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 전문 해오름평생교육원에서 한성여고 국어교사 김태빈 선생님의 역사 특강을 오는 1월 25일 시작합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김태빈 선생님께서 직접 중국과 일본을 오가며 답사하신, 교과서에는 제대로 나와있지 않은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투쟁의 현장을 알려주실 예정입니다^^

 

식민지 시기의 안중근, 그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해 아이들과 어떻게 생생한 수업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시는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신청 하러 가기 : https://forms.gle/dQLyt52w68KQzye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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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윤동주 특강 후기 -

 

사랑해야 가능한 이야기 잘 들었어요~ 저는 누군가 이렇게 사랑하는가 생각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정*

 

요즘 어머님들과 독립운동사를 공부하고 있는데 아주 의미있는 자료네요. 고맙습니다. 수업 중간중간 울컥울컥했습니다. 섬세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역사를 그리고 사람을 대하는 선생님의 상냥한 태도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김은*

 

 '동주의 빛나는시간'  사진을보고 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치 저도 함께 그곳들을 다니며  윤동주 시인의  숨결을 느끼는듯 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긴 여운으로 오래오래 남을 것 같네요. -김은*

 

하루 일과를 어는정도 마친 지금, 여유가 생겼습니다. 두 청년을 다시 기억하고 마음으로 따라가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역사적 인물이기보다는 인간적으로 느끼고 아파할수있어서 가슴찡한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분간 윤동주,송몽규가 저와 함께 시간을 보낼것같습니다. -오정*

 

오늘, 김태빈샘 밀도 높은 강의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정밀한 ppt 구성과 세밀한 논리 전개, 일본 교토와 용정 명동 그리고 마지막 서울로의 공간이동에 따라 윤동주 시인의 삶의 궤적이 손에 잡힐 듯 선명하게 다가오도록 하는 설명을 들으면서 태빈샘이 그동안 윤동주 연구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는지, 오랜 시간을 들여 답사하고 탐방하면서 사실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열정에 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고교 국어샘이 하나의 주제에 대해 이렇게 깊고 넓게 자료를 조사하고 연구하여 체계를 세우는 과정을 보면서 학자의 품과 정성이 경지에 달하신 분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방대한 량을 압축하고 조절하여 명료하게 전달해 주신 강의내용, 중간중간 윤동주 시를 띄워 감상하게 하면서도 감정 굴곡을 내심 감추는 절제력도 말씀에 빠져들게 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담 주에 이어지는 근현대사 강의도 벌써 기대감으로 부풀어 오릅니다. 오늘 참 귀한 강의를 마주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역시 김태빈샘~~!!! -박형*

 

저는 저자 싸인본 구매해서 제대로 공부하려고 합니다 ^^ 귀한 강의 준비해주신 해오름과 태빈쌤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서*

 

저자싸인본 꼭 구매 원합니다. 오늘 수업에서 봤던 광양 정병욱 가옥은 제가 갔을 때 조금 쓸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모르면 그냥 지나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오늘 수업을 들으면서 김태빈쌤과 답사 가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다음주에도 열심히 듣겠습니다. -강선*

 

지난 며칠간 <동주, 걷다>를 나누어 읽으면서 제 마음은 교토와 도쿄, 후쿠오카를 거쳐 룽징과 서울을 함께 오고 갔습니다. 읽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뛰기도 하고, 목이 메기도 하면서 어제저녁 마지막 장을 덮었었습니다. 얕게만 알고 있던 윤동주 시인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두 발로 저 길들을 걷고 싶게도 했습니다. 오늘 수업을 들으면서는 그 마음들을 더 다지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코로나가 잠잠해지는 시간이 되면, 일상을 걷듯 이 책을 가방에 넣고 꼭 그 길들을 걸어보아야겠습니다. 보석 같은 수업, 감사합니다! -문송*

 

수업 들으며 울컥울컥하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좋은 수업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김근*

 

지난 시간에 이어 강의 듣는 시간 내내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독립지사들의 희생으로 일궈 낸 대한민국 다음세대들에게 그 감동 그 사실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정*

 

좋은 강의 감사하고 책으로 복습하겠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책부터 보겠습니다~^^ -김미*

 

정말 좋은강의 감사합니다. 강의 중간에 아이들에게 하신 말씀에 감동을 받았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도 엽서 받고 싶어요. -강선*

 

몇년전에 이육사문학관에서 이옥비여사님의 강의를 듣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잠자고 있던 시간들이 다시 올라오면서 '우리나라'를 새기게됩니다. 열정적인 강의 너무 감사하구요, 못다들은 이야기들은 책과 공부로 대신하겠습니다** -오정*

 

빼앗긴 나라를 찾으려했던 그시대를 살아냈던 우리 조상들의 그 간절했던  마음과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을정도의 희생과 사랑의 마음을  다시 절절하게 느낄수 있었고, 그 마음을 꼭 전해주시고픈 선생님의 마음도 함께 느껴져서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않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은*

 

강의를 들으면서 3.1운동 100주년 기념답사로 광저우에서 충칭까지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만났던 우리가 몰랐던 숨은 지사들(특히 김원봉), 좌우합작의 가슴아픈 좌절, 지금의 중국이 있기까지 그 중심에  있었던 우리 독립운동가들의 활약 , 중국과 북한을 대하는 왜곡된 자세 ,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 등에 대해 더 깊은 고민과 공론화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짧은 시간이라  아쉬웠지만 후속 강의  또 열어주시기를 강력히 기대해봅니다!!! -방윤*

 

김태빈샘 밀도 높은 강의, 아, 감동이 있는 수업은 교사가 어떤 생각으로 주제에 접근하는지

주제를 풀어내기 위해 어떤 흐름으로 구성하는지, 주제의 명료함을 어떤 논거와 논증으로 이끌어내는 지를 여실하게 느끼게 해 준 시간이었습니다. 그 여운이 한참이나 저를 사로잡게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들어서기 – 펼쳐내기 – 나오기 흐름 속에 꼼딱없이 포로가 된 저를 봅니다.

서울에서 출발한 임시정부 여정은 중국 상해부터 충칭까지,

김구에서 약산, 전혀 소심해 보이지 않는 이소심여사의 활약까지 숨 쉴틈 없이 펼쳐지는 서사는 특히 약산이 난징 천녕사에서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와 조선의용대를 창설하고 총대장으로 활동하면서 좌우합작을 이끌어내려 했던 의지와 노력이 유독 남한사회에서 저평가를 지나 무시당하고 있는 현실을 생각할 때 가슴이 저려오고 분통이 터집니다.

토착왜구들이 약산을 빨갱이로 낙인찍어 모독하고 있는 현실, 부인 박차정지사 묘소의 묘비를 보니 우리는 여전히 일제치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자괴감이 듭니다.

태빈샘께서 말미에 이육사가 펼친 독립운동의 영역이 얼마나 광활하고 그 깊이와 드넓음이 웅혼한 지를 언 듯 내비쳤는데 그 세밀한 내용은 샘께서 펴내실 책에 대한 기대로 이어집니다. 제가 청소년기에 살았던 집에서 스무 걸음 떨어진 곳에 이육사 생가터가 있었는데 그 땐 육사가 이렇게 위대한 인물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지요. 다음에 태빈샘을 또 모실 수 있다면 이육사에 대한 강의를 듣고 싶습니다.

이번에 해오름에서 8.15 광복절을 앞두고 김태빈샘 강의를 만나게 된 것을 참으로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주와 오늘 저는, 독립지사들의 고행과 고통과 울분과 환희를 태빈샘의 표정과 말씀, 세밀한 자료를 통해 읽어가면서 저도 임정 답사 길 한 모퉁이에 같이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답사 길 동행할 수 있어서 참 고맙습니다. -박형만