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최혜빈  첨부파일

Subject  들공부를 다녀와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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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wrote :

> 최혜빈 wro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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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오름 어린이 살림학교에 갔다.
> 이번엔 내 동생 하영이도 같이 갔다.
> 오랜간만에 내 친구 채린이를 만나서
> 기분이 아주 좋았다. 버스에서도 굉히
> 재미있었다. 재미있는 노래도 많이
> 배웠다. 드디어 강화도에 있는 목사님댁에
> 도착을 했다. 정말 오랜간만에 와보는 곳이다.
> 변한것도 많다. 먼저 짐을 풀고 나무 목걸이를
> 만들었다. 나무 가지를 자른 것을 사포에
> 박박 긁어서그 곳에 네임펜으로 그림, 이름을
> 쓴 후에 꾸미면 된다. 다 완성이 되면 나무에
> 양초를 발라주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내용물이
> 다 지워진다. 그리고 산에 올라가 안대를 쓰고
> 앞 친구 어깨를 잡고 앞으로 가는 것이다. 친구를
> 한번 믿어 보았다. 그런데 맨 앞에 있는 선생님이
> 거름(응가)이 있는 곳으로 인도하셔서 우리는 모두
> 똥을 밟고 말았다. 그리고 내 나무도 정하였다.
> 이름은 잔가지 키다리 소나무이다. 키가 정말 컸다.
> 내 나무는 울퉁불퉁하고 키가 크다. 그리고 가지가
> 많고 냄새는 거의 없다. 움푹패인곳도 많았고 오늘은
> 잎이 거의 없었다. 나무냄새가 서울의 공기랑은 굉장히
> 달랐다. 아참 그리고 내 나무에 표시를 해 두었다.
> 볼록랜즈로 나무를 조금 태웠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 조금 놀았다. 점심도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숲으로
> 들어갔다. 공기가 정말 맑았다. 새피리를 부니 소리가
> 들리기도 했다. 그리고 묘지 근처에서 할미꽃도 보았다.
> 할미꽃을 처음 보았는데 정말 예뻤다. 진짜 줄기가
> 고부러져 있었다. 또 데굴데굴 굴렀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 조금 어지럽기도 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 정말 아쉬웠다. 1달뒤에 다시 간다. 앞으로 1달을 어떻게
> 기다려야 할지... 버스로 가는 동안 친구들이 영등포
> 에서 거의 내리고 성우가 춤을 추었다. 춤 때문에 성우가
> 유명해 졌다. 1달이 빨리 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정은지
> 선생님이 함께 오셨으면 좋았는데 못오셔서 아쉬웠다.
> 그래도 이사가고 정은지 선생님한테 글쓰기를 4월달부터
> 계속 배울 수 있다니 다행이다. 앞으로는 커서도 자연을
> 지금처럼 사랑할 것이고 자연의 소중함을 잊지 않아야
> 겠다. 오늘 정말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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