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독서토론전문가
여는 날 : 2020년 07월 07일 (화요일 이른 10시-13시 )
수업주제 : Slow Riding 및 Brain Writing Discussion수업 내용 : 술로우 리딩 정리 – 원심적 독서/ 심미적 독서 – 사실-심화-적용-종합질문 //
관찰-고찰-성찰-통찰 ---융합적 독서 시도하기/ 읽기 – 정독, 질서, 초서 설명함.
길잡이샘 : 박형만 선생님
--------------------------------------------<수업소감문>------------------------------------------
우선 깊이 있는 수업에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질문을 통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이끄시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그렇게 수업을 하고 싶은데, 그 정도에 이르려면 정말 많은 내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현명한 사람이 되는 조건 일곱 가지’는 토론을 하기 앞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볼만한 글 인 것같습니다. 다만, 선생님 말씀대로 ‘첫째, 자기보다 현명한 사람 앞에서는 침묵을 지킨다.’는 토론에 있어서 토론자의 입을 막는 요소가 될 수 있으니 서로 인정과 존중이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 시켜야겠습니다. 이 때 말씀하신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소통이다는 말씀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최근 자신의 주장만을 내세우며 타인의 생각에 공격적으로 대응 하는 것을 보고 답답했었는데, 마음이 시원해지는 말씀이었습니다.
‘모든 텍스트는 어떤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라는 말씀도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 책을 읽을 때 글쓴이의 의도를 생각하면서 읽어야겠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관찰-고찰-성찰-통찰의 순환은 전에도 알고 있는 것이 었지만, 다시 한번 환기 시킬 수 있었습니다. 독서토론에서 논제를 만들 때 이것을 이용하는데, 어린아이들에게는 관찰과 고찰의 질문을 성인에게는 성찰과 통찰의 질문을 주로 활용하고는 합니다. 절대적인 것을 아니고 상황에 따라 어린아이들이지만 성찰과 통찰의 질문을 할 때도 있고, 성인에게 주의 환기 목적이나 참여를 이끌고자 관찰과 고찰의 질문을 할 때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하신 말씀 중에 위로가 되었던 것은 독서는 개인차가 크며, 기질에 따라 방법이 다르고, 그것은 지능이 아닌 성향의 문제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책읽기 속도가 느린 사람입니다. 이해가 되지 않으면 앞으로 진도를 나가지 못해서입니다. 그래서 읽다가 그만둔 책도 많고, 끝까지 오기로 읽고 있는 책도 많습니다. 그렇게 신영복의 ‘담론’을 읽었고,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고 있습니다. ‘사피엔스’라는 책을 읽기 시작한지 부끄럽게도 1년이 되어갑니다. 4부 과학혁명에서 막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는 1년전의 저보다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선생님의 말씀에 힘입어 끝까지 천천히 읽어보려고 합니다. 책을 읽어야지 마음먹지만, 글자들이 눈을 그냥 스치고 지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면, 통독했었는데, 그게 잘하고 있는 거였다니 기쁜 마음이 듭니다. 즐거운 강의 였습니다. 다음시간도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정은*
슬로우리딩, 질문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 모든 질문은 대답할 수 있어야 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답변할 수 있는 질문)
깊이 와 닿았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뒷부분 강의를 듣지 못하고 급하게 나오게 된 점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열강 감사드립니다.
화상 강의는 처음이었으나 생소한 체험을 한 시간이었습니다. 담 주에 뵙겠습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 -정혜*
배우고 알게 된 점
- <현명한 사람이 되는 조건 일곱 가지>를 통해 토론의 기본조건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 질문중심 수업의 필요성, 수평적 관계 / 상호작용 촉진
- 독서영역- 관찰/고찰/성찰/통합, 심화되어지는 단계를 거쳐 융합적 독서를 이루는 과정 배움.
- 슬로우 리딩, 독서가 깊어지는 통찰의 힘 (볼 것을 제대로 보며 지나가기)
깨우친 점
- 교사로서의 자세와 마음가짐
- 읽기에 대한 새로운 방법이 도전이 되고 생각해보게 됨, 깊이 있는 수업에 다음수업도 기대됩니다.
-이은*
오늘 수업 중에 *모든 텍스트는 어떤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이란 구절이 인상깊었습니다. 질문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었고 수평적으로 질문하기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1강 수업을 통해서 문자로만 접했던 슬로우리딩을 아이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현*
그동안 많을 책들을 깊은 생각 없이 읽었던 것이 많이 스쳤습니다 아이들과의 수업도 수평적인 질문이 아니라 수직적인 질문으로 우월감을 가지고 했던 수업과 질문 이였던걸 느낍니다. 겸허한 자세로 배우겠습니다 긴 시간 열강 감사드리며 다음 강의 조금 더 준비하고 들어야겠다는 결심 하게 됩니다 . -송혜*
인터넷을 통한 너무 많은 정보로 얻다보니 흘려 대충 읽는 데 익숙해져 있었는데 슬로우리딩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되어 실천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토론에 앞서 독서가 바탕이 되어야하는데 꾸준한 독서에 더욱 더 노력 기울이겠고 수업 중 관련책 소개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서경*
책 읽는 속도가 느리고 곱씹어서 읽는 성향으로 고치려고 노력 이었는데 그것이 바로 슬로우리딩이었다는걸 알게됐어요. 아이들과 수평적 구도에서 질문을 해야한다는걸 오늘 깨우쳤습니다. 아이들이 각방에서 수업을 듣고. 신랑까지 재택을 하다보니 제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부득이하게 비디오를 끄고 수업 들은 점 죄송합니다. -서영*
사고의 단계인 관찰 고찰 성찰 통찰을 독서영역과 연결지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최근에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제 책을 슬로우리딩이나 정독으로 읽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수업을 계기로 오늘은 책 한 권을 골라 꼼꼼하게 읽어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은*
디베이트가 뭐지? 라는 궁금증과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그리구 코로나라는 새로운 변수로 이 시대의 원격수업에 공감코자 기권하지 않구 시작한 오전이었습니다. 메모라는 단어가 몇일 전 e book 을 보다 화면샷도 안되어 급히 펜을 꺼내 꾸기한 종이에 적던 생각을 불러냈습니다. 편리함이 준 다른 불편함이네요^^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김수*
자료로 실어 주신 슬로우리딩 관련 책을 읽다가 만 적이 있는데 다시 제대로 읽어보아야겠습니다.. 책을 읽을 때 재미있다와 없다 나와 맞다 맞지 않다는 식으로만 단순히 생각했었는데 앞으로는 읽는 과정에 조금 더 정성을 쏟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보지 않았던 과제물을 해야 한다는 것이 굉장히 부담스럽지만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정*
타 강의나 책을 통해 슬로우리딩의 장점&필요성은 알고 있었으나 나의 독서법은 실제로 그러하지 못했음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반성이지요. 알고 깨달은다하더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 책 한 권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3번 읽어보겠습니다. -안은*
질문자와 답변자는 "수평적"이어야 한다. 답변자의 입장에서 준비가 덜되어 모든 질문에 대답을 할 수없는 상황 이여서 저 자신이 수평적관계가 되지 못한것 같습니다. ^^ 슬로우 리딩에 대한 생각은 있으나 요즘 같이 바쁜시대 그걸 실천 하지 못하고 아이들에게도 빨리 읽어 내기를 바랫던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느리게 읽어 즐겁게 이해하는 맛을 느껴야 겠습니다. -김상*
매일 하고있고 매일 받고는 있지만 정작 독서를 하고 그 책으로 질문을 만들어내기는 너무 힘들어 했었는데 내가 조금은 바뀔 수도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이 생겼고요. 슬로우 리딩이 단순히 책을 느리게만 읽는 것이 아닌 구체적인 방법이 있음을 알게 된 좋은 강의였습니다.
덧붙이는 글 ㅡ 수업한 시간 전쯤 급하게 연락받아 다음부터 참여해도 된다는걸 가벼운 마음으로 아무런 자료도 못 읽어보고 참여하게되어 정신없었어요.. 담부턴 가벼운 마음 아니고 미리 준비 좀해서 참여하겠습니다.
다들 잘 부탁드립니다~ 다음주에 뵈요~ -이경*
질문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질문이 답변할 수 있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고의 단계에 따른 읽기와 하브루타, 그리고 독서 영역에 대해 종합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미학적 체험이 많은 독서를 위해서 제대로 된 슬로리딩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사정이 있어 1강은 끝까지 듣지 못했습니다. 현명한 사람이 되는 조건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경청과 상호작용에 대해서도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중간에 나가게 되어 듣지 못한 부분은 자료를 받아서 꼭 다시듣기 하겠습니다. -김수*
저는 말을 빨리해야하는 성격인데 선생님 느려서 녹화본을 빨리 돌려 듣기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쌓인 내공이 보여서 말을 천천히 해도 집중력 있고 깊이 있는걸 느껴지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고민도 됐습니다.
관찰, 고찰, 성찰, 통찰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학교 다니면서 관찰만 해서 성적이 안 나왔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속독을 배우고 싶었는데 학원 수강생들이 어렸고, 나만 어른이라 배우기 좀 그렇고 학원비가 비싸서 우리아이는 어렷을 때 가르쳐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슬로우리딩의 의미를 깨닫게 되며, 기질과 성향에 따라 다를 수도 있는데 여태까지 왜 그걸 몰랐을까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장원*
먼저 중랑구에 오신 (비록 화상이지만) 선생님을 환영 합니다^^
선생님 수업을 다시 들을 수 있다는 것에 설레던 6월이었어요. 강의가 미루어졌다는 말에 설마 하는 좌절까지 갔다가 온라인으로라도 들을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뻤답니다. 지난번 도봉 도서관과 비슷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시작해서 역시 박형만 선생님이시다 라는 결론으로 도달한 1강이었습니다.
먼저 현명한 사람이 되는 조건부터 관찰 고찰 성찰 통찰에 이르게 되는 독서법까지 모든 수업이 계속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수업 이었습니다. 정독과 슬로우 리딩을 통해 저도 미학적 성취에 도달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은*
줌으로 하는 수업은 첨이여서, 생소했어요 집중도가 떨어질 쯔음에 선생님의 질문에 의해 다시 집중할 수 있었어요
아... 이것이 질문의 힘이구나를 경험했습니다. 다음 2회 때 강의는 강의자료를 슬로우리딩 해보려합니다. -최은*
첫날인데도 차분하게 수업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토론 수업은 말을 조리 있게 하는 것을 키우는 줄 알았는데, 독서를 잘하기 위한 수업의 도구라는 말이 새롭게 와 닿았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해 질문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질문자가 대답의 경우의 수까지 예측하고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 후속 질문까지 생각해야 한다는 말을 일상에서 적용해보고 싶었습니다.
독서에서 네 가지 영역인 관찰(사실 질문), 고찰(심화 질문), 성찰(적용 질문), 통찰(종합질문)을 한자와 더불어 말씀해주신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강사님께서도 슬로우 리딩으로 책을 읽으시고, 우리 삶 전체와의 상관성을 살펴보며, 적용하시는 통찰력 있으신 듯, 깊이 있는 강의 내용에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기대가 됩니다. -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