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공부하는 류윤지라고 합니다. (발음하기 어려워서 아이들사이에선 '누룽지 샘'입니다.)

제 얼굴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는 잘 모르겠네요..~



1.
선생님께서 들어오셔서 긴 종이를 주시며 앞,뒤에 상반되거나 대립되는 개념들을 5가지 정도 적으라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선생님 소개를 하시지도 않으셔서 박형만 선생님이라고 추측만 했습니다.)

그 종이로 뫼비우스 띠를 만든 후 시작점을 정해서 선을 그어보라고 하셨습니다.

뫼비우스 띠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한분씩 돌아가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여러 선생님들께서
'결국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대립 관계인 듯 하지만 출발점은 같다.'
'어느 한쪽만이 존재 할 수는 없다.'
'시작과 끝은 같다.' '결국 인식의 차이일 뿐이다'...등

'모든 것은 서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러므로 논술 공부를 한다는 것과 연결지으면 사고의 연관성을 찾는 것이라고 정리되겠지요.

그리고 박형만 선생님께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예를 들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2.
교재를 보면서 각 강의에 대한 소개를 하셨고, 과제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교재에 제시된 책을 읽고, 특히 6강에 하게될 엔트로피에 대해서는 2-3번 이상 읽어 오라고 하셨어요~.



3.
애니메이션 'pop'를 보았습니다. 전체분량의 90% 정도를 보고 나서 무엇을 보았는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계란 프라이, 생명이 만들어지는 것, 무언가 완성되는 것 등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솔직히 저는 계란 프라이 같았어요..^^)

그리고 결말을 본 후에 이러한 결과를 예측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경험의 부재, 감독의 의도에 의해 우리가 쉽게 알수 없었다, 지나치게 확대된 것만 보았기 때문에....등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종합하면 실제 우리 생활에서 외부, 내부적 요인 때문에 올바른 인식에 도달하기 힘들며

우리는 누구나 인식의 한계를 갖고 있다고 정리 될것 같습니다.


4.
애니메이션 '밸런스(Balance)'를 보고 모둠을 짜서 의견을 나누고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1) 무엇이 문제인가?
2) 문제가 왜 문제가 되었는가?
3)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균형을 잡아야 하는 문제 상황이 왔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통이나 의견교환이 없었고,

구성원들이 합의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 져야 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또한 박형만 선생님께서는 원인을 무엇으로 잡느냐에 따라서 대안이 달라 질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숙제>************************************************************************
1. 생각해 오기-중등 아이들과 공부하면서 느낀 소통의 어려움, 토론의 어려움, 수업 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 내가 직면하고 있는 수업에서의 문제를 나름대로 정리하여 A4 용지에 써 오셔요.
(이 숙제는 특별한 언급이 없으셨던 것 같은데 하는거 맞겠죠??-아시는 분...알려주세요)

2. 레밍딜레마(데이비드 허드슨 지음/바다 출판사)를 읽고 아이들과 어떻게 수업 할 것인지 교안을 작성하여 4월 2일 늦은 10시까지 phmany07@hanmail.net 로 보내주셔요.

3. 교재 27페이지부터 있는 '2강 수업을 위한 읽기 자료' 읽어오세요.
그리고 공감가는 부분을 정리하거나, 왜 공감이 가는지에 대한 이유를 찾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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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업내용을 요약할 줄 알았더라면 중요한 내요을 꼼꼼하게 정리했을텐데...하는 후회가 드네요.

선생님들이 보시기에 빠지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채워주세요~

저는 수업내용에서도 많이 배웠지만, 같이 수업을 듣는 선생님들에게도 많이 배웠답니다.

앞으로 더 많이 배우게 되겠죠?

정말 기대됩니다..!!

***다음 수업내용 요약은 김숙례 선생님이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