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4일, 한여름처럼 무더운 날씨. 습기가 사라져서 쾌청하면서도 그늘아래 들어서면 시원한 바람'

오늘은 비판적 현실인식을 주제로

우리 안의 파시즘과 오래된 미래를 공부하였습니다.

개인의 삶을 지배하는 권력구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지구행성에서 윤리적으로 살아가기란 무엇인지,

나는 잘 살고 있는지를 성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대전 문태경샘이 웰빙한식에서 맛있는 밥을 내셔서 모두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순천으로, 대전으로 가시는 머나먼 길, 잘 가시고 담 주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수업 소감입니다.


우리 안의 파시즘을 읽고 생활 속에서 젖어 있는 것들을 짚어 보면서

새롭게 놀라움을 갖게 되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현대를 살면서 진정한 행복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을

오래된 미래 수업을 하면서 알게 하였습니다.

 -김희정


모처럼 과제를 제출하고 새벽 5시에 나서서 찾아온 해오름 강의실!

정겨운 얼굴들이 모두 모여 나와 세계를 안고 고뇌하면서 훌쩍 하루를 보냈네요.

더 성숙해지기 위한 아픔 속에 다음 주 토론을 기대합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다음 주에 뵙시다.

 - 김영재


"모든 것은 보이는 것과 같지 않음을 깨달아라."

우주 속의 모든 것이 합일하여 나무를 만드는 것을 돕고 있는 공의 의미입니다.

현시과 발전 속에 나만의 것을 지키며

보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세계를 만드는 것이

자아 충족에 있어 바람직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봤습니다.

--문태경


과제로 작성해 온 수업교안에 대해 피드백해 주신 것 좋았습니다.

비판적 현실 인식을 중학생 아이들이 할 수 있게 구체적 상황을 제시하고

발문을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정선숙


나에게 가르침을 받고 있는 나의 제자들이

내 삶의 일부하는 관계론적 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 안의 파시즘을 깨트리는 자극이 된 시간이었습니다.

--황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