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강의 나눔터
오늘은 관찰하기 수업을 했는데요,
모래와 지폐(천원,1달러) 관찰을 했습니다~
모래 관찰을 꼭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저처럼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을까 기대됩니다 - 천세정
피곤한 관계로 개인적으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되어본 듯한 시간이라 좋았습니다 - 김진희
자세히 볼 수 있어서 관찰 대상과 친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만남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 이정옥
평소에 관찰력이 부족하다 생각했는데 오늘 관찰수업을 통해 보다 자세히,
그리고 세밀하게 관찰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관찰하는 것에 대한 흥미가 생길 것 같다. - 정은진
관찰하기가 많이 어려웠다. 처음엔 당황했다. 왜 이렇게 안 보이지?
결국엔 생활에서의 성향, 습관의 표출임을 느꼈다.
많이 생각하지 않고 세밀히 관찰하지 않고 단순화하고 생략하고 행간을 보려하지 않고 등등의 생활습관이 이렇게......
요즘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도 이런 습성에서 연유된 것이 아닌가...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김숙희
오늘은 절대 지각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지켰다는 것에 뿌듯하다.
관찰하기 수업을 했는데 눈이 아팠다.
하지만 "내가 평소에 수없이 보는 많은 평범한 것들 속에 대단한 것들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무엇인가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자세히 살펴본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김민영
관찰하기는 좀 힘들었다.
무언가를 안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주위에 있는 작은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김현주
모래 관찰과 지폐 관찰을 통해서 여유가 없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좀 여유있고, 찬찬하게 이 수업에 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 박명순
이해 관계가 서로에게 깊어지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지도 않으려고 하는 말씀이 남습니다.
사춘기가 온 아이와 이해관계를 따지면 더욱 부딪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를 온전한 아이로 보는 관심과 관찰을 잘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손병숙
관찰할 때 처음에 시시해 보이던 모래를 자세히 보고
차이를 발견해내는 다른 쌤들의 발표를 듣고 놀라웠다.
돈을 자세히 본 것이 재밌었다. 천 원에 숨은 그림을 보고 신기했다.
손과 코를 눈에 비해 잘 안 쓰고 사는구나 싶었다. - 김은선
관찰... 많이 힘든 작업이었다...
관심을 갖는다는 건 많은 정성히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 느낌. 만감이 교차한다. - 원미선
일상에서 지나칠 수 있는 사물, 존재에 대한 세심한 관찰을 통해
미, 소립자 우주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 이경아
개인적으로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칩니다.
가르치면 관찰에 대해 기술적인 걸 가르치며 아이들에게 미안함을 느끼곤 해서
늘 배움의 끈을 놓지 않으려 노력한 보람이 있는 하루였습니다. - 김새봄
눈에 피로감이......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경이로움.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기쁨. - 장현주
관찰하기, 관계맺기는 선생님이 충분히 관찰하고 나서 수업을 진행해야겠습니다.
관찰하기는 선생님도 참 어렵습니다. - 박민아
일상생활 속에서
관찰하는 습관을 갖도록 해봐야 겠다.
관찰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 여유가 없다는 것,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게 느껴지는 수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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