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강의를 들었습니다.
23기 여러분들 만나서 반갑습니다.
단지 이름이 이쁘다고 모듬 심부름꾼으로 지명되었는데 사정이 있어 모듬 심부름꾼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 만남에서 느꼈던 분위기는 전하려고 합니다.
선생님의 강의는 무척 편했습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권위도 내 세우지 않았고 아주 편한 가운데서 각자가 갖고 있는 정보도 나누면서 진지한 분위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글쓰기 공부가 처음이라 그간에 배웠던 것들을 모두  잊은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옛날에 배운 공부라고 그 버릇이 무섭더군요. 받아먹는 공부만 생각했었지요.
제 생각을 바꾸어야 했답니다. 떠 주는 것 받아먹는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가 읽고 쓰고 해서 터득해야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돌아오는 강의부터 갈래별 글쓰기에 들어갑니다.
선생님을 비롯해서 멀리 있어 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시는 분들이나 가까이 사시는 분들 모두  날씨가  점점 더워질텐데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