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논술 강의 나눔터
내 이름표를 직접 그려서 만들어보긴 처음인 것 같다.
뭔가를 자세히 관찰해 본다는건
나와 내 주변을 사랑하기 위하여 꼭 필요하겠다.
-유은영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
-한 주를 즐겁게 시작합니다.
-관찰을 떻게 해야 할까요?
다른 분들의 관찰을 들으며
나는 관찰을 할 때 여전히 마음 안에 갇혀서
대상을 마주하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나와 (타인) 대상속으로 스며들기
-박은주
강의를 들을수록 조카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무뚝뚝한 어른.
엄격하기만 했던 나의 모습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수업하면 할수록 하길 잘했다는 생각과
아이를 바라보는 관점이 많이 변화될 것 같다.
-신인숙
첫 시간이라 다른 분들의 작업을 보면서 다들 관찰력이나,
문장실력이나 감각들이 좋으시구나 느꼈습니다.
발도로프 자연주의 교을의 느낌을 조금이나마 느꼈습니다.
계속 들으면서 많은 것을 나누고 공감하는 수업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함은희
거친 세상에서 점점 다듬어지는 우리네 인생처럼 닮아있다.-이름표만들기는
-김군열
오늘은 나무를 이용해서 나무 이름표를 만들어보았다.
결은 곱게 하는 과정에서 인내가 필요함을 느꼈다.
봄이란 나무악기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묘하다.
다음주가 기대된다.
-노명래
나무 이름표를 만들면서 온전히 그 작업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초의 온기와 나무의 매끄러움은 바쁜 일상에서
느끼기 어려웠기에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변경희
이 수업을 시작하면서 뭔가 나의 수공예 기술이
한 가지씩 늘어나 새로운 재능이 살아나고있다.
-김유경
삶에서 간과하고 지나친 삶의 기본을 알아차리고 깨우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조찬옥
나무 이름만들기.
나는 어떤 나무이고 어떤 나무가 될까?
나의 모습이 다듬어지고 있다.
아직은 거칠지만 조금씩 더 감각이 깨어나고
느낌을 정리할 수 있기를 본다.
지금 느낌 고맙고 벅차오른다.
-남승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