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감성을 깨우는 글 살림                                                          강의: 이선희 선생님.

칠판에 예쁜 시가 적어지고, 오는 순서대로 서로 인사를 하고 칠판에 있는 예쁜 시들을 시공책에 적는다.
선생님과 함께 시를 읽으면서 마음을 연다.~




                                         지은이: 누구일까?

누구일까?
들길을 걷다보면

도랑가로 달개비꽃 피었지요.
달개비꽃  볼 때마다
달개비란 이름 맨 처름 붙인 사람 궁금하지요.

누구일까?
(누구일까?)


지난주 어떻게 보냈는지 선생님의 질문에 김선 선생님께서 인권평화 연구소에 다녀오셔서  놀이를 하나 알려주셨다.~
<추장이 아프시데요-> 어디가요->머리가요-> 추장이 아프시데요-> 어디가요-> 머리가 아프고, 무릎이 아프시데요-> 추장이 아프시데요~
한명씩 돌아가면서 앞 사람이 말한 것을 놓치지 않고 어디가요 질문에 자기의 뜻을 더해간다 ^^* 참 재미있었다.


촛불시위에 대한 나눔이 있었다--> 요즘에 신문별로 자료를 모아 비교하고 토론해보기.


기질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기질은 4가지 요소가 있다. 불, 바람, 물, 흙
기질 공부는 기질에 따라 사람의 장점을 어떻게 살리는 것으로 사용돼야한다.~

불(태양인, 담즙즙) -강함, 급함, 무자비, 냉정, 오만한 불, 건강한 불, 불을 잡는 방법 맛불-> 건강한 불을 소망
바람(다혈질) - 한곳에 머물지 않음, 상쾌, 온화, 팔랑거림.
물(점액질) - 모습이 다양, 만들어진 것 한가지 끝까지 해냄, 어려서부터 선택하는 것을 알려주라.
흙(우울질) - 남이 보지 않는 작은 것 연구, 유머러스, 동정심, 우물같은 아이, 상처를 안잊음, 상처를 꺼내서 햇볕에 말려야 한다. 숨은 자기속에 보석 캐내기.


선생님들의 손 그림과 시 낭독
선생님들이 그려오신 손 그림 각각 표현이 독특하게 나타났다. 어떤 손은 힘이 느껴지고, 어떤 손은 살아있는 느낌이 들고, 어떤 손은 용기가 느껴지고, 어떤 손은 온화함이 느껴지고...
손에 대한 시는 선생님들의 가치관과 인생이 담겨있었다.
기록하면서 선생님들의 시 못 올려  아쉽습니다.




가만이 손을 들여다본다.
손바닥이 보인다.
다섯 손가락이 보인다.

내 손에
온화하신 어머니가 계시고,
강직하고 곧은 아버지가 계신다.

가만이 손을 들여다본다.
나와 남편의 삶이 보인다.
슬픈일, 기쁜일
씨실과 날실되어
베를 짠다.

가만이 손을 들여다 본다.
아이들의 미래가
손가락  너머로 펼쳐진다.

못해간 시 숙제 수업 정리를 하는 중  떠올라 이곳에 올려봤어요~


아이들이 책을 읽는 목적은 "변화"
그 변화는 가치를 갖는 것과 세상을 보는 눈 띄우기.
모르는 것 알게 됨, 가치를 못 느꼈던 것 가치 발견,


시란? 마음의 노래<김선 선생님>
        그림이 글로 머무름<역사 선생님>
        이미지 상상을 글로 표현, 함축된 언어 등등
        아이들 시는 그의 영혼을 읽게 한다. 시는 멈춤이 있다.

시를 잘 쓰기위해서는? 잘 들여다보기. 작은 경험이라도 느낄 수 있도록(풀잎의 보드라움, 바람의 시원한 결, 햇볕의 따사로움, 강함 등등) , 멈춤이 있어야 한다.


좋은 그림책 소개와 이야기 나누기 *(*  


과제
까마손에서 3작품 선택해서 시의 특징 찾아오기.
엉뚱이소피 읽기.
시 3편 이상 쓰기.

수업 일 2008. 7. 4. 금요일 오전 10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