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강의 나눔터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단 단계를 보면서 나의 발달과업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나는 어떤 방어기제를 자주 사용하는지, 과거에는 어땠는지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화'라는 감정으로 아이스버그를 할 때와 나누면서 내 안에 어떤 핵심 감정이 있는지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의 아이스버그 나눔을 들으며 공감도 되었습니다 - 양희*
어제 읽었던 심리 도서 내용이 오늘 수업 중에도 등장해서 내용을 상기해보고 깊이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방어 기재의 종류도 알아보며 내가 어떻게 불안을 대처하는지도 이해해보고, 타인의 태도를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스버그 활동에서는 1차적인 감정외에도 그 안에 숨겨진 핵심 감정을 바라봐야 한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마주하고 싶지 않은 감정과 대면하려면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좀 더 시간을 갖고 그 안에 숨겨진 내면을 들어야 봐야할 것 같습니다 - 이수*
으 금방 화나는 전화받았어요
수업 나가기로 한 학교에서 사전에 말한 거랑 달라졌다고
주말에 준비한 제 수업을 또 수정해야 되는데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이 담당샘 ..
오늘 수업한 걸 바로 활용해보게 하네요 나는 왜 화가나지? 나의 핵심감정은 뭘까? 내가 원하는 건 무엇일까를 생각해봐야겠어요 - 김수*
환경에 적응하느라 그저 살자고 사용됐던 방어기제들을 하나씩 관조하면서 인간을 이해하려는 힘듦에서 좀 자유로와진 느낌을 받았다. 알아차림이 이성적으로만 된 것은 아니었나. 감정의 알아차림까지 더 들어가야 하는 것을 간과하며 살고 있는 것이 느껴습니다. 감정을 이성으로 해결해보려 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끝으로 시지프가 지고 올라가는 돌의 무게를 줄이면 정상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이 소풍이 될 수도 있겠다하는 생각의 열매를 얻은 수업시간이 되었네요.감사합니다 - 김정*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와 환경에(사회)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적응하며 행복하게 삶을 살 수 있을까. 이 과정에서 끊임없이 생기는 갈등과 고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그래도 잘 지내왔구나. 때론 찌질하게 때론 한없아 부족한 나를 탓하면서.. 그래도 잘 해온게 있구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하네요. 선생님들의 삶의 이야기가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며 모모쌤의 격려와 지식이 또 저를 성장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 전미*
수업을 들으며 순간순간 저에 대해 생각하고 아이와 남편에 대해 생각하느라 머릿속이 바쁘게 돌아가는 수업이었습니다. 저도 sns를 보면서 그 사진을 찍어 올리는 사람의 심리를 관찰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Sns가 아니더라도 고등학생때부터 한가지 행동이나 사건이 있을 때 그 사람의 형제관계 성장과정 자란 동네 등을 바탕으로 생각하는 습성이 있어서인지 전공서적과 수업을 듣는 내내 아주 흥미롭고 즐거웠습니다. 오늘도 자신의 이야기를 나눠주신 선생님과 모모쌤께 감사드려요!! - 송해오*
어제 늦은 밤 2강을 읽으며 내용이 잘 들어오지 않아 답답했는데 모모샘이 정리해주신 내용을 보며 설명을 들이니 답답한 속이 좀 풀리는 것 같았어요.
나의 모든 행동의 원인이 되는 인정의 욕구와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주 나의 아이에게 좀더 여유로운 엄마가 되어 보겠습니다~ - 홍혜*
오늘 이론 수업에서 많은 예를 들어주셔서 이해하기가 수월하고 재미있었어요. '아, 내가 그런 행동을 보인게 그것 때문에구나', '내 남편은 왜 저럴까?', 수업중에 아이들이 보여주는 행동들까지 지난 경험들이 많이 떠오르기는 했는데 그래서 그 다음은 어떻게 해야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순간순간에 적절히 대처해서 제게도 제 줍변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오늘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 안혜*
오늘 이론 수업에서 들었던 자기 방어기제 중 "합리화" - 시험이 역대급으로 어려웠대~라고 말하고 들어올 아이에게 어떤 말 대신 일단 방어하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인상 깊었던 점은 '화'에 대한 감정을 색과 모양, 무게감 등으로 구체화 시켜서 들으니
'화'라는 단어에서 느낄 수 없었던 다양함이 다가왔습니다.
100인에게는 100개 만큼의 다양한 화가 존재할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모쌤과 다른 참여쌤들과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시간들에 감사합니다 - 이정*
얼마전까지만 해도 방어기제에 대한 개념을 부정적으로 생각했었는데 오늘 수업을 들으면서 방어기제는 여러 상황속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함이고 시간이 지나면 내려 놓아야 하는 감정으로 부정과 긍정의 양면을 보게된 시간이었습니다. 화에 감추어진 핵심 감정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인식하는 것이 화의 지배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워질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 수업이었습니다 - 유용*
anger iceberg 하면서 모모샘이 화난 감정이 올라올 때 욕구는 무엇인지 물어보셨는데, 그때는 답변을 못했지만, 최근 저의 꿈에 대한 자유연상과 오늘 수업시간의 질문을 곰곰이 탐색해 보니 저는 권력(지위나 힘)을 갖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권력으로 나의 마음을 휘두르고 있는 사람에게 유난히 화를 많이 내는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의 권력을 거세해버리고 싶거나, 다른 사람의 조력으로라도 힘을 갖고 싶은 꿈도 꾸는 것 같아요~ "그때 무엇을 하고 싶었는지, 어떤 욕구가 있는지?"라는 질문은 늘 지니고 다녀야할 것 같습니다^^ - 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