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이연희  첨부파일

Subject  봄학기 네 번째 들공부가 6월 20일에 있습니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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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공부에 오는 친구들 모두 잘지내고 있나요?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많이 더웠죠.
벌써 여름이 성큼 다가왔어요.
이번 네 번째로 1학기 들공부는 마무리됩니다.
내 나무와 들꽃을 관찰하고 숲에서 뛰어놀면서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된 것 같아요.
한동안 비가 안 와서 나무들이 많이 목말라 했을거예요.
심한 가뭄은 아니라 하더라도 메마른 땅에서 꿋꿋이 건디며 사는 자연의 친구들을 보면서 우리도 어려운 일을 잘 헤쳐나갔으면 해요.
그래서 들공부는 비가 와도 단비를 맞고 있을 나무를 생각하며 그대로 진행합니다.
맑은 날 깨끗한 것 같은 편한 날에만 자연을 만나러 가는 게 아니라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도 그속에서 새로운 자연의 모습을 만나러 갑니다. 우산도 쓰고 비옷이 있으면 비옷도 입고 우리가 놀던 소나무 숲에 들어가봐요. 햇살이 내리쬐는 날과는 또 다를거예요.
그리고 지난 들공부에서 채집해서 말린 꽃으로 예쁜 카드를 만들거예요.

지난 들공부와 마찬가지로 준비물은 잊지말고 챙겨오세요.
시간도 꼭 지키구요.

<준비물>
하나. 자료집, 관찰판
둘. 내가 만든 나무 이름표(목에 걸고 오세요.)
셋. 돋보기
넷. 연필, 색연필
다섯. 해오름 어린이 노래집(노란색 표지)
여섯. 간단한 간식, 물(가게에서 파는 음료수나 과자는 가져오지 마세요.)
6. 입회원서 안 낸 친구는 입회원서를 가져 오세요.(냈는지 안 냈는지 모르면 해오름으로 전화 주세요.)

못 오는 친구들은 꼭 미리 연락을 주세요.
일요일에 만납시다.

그리고 학기초에 나간 안내문에 수료식이 7월 10일이라고 했는데 여름학교 준비로 7월 3일로 앞당기려고 해요.
7월 3일 토요일 오후 4시에 해오름 사무실에서 수료식을 합니다.
여러분이 관찰하면서 그린 그림도 보고 그동안 지내온 이야기도 하고 부모님들이 그리신 관찰그림도 보고 들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부모님들께 말씀드려서 부모님과 함께 꼭 같이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