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9일 오전 10~ 오후 5

  

<2차시 박형만 원장님>

 

1. 자기소개하기

-과제로 했던 기질특성검사를 바탕으로 한 자기소개서를 돌아가면서 발표해 보았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생님들의 자기소개를 들으니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고 선생님들의 생각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2. 발란스 보며 사건 개요서와 진술서 쓰기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은 사실영역이고 어떻게, 왜 는 심화 영역이다. 조화롭지 않은 발란스로 인해 소통의 부재가 일어나고 삶의 불안정성이 갈등의 원인이 되어 충돌하였다.

-뮤직박스의 상징적 의미는 새로운 재화의 분배방식이 생긴 것을 의미한다. 재화를 소비하거나 공유, 분배하는 방식에서 혼란이 생기면서 밀어내기 시작한 것이다.

-질문을 할 때는 사실-심화-적용-종합의 단계로 질문한다 질문을 할 때는 어떤 폼이 있어야 질문이 중구난방이 되지 않고 논리가 서게 된다. 사실 단계에서는 있는 사실을 그대로 질문한다. 심화의 단계에서는 왜? 라는 물음에 답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진다.(: ‘의 의미) 적용의 단계에서는 우리 현실의 문제와 적용해본다. 종합에서는 논의해 보고 싶은 핵심주제를 토론주제로 삼아 이야기 해본다.

 

3.연민 vs 공감

-연민은 어렵구나’, ‘불쌍하구나등의 타인의 고통을 감지하는 단계. 연민의 대상자는 나와 상관 없을 때 작동하는 감정(관념, 감각의 세계)이다. 공감은 고통의 뿌리는 나와 상관이 있고 그 고통의 완화, 제거를 위해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현실의 세계, 실천의 세계)

 

4.데카르트와 라깡의 명제를 비교하여 설명하기

- 데카르트는 나의 존재 유무에 따라 생각한다. 사고의 주체는 나이다. 라깡은 나의 존재성은 내 생각에 의해서 지배되는 것이 아니고, 사회성에 의해서 존재가 입증되는 것이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누구, 무엇, 어디서>에 의해서 존재하는 것이 된다. 나의 존재성은 내 생각, 의식과 무관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는 의식 속에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거대한 무의식속에 돌아가고 있다. ->이것을 알아차리면 변화가 일어난다.

-주지주의(데카르트)는 나에 의해서 지식이 풀린다. 교과서, 브리테니커스 백과가 예이다. 반면 라깡은 내가 알고 있는 게 허상일 수 있다. 자기공부 자기 성찰이 있어야 한다. IB, 위키백과가 예이다.

 

5. 뒤셀도르프의 플래시모브 영상 보기

- 텍스트를 어떻게 구성하는가에 대한 자기의 의견 말하기 . ---결 에 대한 이야기 하기

 

6. 소크라테스와 니체의 질문법 비교

-소크라테스: 질문자가 답을 알고 있고 답에 근접하도록 끌어온다. 질문자 주도의 질문 소크라테스식 교육은 사고단계에서 필요한 방법이다.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니체의 질문법은 단을 질문자가 찾아내는 것이다. 답변자 주도의 질문이다. 소크라테스식 사고 위에 니체식 사고를 함으로써 사실 심화 위에 적용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소감 : 지식처럼 읽고 넘어가거나 외우기만 했던 논제들을 스스로 깊이 사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질문하기의 단계에 맞추어 사고하는 법을 연습한다면 어떤 주제가 주어져도 겁을 내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4차시 김형준 선생님>

 

1. 철학의 역사에 대해 

-고대 그리스 이오니아 섬은 위치적 특성에 따라 무역항으로 자리 잡으면서 잉여생산물이 생긴다. 시간이 남는 사람들은 점차 자신의 존재와 자연에 대한 생각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 때 철학이 생겨난다.-자연철학자 /철학의 시초 (자연과학의 대상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것이 아니라 철학적으로 해석한다. )

-철학 vs 과학 : 철학은 실험을 하거나 증명할 수 없고 논리적 추론에서만 결론을 내리지만 과학은 실증적, 과학적 실험을 통해 증명할 수 있다. 이때부터 철학에서 과학으로 바뀌는 분야가 많아진다.

-배가 커지면서 중개무역은 사라지고 이오니아는 쇄락을 한다. 그 때 그리스 본토의 스파르타, 아테네 도시국가들이 등장한다.

-선의 의미: 동양에서는 하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선이지만, 서양에서는 자신이 이익이 되는 것이 선이다.

-소피스트의 등장과 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로 이어지는 역사 이야기

-알렉산더 와과 로마의 여러 왕들에 대한 이야기 ,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된 배경, 중세 철학의 시작과 배경에 관한 이야기

 

소감: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설명으로 철학의 흐름을 잘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과 철학의 역사를 공부하다 보니 단편적으로 띄엄띄엄 알고 있던 내용이 흐름으로 정리되어 굳이 외우지 않아도 이야기 형식으로 잘 알고 있으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노트 필기를 해놓은 것을 여러 번 읽으니 생각정리가 잘되는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논술의 해석은 해석하는 사람의 철학과 가치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느끼는 수업이었습니다. 시대를 보는 올바른 안목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긴 시간 선생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일요일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