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선생님들은 열심히 올리시는데 좀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좀 바쁘다고 할 일을 제대로 안 한 점 반성합니다.

김은숙 선생님은 새로운 일자리 때문에 못 나오십니다. 김진영 선생님은 사정이 있어 못 나오셨습니다.
이 날도 역시 오붓한 분위기로 시작을 했습니다.
리코더를 불면서 마음을 열고, 또는 가라앉히면서 시작을 했습니다.
김혜옥 선생님께서 숙제에 대한 당부 말씀을 하셔서인지 숙제를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숙제는 꼭 합시다!(그런데 지금 제가 숙제 하는 중인데 내일 안으로 끝낼 수 있을지 정말 걱정입니다. 그래도 일단 큰 소리는 한 번 치고!)

영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시기에 있는 5,6학년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교육, 그리고 가치관 심어주기이다.
자신의 삶만의 문제 뿐 아니라 함께 사는 사람과의 관게 맺기가 중요하다.
이 영화에서는 선생님의 역할이 컸다. 아이에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다. 그러나 한 편 선생님도 아이를 통해 더 큰 가치를 깨닫게 된다. 이 부분에서 사람은 '나'의 완성에 대한 고민과 함께 서로가 영향을 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선생님은 모르는 단어를 일깨워주며 아이들이 세상과 소통하도록 도와준다. 이것은 아이들이 단어의 뜻을 알아가며 세상과 소통하는 것이고 세상을 확장해 나가는데 의미가 있다.
이 영화의 중심되는 단어를 생각해 보자.
. 도움 - 풍요로움, 주고 받음, 뿌듯함 같은 말이 떠오른다. 도움을 받는 것 역시 훈련되어야 한다.
           ('모리의 화요일'에 나오는 모리 교수처럼)
. 희망 - 소망과 욕심의 차이를 생각해 보자. (욕심은 소망의 테두리 안에 있지만 서로 약간 다르다)
            무엇을 어떤 방법으로 실현하려는가가 중요하다. 같은 행위라도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르다
. 변화 - 설레임, 두려움, 긴장됨, 가능성, 부정, 잃어버림,

트레버의 사회 숙제는 이야기를 풀어가는 중요한 부분이다. 시모넷 선생님은 사회를 배우는 이유를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사회의 변화는 다른 이의 상처를 우리가 바라보고 위로할 때 가능하다. 우리의 상처도 '남'을 통해 치유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트레버의 '도움주기'이다.


다음 주 숙제는 5,6학년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고 수업계획안 짜기 (1,2차시 정도)
마지막 워크샆이니까 준비를 열심히 해 오시기를 ...(조금 찔림)
다음에 아마 사진 찍기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예쁘게들 하고 나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