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수업현장에 있는 저를 자꾸 되돌아 보게 합니다..제가 놓치고 있었던 부분도 발견하고. 구멍을 메꾸기 위한 방법. 아이디어도 얻게 되어 참 좋습니다..반성과 더불어.. - 박명*

오늘 수업하며 예전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실제로 저상버스를 타고 출근하던 중... 휠체어를 타고 버스에 탑승하는 승객을 처음 봤습니다.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출근시간에 여유로운 마음 따위는 존재하지 않아요 ㅎㅎㅎ.... 그때 그 승객을 향해 저를 포함한 얼마나 많은 버스 승객들이 무언의 짜증과 걱정(자신의 지각)을 보냈는지... 그 공기가 아직도 느껴지는 거 같아요.

그 일 이후.... 저상버스 탈 때마다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은 차비를 냈으니 당연한 일인데 나는 왜 짜증이 났지.. 다른 이의 불편함이 왜 공감되지 않지?... 그런 마음은 어디에서 왜 비롯됐는가.... 다름을 인정한다는 게 정말 어려운데 쉽게 이야기하고 있다는 생각을 처절하게 했네요...

이론과 현실이 다름을 너무 어린아이들도 알고 있어서 가끔 씁쓸하지만 그래도 이런 꿈틀거리는 생각이 변하는 시작이라 믿고 싶어지는 오늘이었습니다 - 김혜*

1. 수업 일지를 꼭 작성하기로 다짐했습니다. 

2. 본격적인 하브루타 프로그램 계획안 등을 작성하면서 더욱 열심히 궁리하기로 다짐했습니다. 

3. 자기소개서와 사건 개요서 작성하기를 활용하여 수강생들과 책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기로 다짐했습니다 - 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