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 글쓰기 강의 나눔터
2005.04.19 03:53:47 (*.252.222.18)
1807
실은 지난 목요일 수업정리를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컴퓨터 앞에 앉았다가 몇자 적었었거든요. 그런데 어찌된일인지 글올리기가 안되더니 한 순간 글이 싸~~악 사라지는 거예요. 저 솔직히 열 받았습니다. 한번 남은 수업 생각을 하며 어쩐지 짜안한 마음을 담아 썼던 글이었는데 말이죠. 좀 속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이 방에 들어와 수업정리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글을 시작하려니 다시 그 마음이 듭니다.
4개월 남짓한 시간 이 수업에 정이들긴 들었나 봅니다.
초등 텍스트 수업 처음엔 다소 어리둥절하기도 또 의심이 가기도 하고 또 순서없이 들은 수업이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업이 끝나는 지금 내 관점은 내가 세우는 것이란 생각으로 마음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단 저는 이곳에서 그 관점을 어떻게 세울까에 대한 고민을 하고 또 아주 중요한 도움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이제 남은 건 끝임없이 노력하고 나아가는 것이겠지요. 물론 다음에 내가 한 수업을 되돌아보면 또 참 엄망이었구나 싶을지 몰라도 지금은 그저 최선을 다해보려고 합니다. 잘하는 것보다 웬지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멋져보인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저 같이 좀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에겐 위로가 되고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거든요. 제가 너무 일방통행적 생각을 하는 건 아니겠지요?
이제 좀 무언인가 알것 같은데, 아니 감이 좀 오는 것도 같은데 끝이라니... 많이 아쉽기만 해요. 다른 선생님들도 그렇지 않은가요?
늘 따뜻한 느낌으로 남을 이선희 선생님, 그리고 시원스런 웃음이 마음까지 환하게 만드는 힘이 계신 김혜옥 선생님 두분 선생님께 배워 제가 가지고 가는 것이 참 크고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따뜻했던 수업에 감사를 드려요. 다른 같이 했던 선생님들도 늘 꿋꿋하게 다들 잘하셨으면 바랄게요. 그리고 앞으로 같이 공부도 하면 어떨까요? 저는 그랬으면 하는데...
참, 다음시간에 고학년 수업 워크샵하고 나서 수료 사진찍으니까 다를 이쁘게 하고 오시래요. 명함 사진도 가지고 오시구요.
<글구 반장님! 수업정리를 대신하여 소감 뭐 그 비슷한 것을 올려버렸네요. 그래도 괜찮지요?>
그런데 오늘 다시 이 방에 들어와 수업정리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글을 시작하려니 다시 그 마음이 듭니다.
4개월 남짓한 시간 이 수업에 정이들긴 들었나 봅니다.
초등 텍스트 수업 처음엔 다소 어리둥절하기도 또 의심이 가기도 하고 또 순서없이 들은 수업이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업이 끝나는 지금 내 관점은 내가 세우는 것이란 생각으로 마음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단 저는 이곳에서 그 관점을 어떻게 세울까에 대한 고민을 하고 또 아주 중요한 도움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이제 남은 건 끝임없이 노력하고 나아가는 것이겠지요. 물론 다음에 내가 한 수업을 되돌아보면 또 참 엄망이었구나 싶을지 몰라도 지금은 그저 최선을 다해보려고 합니다. 잘하는 것보다 웬지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멋져보인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저 같이 좀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에겐 위로가 되고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거든요. 제가 너무 일방통행적 생각을 하는 건 아니겠지요?
이제 좀 무언인가 알것 같은데, 아니 감이 좀 오는 것도 같은데 끝이라니... 많이 아쉽기만 해요. 다른 선생님들도 그렇지 않은가요?
늘 따뜻한 느낌으로 남을 이선희 선생님, 그리고 시원스런 웃음이 마음까지 환하게 만드는 힘이 계신 김혜옥 선생님 두분 선생님께 배워 제가 가지고 가는 것이 참 크고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따뜻했던 수업에 감사를 드려요. 다른 같이 했던 선생님들도 늘 꿋꿋하게 다들 잘하셨으면 바랄게요. 그리고 앞으로 같이 공부도 하면 어떨까요? 저는 그랬으면 하는데...
참, 다음시간에 고학년 수업 워크샵하고 나서 수료 사진찍으니까 다를 이쁘게 하고 오시래요. 명함 사진도 가지고 오시구요.
<글구 반장님! 수업정리를 대신하여 소감 뭐 그 비슷한 것을 올려버렸네요. 그래도 괜찮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