고 하셨을 때 이 세상에 태어난 것, 매일 하루를 살아가는 것만으로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 최세*
몸놀이(콩주머니 놀이)로 아이와 같이 놀아주는 의미에 대해 생각했다. 콩 관찰로 내가 아이를 보는 시선을 다시 고민하게 되었다 - 이정*
콩주머니 가지고 노는 건 진짜 재밌었다. 특히 구구단 외우며 던지가 할 때 좀 신이 나고 집중도 되고 즐거웠다. 부모가 아이 뒤에서 항상 지켜보면서 필요한 순간에만 개입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던 이야기지만 몸으로 체험해보니 더 다가온 듯 하다. 콩 관찰, 아이와 강낭콩을 심어 길렀었는데 오늘 콩을 보니 이 콩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수십알의 콩을 맺는 게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은*
오늘 수업은 놀이를 많이 해 보았는데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됐어요. 콩주머니로 던지고 받기만 했는데 집에 가서 아이들이랑 같이 노래도 불러보면서 여러 동작을 해 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화를 내도 조금만 더 기다려주고 화내지 않고 웃는 얼굴로 말해야겠다 생각했어요 - 백선*
놀이가 재미있었다. 앞 사람이 눈 감고 걸어가고 뒷 사람이 조금 떨어져 앞 사람과 부딪치지 않게 살짝 방향을 제시해주는 놀이. 그만큼의 거리가 아이와 부모가 지켜야 할 선임을 다시 한 번 자각하면서 여러모로 반성하게 된다. 늘상 본질은 보지 못한 채 눈에 띄는 일들로 고민하고 바꾸고 허둥대며 살아온 것 같다. 본질은 집이나 동네, 종일반, 반일반, 아이의 친구, 또 그 친구 엄마와의 관계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나, 아이, 아빠 이렇게 세 사람의 관계 형성이며 가족이라는 것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 김주*
다양한 놀이를 함께 해 본 시간이었는데 즐거웠습니다. 아이들이 왜 놀이를 좋아하는지 이해가 되고 더 많이 놀아줘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김수*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콩주머니 놀이가 재미있었습니다. 수업을 절대 빼먹지 말아야 함을 느꼈습니다 - 배영*
지각해서 죄송합니다. 콩주머니 놀이를 즐겁게 옆사람과 하다보니 리듬감도 되찾고 활기로웠습니다. 옆 사람 손을 만지게 돼서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고 눈 감고 걷다보니 옆 사람에게 고마웠습니다. 감각에 대한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지난 수업에 빠진 12감각 되돌아보기를 해 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책은 방과후에서 사용하느라 안 가져 왔는데 다음 수업 때 가져오겠습니다 - 이혜*
눈을 감고 앞으로 걸을 때 제가 아는 시각 장애인 한 분이 생각났습니다. 그녀에게 한 걸음 한 걸음이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 걸음이었는지, 그녀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었는지를 새삼 다시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이고*
콩주머니 놀이를 아이들과 꼭 하고 싶어졌습니다. 나를 돌아보고 내 안의 나를 다지고 다른 방향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무언가 희망을 갖게 해주어 참 좋습니다 - 함승*
오늘은 오재미로 여러가지 활동을 해보았다. 아이들과 하기에 적당한 놀이인 것 같다. 콩에 대해 관찰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하찮게 여기어진 콩이지만 이 작은 콩이 무궁무진한 생각을 줄 수 있어 가능성 많은 아이를 보는 것 같았다 - 장숙*
충분히 놀면서 나의 감각들을 깨울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콩 주머니로 하는 놀이들은 집에서 아이와 함께 해보고 싶었습니다. 관찰하기를 하면서 평소에는 잘 들여다보지 않던 콩과 손에 깊게 머무를 수 있어 마음이 여유로워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재*
수업을 거듭할수록 아이보다 나를 보는 수업인 것 같다. 놀이를 하며 콩 관찰을 하며 눈 감고 걷기를 하며 내가 평소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나의 감각들을 깨우고 느껴보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 강승*
오랜만에 '놀이'가 재밌기도 하고 그 안에 숨은 가치(?)가 다시 와 닿기도 한 시간입니다. 눈 감고 탐색하기에서 뒷 사람의 역할이 부모라는 말씀이 와 닿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문재*
콩주머니를 가지고 하는 다양한 놀이가 재미있었다. 눈을감고 뒤에서 잡아주는 다른 선생님을 믿으며
걸어가는 놀이는 눈감고 걸으며 두려웠지만 믿음이 있어 가능했다. 이것이 부모의 역할이아고 말씀하셨다.-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