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강의 수업 목표 : 첫번째 건국신화를 통해 삼국의 건국과정의 공통점을 알 수 있다.와 삼국이 중앙집권 국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설명할 수 있다. 셋째 삼국의 문화를 통해 그 시대 사람들의 생각과 삶을 이해할 수 있다.  

건국신화는 나름대로 간단하게 정리해서 표로 '첨부파일' 올렸습니다. 참고하세요.

제5강 수업도 역시 지도그리기로 시작했습니다.
3개씩이나 그리느라 땀 좀 뺐죠.
4C 백제 전성기, 5C 고구려 전성기, 6C 신라 전성기 지도를 그려보면서 나라의 크기와 관계 없이 누가 한강 유역을 차지했느냐에 따라 그 시대 패권을 장악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좋은 옥토와 먹거리가 큰 강을 끼고 있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강은 뭐니뭐니 해도 무역의 중심이며, 당시 주변국과의 외교에 가장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겠죠.

다음으로 그 나라의 문화와 시대상을 반영하는 각 나라별 유물을 살펴봄으로써 삼국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을까에 대해 토의했습니다.
1. 고구려의 '벽화'---주인은 크게 노비는 작게 그림으로써 엄격한 계급 분화를 볼 수 있었다. / 지배계층은 화려한 장신구와 화려한 색깔 직조 무늬의 옷차림새를 하고 있었으며, 여성의 바지 차림도 볼 수 있었다.  / 기와집에 화려한 휘장 인테리어도 보이고, 음식으로 당시 차도 마셨나 보다.
2. 백제의 '금동대향로'---당시 공예 미술의 백미를 보여주는 듯한 금동대향로는 투조, 부조, 환조 등 조각의 모든 기법을 완벽하게 소화하여 21세기 공예품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이것 하나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백제인의 탑이나 금관 기술은 어느 나라에서도 따라올 자가 없었다고 한다. 당시 장인, 기술을 우대하는 '박사제도'를 두었던 것도 한 몫 했으리라.
3. 신라의 '토우'---높지 않은 신분의 무덤에서 출토된 이 토우들은 그야말로 서민의 삶과 현실 세계를 잘 표현하고 있다. 절하는 모습, 동물, 노동, 사냥, 성 등 사람들이 살아가는 평범한 모습이 마치 지금의 모습을 남기고 싶어서 사진을 찍거나 타임캡슐을 이용하는 것처럼 신라인들의 타임캡슐이 아니었을까.

제5강 수업의 활동으로는 '토우 만들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꼭 해오라고 하셨던 숙제 ; 고구려 '수렵도'나 '사신도' 중 1개 그리기 / 백제 문양(기와) 그리기 ----입니다.

벌써 제6강이네요.
샘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남은 강의도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