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11일 달날

수업의 순서: 일상 나누기-시 감상-논제해제(08 서강대 정시)-독해 문제2-과제 합평


배움에 앞서

정호승 시인의 [윤동주의 서시]를 읽었습니다.

시인은 힘들고 외로울 때, 갈등과 혼란의 때마다 가난한 윤동주의 서시를 떠올리며 삶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다잡고 있는 듯합니다. 제대로 사랑하고 있는가 돌아보게 만드는 시였습니다.

- 개봉박두인 영화 ‘김씨 표류기,박쥐’마더‘나 일상을 예리하게 파헤치는 감독인 홍상수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권하기도 하셨죠. 홍상수 영화엔 잘 생긴 진짜 소설가 ’김연수‘도 등장합니다^-^


-앞에 30분 동안 항상 일주일 간에 있던 소소하지만 중요한 얘기들을 나누시는데 제가 요즘 버스를 앉아서 갈 때까지 기다리느라고 지각합니다. 재미난 얘기 나누셨을텐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기억나시는 샘께서 올려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논제해제(08 서강대 정시)


(가) 사람들이 힘들게 노력하며 사는 이유는 사회적 인정과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함이다.

    - 빛나 관점에서 활용

(나) 관심의 질을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세상의 평판이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 오빠 관점에서 활용

(다) 이상주의자인 오빠와 현실주의자인 빛나의 대립.


문항 1. (가,나)활용해 빛나의 관점에서 오빠를 비판

 - 먹고 사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있다는 오빠의 주장에 대안이 없는 것을 비판

 - 이상은 현실에 근거해야 한다. 아니면 망상이다.

 - 타인의 관심이나 이해도 삶에서 큰 에너지로 작용하므로 중요하다.


문항 2. 앞 논의를 비판적으로 참고, 진정한 의미의 삶의 목표를 설정, 현대에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논술.

 - 이 문항은 진정한 고민을 해보지 않은 학생들은 어려울 것이다.

- 비판적 참고란 앞의 두 관점을 대조 하는 것이다.

 - 현실의 가치에 집착하는 모습을 비판할 수 있다. 의식주는 간소하게 하고 더 값진 삶이 가능하다.
   빛나는 물질적 가치에만 매몰되는 삶이다.


백수진 ,김영신 선생님 글 합평


독해 문제 2. 사제와 갈릴레이의 견해를 밝히고 현대 사회의 의미 논술

둘의 공통점: 농부들의 삶이 어찌하면 행복할 것인가에 관심

둘의 대립점: 진리를 밝히는 것이 마땅한가.

사제의 논리

- 농부들의 평화로움 삶을 위해 새로움 진실을 밝히지 않으려 한다. 오히려 교황청의 법령이 더 가치있다고
주장 하지만 이는 기득권자가 패러다임 유지하려는 합리화 논리. 위선자.

- 종교가 원칙만 중시하는 교조주의에 빠져 착취와 피착취 구조를 정당화한다.

- 농부들의 삶이 불행함을 전제로 하여 교회가 평화를 준다고 역설한다.


갈릴레이의 논리

 - 학자로서 진실을 추구하며(실사구시의 태도) 목숩을 걸고 진리를 주장해야 한다.

 - 철학이 삶에 끼치는 영향: 지구의 정확한 위치를 알게 함으로써 개인이 자신의 위치를 알고
    노동의 정당한 결과를 얻어내야 한다. 개인의 삶의 주체성을 중시한다.

 - 양수기 같은 과학의 힘이 현실을 개선 할 수 있다.

- 교권 확장 전쟁에 희생되는 것을 거부.


* 신자유주의에 관해 비판한 영화 ‘자유로운 세계’ 보시면 도움 됩니다.

백수진, 김영신 선생님 글 합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