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살이에 오세요.

 

 

산수유꽃을 오래 볼 수 있었던 유난히도 긴 봄을 보내고 이제 조금씩 한낮엔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초여름이 되어 갑니다. 서울과 달리 횡성엔 더 오랫동안 추위가 머물러 있었는데 이제야 봄의 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위가 가시지 않은 지난 4월에 아이들과 감자를 심고 왔습니다. 5월엔 감자밭에 흙을 북돋우고, 고구마·고추·오이·옥수수 모종을 심으려고 합니다. 짬짬이 나물도 캐고, 냇가에서 작은 물고기도 만나고, 젖은 도화지에 봄의 느낌을 그리며 봄향기에 흠뻑 젖어 보려고 합니다. 들살이의 경험을 책으로 엮어가는 일도 조금씩 채워가려고 합니다.

자연의 선물을 가득 담아갈 어린이들의 신청을 기다립니다.

 

 

★여는 날 : 2011년 5월 14일(흙날)~15일(해날)

★여는 곳 : 강원도 횡성 해오름 어린이 살림학교

★참가대상 :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부모님(1회도 참여 가능합니다)

★참가비: 1회 9만원, 회원 8만 5천원

★신청기간 : 2009년 5월 13일(쇠날)까지

★신청하는 곳: 해오름 살림학교 2679-6270~2 www.heorum.com

★신청방법

전화 신청 후 신한은행 110-071-927753 (예금주:박형만)으로 입금해 주세요. 신청하실 때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학년, 참가 일, 차 타는 곳, 주소를 꼭 알려주세요.

★출발 시간과 장소 : 해오름 - 8시 30분, 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 - 9시

도착 시간과 장소 : 해오름 - 5시 30분, 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 - 5시

★준비물: 침낭, 여벌옷, 양말, 필기도구(나무색연필), 세면도구, 갈아입은 옷 담을 비닐, 돋보기, 차에서 먹을 간단한 간식, 마실 물

★과자, 음료수, 돈, 게임기, 만화책, mp3는 가져오지 마세요

 

 

  5월 들살이 첫 째 날

 

날짜/시간

마음가짐

중심내용

5월 14일

8시 30분 해오름

9시 종합운동장역

처음 설렘으로 또는

오랜만의 반가운 만남

(차안에서)

●처음 그 설렘으로 만나기

●노래로 하나 되기

●우리는 이렇게 만났어요

-프로그램 소개, 모둠 소개

출발-늦은 1시

얘들아 반가워!

(해오름 살림학교 도착)

●가방은 모둠 방에

●점심 식사

1시-1시 30분

해오름 들살이 학교를 엽니다.

●여는 시 나누기, 노래 배우기

●일정 소개, 모두 인사

1시 30분

-2시 30분

마음에서 마음으로

●모둠 친구들과 인사나누기

●학교 둘러보기

2시 30분

-4시

튼실한 열매를 맺기를 바라며

●감자밭 돌보기

4시-4시 30분

자연의 선물을 고맙게

●간식

4시 30분-6시

뿌리가 잘 내리기를 바라며

●고구마, 고추, 오이 모종 심기

6시-7시 30분

자연의 선물을 고맙게

●저녁 식사

7시 30분-9시

마음을 가다듬어

●글쓰기, 삽화 그리기

●하루 활동 담기

9시-10시

별이 내려앉듯

●옛이야기 듣기

●별보기

10시-

내 안의 나와 만나기

●잠자기

 

5월 들살이 둘 째 날

날짜/시간

마음가짐

중심내용

5월 15일

이른 7시-9시 30분

하루를 엽니다.

자연의 선물을 고맙게

●해맞이 하기, 산책

●아침 식사

9시 30분-11시

봄바람 느끼기

●습식 수채화 그리기

11시-12시

새 친구를 만나요

●물 속 생물 만나기

12시-1시

자연의 선물을 고맙게

●점심 식사

1시-2시

모든 것을 제자리에

●짐정리

●서울로 출발

4시-30분-5시

5시-5시 30분

서울 도착

●종합운동장역

●해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