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이어 강의 듣는 시간 내내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독립지사들의 희생으로 일궈 낸 대한민국 다음세대들에게 그 감동 그 사실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정*

 

좋은 강의 감사하고 책으로 복습하겠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책부터 보겠습니다~^^ -김미*

 

정말 좋은강의 감사합니다. 강의 중간에 아이들에게 하신 말씀에 감동을 받았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도 엽서 받고 싶어요. -강선*

 

몇년전에 이육사문학관에서 이옥비여사님의 강의를 듣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잠자고 있던 시간들이 다시 올라오면서 '우리나라'를 새기게됩니다. 열정적인 강의 너무 감사하구요, 못다들은 이야기들은 책과 공부로 대신하겠습니다** -오정*

 

빼앗긴 나라를 찾으려했던 그시대를 살아냈던 우리 조상들의 그 간절했던  마음과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을정도의 희생과 사랑의 마음을  다시 절절하게 느낄수 있었고, 그 마음을 꼭 전해주시고픈 선생님의 마음도 함께 느껴져서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않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은*

 

강의를 들으면서 3.1운동 100주년 기념답사로 광저우에서 충칭까지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만났던 우리가 몰랐던 숨은 지사들(특히 김원봉), 좌우합작의 가슴아픈 좌절, 지금의 중국이 있기까지 그 중심에  있었던 우리 독립운동가들의 활약 , 중국과 북한을 대하는 왜곡된 자세 ,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 등에 대해 더 깊은 고민과 공론화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짧은 시간이라  아쉬웠지만 후속 강의  또 열어주시기를 강력히 기대해봅니다!!! -방윤*

 

김태빈샘 밀도 높은 강의, 아, 감동이 있는 수업은 교사가 어떤 생각으로 주제에 접근하는지

주제를 풀어내기 위해 어떤 흐름으로 구성하는지, 주제의 명료함을 어떤 논거와 논증으로 이끌어내는 지를 여실하게 느끼게 해 준 시간이었습니다. 그 여운이 한참이나 저를 사로잡게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들어서기 – 펼쳐내기 – 나오기 흐름 속에 꼼딱없이 포로가 된 저를 봅니다.

서울에서 출발한 임시정부 여정은 중국 상해부터 충칭까지,

김구에서 약산, 전혀 소심해 보이지 않는 이소심여사의 활약까지 숨 쉴틈 없이 펼쳐지는 서사는 특히 약산이 난징 천녕사에서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와 조선의용대를 창설하고 총대장으로 활동하면서 좌우합작을 이끌어내려 했던 의지와 노력이 유독 남한사회에서 저평가를 지나 무시당하고 있는 현실을 생각할 때 가슴이 저려오고 분통이 터집니다.

토착왜구들이 약산을 빨갱이로 낙인찍어 모독하고 있는 현실, 부인 박차정지사 묘소의 묘비를 보니 우리는 여전히 일제치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자괴감이 듭니다.

태빈샘께서 말미에 이육사가 펼친 독립운동의 영역이 얼마나 광활하고 그 깊이와 드넓음이 웅혼한 지를 언 듯 내비쳤는데 그 세밀한 내용은 샘께서 펴내실 책에 대한 기대로 이어집니다. 제가 청소년기에 살았던 집에서 스무 걸음 떨어진 곳에 이육사 생가터가 있었는데 그 땐 육사가 이렇게 위대한 인물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지요. 다음에 태빈샘을 또 모실 수 있다면 이육사에 대한 강의를 듣고 싶습니다.

이번에 해오름에서 8.15 광복절을 앞두고 김태빈샘 강의를 만나게 된 것을 참으로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주와 오늘 저는, 독립지사들의 고행과 고통과 울분과 환희를 태빈샘의 표정과 말씀, 세밀한 자료를 통해 읽어가면서 저도 임정 답사 길 한 모퉁이에 같이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답사 길 동행할 수 있어서 참 고맙습니다. -박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